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떡볶이를 애정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밀떡이 더 쫄깃거리면서 부들부들한...
게다가 양념이 더 쏘옥~베서 더 찾게 되죠.
게다가 국수밀떡이라니...
아이들은 의아해 합니다.
누들떡볶이라굽쇼????
먹어보지 못한 아이들은 그냥 국수인가 하는 표정.
저희는 외쿡중...여기는 Mexico
✔국물 누들떡볶이
요 앞전에 국물떡볶이레시피와 같습니다.
국물 좀 많이 올릴꺼예요.물론 다싯물...
일단 다싯물 준비해 두고
야채는 대파(듬뿍)와양파조금원조사각어묵.떡볶이떡
떡볶이집소스
(고운고춧가루:고추장3:2,물엿.다진마늘,진간장)
✔시중판매하는 소스엔 미원과 다시다가
들어가는건 다 아시지요??그런거 없이도 맛있어요.
😂매운걸 못드시면 고춧가루1를 빼고 순한카레가루 사용하셔도 맛있어요.
✔오징어튀김
껍질 벗겨 내장제거 후 파칼로 칼집 내주고
물기 제거 후에 비닐팩 안에.튀김가루 넉넉히
쏟아 오징어와 함께 쉐키쉐키 해주면 알아서
골고루골고루~(잠시대기)
밀떡 공수하러 가면서 엊그제 싸게 구입한 오징어
손질한 것을 해동 시켜 놓고 가길 잘했지요.
✏사실 강식당에서 나오는 Cuatro(즉, 4가지 색의
튀김이 올라간 떡볶이)를 하려 했으나 다 있는 재료인데 제일 중요한 고구마가 똑 떨어져서 급 오징어 튀김으로 전환..
강식당 Cuatro로 담주에 꼭 해 보는거로!~
분식점에서는 큰 대왕오징어나 써야 좀 두툼하고 크게 썰어 튀기지만 일반 분식점은 오징어튀김인가
밀가루튀김인가???
오징어 향만 머금고 있고 씹히는 오징어는
참 애처로울 정도로 찾아 헤매여야 하지만
집에서 그것도 아주 싸게 득탬하였다면 두툼하고 길쭉하게 썰어 튀겨줘야 겠죠?
계란하나에 튀김가루 탄산수(일반물 사용하셔도 되요) 오리가노와 파슬리 얼음 넣어 되직하게 반죽
만들어 놓고 튀겨두면.아삭아삭 소리가 날 정도로
바싹하기도 하지만 속 재료 오징어는 탱글거리며 쫄깃한 맛을 확 살릴수 있지요.
유난 바싹한걸 원해 두번 튀겨 주는 센스.
작은 아이가 으뜸으로 치는.떡볶이 속 계란...
이것저것 급하게 하다보니 반숙이 되었...
급한 맘에 얼음물에 담가 까보지만 그래도 떨어져 나가는 흰살들이여~뭐 그래도 반숙치고 많이 살려낸 삶은 달걀을 떡볶이에 투하해 보글보글 끓였어요.
파와 검은깨 촥 뿌려주니 제대로 떡볶인가?
국수인가???
아이들 주방 왔다갔다 하며 연신 맛있겠다고
무언가 하더니 식탁 닦아두고 포크 준비하고
난리입니다.
식탁에 차리자마자 누들떡볶이가 신기했던지
급 먹고는 튀김은 잊고 있었던...
배 불러 못 먹을줄 알았는데 한접시 더 추가해서
국물에 말아 먹는 아이들...
한차례 몸도 마음도 아펐던 아들이 분식으로
치유된거 같아요
오랫만에 탈탈 털어 먹는 모습에 빈 그릇 아빠에게
찍어 보내줬더니 완전 부러워 하시는...
두개 더 사와 저장해 두었는데
담주에는 신랑 있을때 강식당 Cuatro로 해서
줘야 겠어요...^^
떡볶이도 맛있는데 튀김이 올라가면 얼마나 맛있는지 마니아분들은 다들 아실꺼라는요.
큰 아이만 방학을 해서 작은 아이가 안쓰럽긴 하지만
그래도 학교에 막상 가면 친구들과 재미있었다며 쫑알 거리니 안 보낼수도 없고...
방학 내내 아이들 식단이 걱정되면서도
이렇게 얻어 걸리거나 아이들이 좋아해 주면
그것 또한 아이들과 함께 방학을 즐기는거 아니겠어요?
전 그래서 아이들이 방학 해 집에 함께 있는게
좋은가봐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썸머스쿨 파티의 멕시코
주방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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