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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마리아 2019.05.3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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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외쿡식단&한국식단)딱 꼽아 너 나와~중국당면 폭빠진 국물떡볶이&패티로 끝낸 햄버거


앓았던 시니마리아 돌아왓어요.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입니다.일주일 동안
시름시름 정말 감기가 그렇게까지 고통스럽게 하고
힘들게 했던건 처음 인플레인자 멕시코에서 발병이후 걸린 저에게는 두번째 고통이었던거 같아요.

​그렇게 독한약을 먹는데도 열이 떨어지는가 싶다가
다시 오르고 땀이 나다가도 마르면서 코피 나고
입맛 없어 살겠다고 꾸역꾸역 먹으면 바로 확인하고
기침할때마다 머리뒷쪽이 땡기고 아프고 하면서
눈이 충혈되고 쓰리고

온 뼈는 산산조각 부서지려고 하는지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아픔을 호소하는 엄마에게 마사지로
사랑을 전해 병을 내쫒겠다며 고사리 손으로
맛사지하다가 형에게 패스~이제
아빠손보다 더 커진 손으로 큰 아이가 맛사지를
부드럽게 해 주는데도 손 대면 손대는대로...멍이~
그렇게 힘들게 일주일 속을 사경에서 헤매다가
어제는 물👉미음
오늘은 죽 한사발 큰거 하나반을 먹고 어지러움도 좀
사라졌어요.
불쌍한 내 강아지들 제가 아퍼 거의 6일 도시락 중
3일만 도시락 싸갖고 가고 오늘까지 사 먹는거로...
좀 살만해졌다고 몸이 말해 주는게 벌써 아이들
먹는거죠..그래봐야 제 손해라도 말이죠.

맹물...요즘 맹물 많이 써요..그래도 맛있어요.
그러나 다싯물 내서 하면 더 맛있어서 그냥 물에는
뭔가 부족하더라는 시니마리아 가족들.
​✏중국당면 푹 빠진 국물떡볶이

일단 다싯물 준비해 두고
야채는 대파(듬뿍)와 양파조금 원조사각어묵.떡볶이떡
떡볶이집소스
(고운고춧가루:고추장3:2,물엿.다진마늘,진간장)
✔시중판매하는 소스엔 미원과 다시다가
들어가는건 다 아시지요??그런거 없이도 맛있어요.
😂매운걸 못드시면 고춧가루1를 빼고 순한카레가루사용하셔도 맛있어요.
부재료 오늘의 특급칭찬이야~중국납작당면
쫄면이 한주먹있고 라면은 있지만 만들어 둔 패티에
햄버거까지 해 둔 상태라 오늘은 중국당면을
넣어 주기로 했어요. 잘 먹는 아이들 둘이라면 딱
한덩어리만 불려도 괜춘~

중국당면은 시식 두시간 전에 불려 두었어요.
정말 딱 2인분만...저는 좋아하긴 하지만
여태 미음 죽 먹다가 이거 먹었다가 한달은 누워 있을까 후덜거려 젓가락 탁 놓았어요.
떡볶이 먼저 먹고 건더기 다 건져 먹은 후
냄비를.가져가니 아이들이 남자 아이들이라 그런가
식성이 정말 남달...아니 여달라요..ㅠㅠ
밥 볶아 달라길래 햄버거 하나 만들어 둔 거 반 쪼개
나눠 먹으라 하고 뒤돈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밥 다 볶아졌냐며~~~~옴마~

떡사리 어묵사리 조금 추가해불린 당면과 쫄면 올리고
(✔사진이 먹던거 찍은것처럼 나와 불리기 전에 한컷)끓여 내 주었더니 올 클리어~

미안허다 일주일 내내 아퍼서...이리 잘 먹는데...
이렇게 먹자마자 배 부르면 왠만 사람은 아무 생각
못하고 쓰러지지 않나요??울 작은 아들 말씀이...
오후4시20분에 젓가락 내려 놓고

"엄마 아이스크림 먹어도 되??
근데 저녁엔 뭐 먹을꺼야?😂"

이러네요.
엄마가 너무 아이들 위험하게 키우는거 아닌가 몰라요.
아침은 거지같이 점심은 성인 잘먹는 남성 저녁 황제
뭔가 이상해~

힝~살이 찌진 않았지만 그래도 과식하는거 맞죠?
뭔가 조절이 필요하긴 해요.
그래서 방학만 기다리고 있답니다..이길수 있으련지
몰라도 말이죠.^^;;;

많이 좋아져서 아이들에게 음식 해주고 먹는걸 보니
좋긴 하네요.
여기저기 링겔로 버티다가 일어났으니과하지 않게 조심조심 살살 주방이야기 펼쳐 볼께요.
걱정해 주신 이웃님들 덕에 고통을 덜수 있었던거 같아요.감사합니다.


✏패티는 만드는 법이 따로 있어 레시피 적지 않았어요



#만들어둔재료 #소고기패티 #야채듬뿍 #풍성한햄버거 #수제버거 #국물떡볶이 #소스만들어두기 #MSG사절 #물엿최고 #다시물 #중국당면 #특급칭찬 #식감최고 #오늘은뭐먹지
댓글 35

우드파크2019-05-30 08:24:26 |신고

아퍼보여요 살살하세요 내몸아프면.다소용없더이다 😥😥😥😥꾀도부리면서대충사먹고 그리사세요

미노미노862019-05-30 10:29:57 |신고

너무..다 하려 하지마세요 얼굴이 많이 힘들어보이시네요

☆반짝반짝 은영☆2019-05-30 12:33:46 |신고

전주연392019-05-30 13:02:50 |신고

자꾸 아프시면 안되는데...얼릉 쾌차하시길 기도해요~

Miyabi Jasie2019-05-30 17:48:17 |신고

혼자서 다하지 마시고, 가족분들과 나누어서 하세요~
빨리 완쾌 되시길요💐

sammyyanag2019-05-30 23:06:11 |신고

sammyyanag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sammyyanag2019-05-30 23:09:20 |신고

얼굴이 한줌이네 😩😩😩
힘들었지 아파본 사람만 아는 .......
잘먹어주고 돌아서면 배고파하는 아이들위해 항상 요리하는 엄마 씨니. 난 너무 존경해 💐💐💐😘😘😘

시니마리아2019-05-31 00:22:51 |신고

지연건지맘 모든 엄마들이 같은 마음일텐데여..^^감사해요.걱정하신 덕에 지금도 모퉁모퉁 살피며 마당부터 쭉 물청소하고 빛내고 있어요.이른 새벽 오늘은 도시락 사 먹으라 모두 내 보내고 청소만...덕분에 아직 오전인데.다 끝나가네요..^^

시니마리아2019-05-31 00:23:44 |신고

지연건지맘 국물 떡볶이 ...어제 저 양이 두 아들넘들 탈탈 국물까지 먹고 햄버거 먹고 또 달걀 추가해서 먹는데...아퍼 못해준 시간이.미안했어요

시니마리아2019-05-31 00:25:16 |신고

새콤달콤40 세상 부모들이 되면 다 부지런 해 지나봐요.전ㄴ 어릴때부터 잠이 없었지만 부지런한 성격은 아니었는데 직장 다니고 마지막 학력고사 학생이란 부담감이 부지런떨게 한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지만 제일 큰건 부모가 되서 그런거 같아요..ㅎㅎ

시니마리아2019-05-31 00:25:57 |신고

우드파크 이제 많이 좋아졌어요.일찍 청소 끝내고 커피 한잔 한 뒤 필라테스 늘 했던거 좀 시작하려구요

시니마리아2019-05-31 00:27:03 |신고

미노미노86 신랑은 병이래요..
전 술 취하면 일어나 청소하기 시작해요...
그냥 누우라고 하는데..저도 그러고 싶은데 저도 언제부터 버릇이 생겼는지 알수가..ㅎ

시니마리아2019-05-31 00:27:44 |신고

전주연39 걱정해 주신 덕에 괜찮아졌어요..발은 좀 어때요?날 더워 지면서 더 불편할텐데

시니마리아2019-05-31 00:28:39 |신고

Miyabi Jasie 우리 아들들 많이 도와줘요.일하는 아이 그만 두고 난 뒤에는 큰 아들 작은 아들 할 거 없이 도와주는데 제가 제 병을 키우는거죠..ㅎㅎㅎ

전주연392019-05-31 00:29:10 |신고

시니마리아 저도 걱정해주신덕에 좋아지는듯해요😅😅😅발에 땀차고 벌써 그러네요

시니마리아2019-05-31 00:32:34 |신고

sammyyanag 아퍼서 빠지는 살은 안 좋다는데...그래도 덕분에 똥머리를..ㅎㅎㅎㅎ모닝 우유에 콩과 이것저것 갈아 넣은것 넣고 마신 뒤 청소 마무리 중이예요...병이죠?오늘은 도시락 다 없이 보냈어요.설렁했던 청소 좀 오늘 해 놓고 금토일은 무조건 많이 쉬는 쪽으로...장도 봐야 하고....ㅎ
존경은요...언니가 대단하죠.집수리 직접 하는것보다 딱가리(보조)가 더 힘든거 아시죠?언니는 그거에 이웃관리에 초대에...등산에 찬거리에....전 그 모든건 못해요..오로지 가정이지...ㅠㅠ 제가 언니를 존경하네요

시니마리아2019-05-31 00:34:04 |신고

전주연39 에구..덧나지 않게 조심하세여..저도 예전에 2~3주 깁스하고 푸는데 안쪽으로 상처가...ㅠㅠ 나뭇젓가락에 이쑤시게 이어 긁어데고 씻는다고 랩감고 씻었는데 물이 조금씩 들어갔는데 감염이..ㅎㅎㅎㅎ

전주연392019-05-31 00:35:27 |신고

시니마리아 맞아요 젓가락으로 긁어주는중요ㅋ간지러운데 안긁을수도없고...지금은 많이 좋아지신거예요?

시니마리아2019-05-31 00:47:53 |신고

전주연39 네 아직 밥은 안되구요..(속이 너무 부딪기고 소화가 안되요)오늘은 누룽지 해서 먹으려구요..아들말이 요리만 할줄 알고 먹을줄 모르는 엄마라네요..이젠 잘 챙겨 먹어야지요

전주연392019-05-31 00:54:41 |신고

시니마리아 네 부드러운거 부터요 속 부딪기면 넘힘들더라고요 작년인가 제작년인가에..ㅈ저도 장염걸려서 진짜 죽다살아났었는데ㅜㅜ먹음토하고 화장실 들락달락..으 그리고 조금씩 천천히 드세요

시니마리아2019-05-31 01:08:15 |신고

전주연39 전 위가 고질이예요..배가 고파야 먹는 성격이라(음식 간도 안봐요)하루4끼 먹을때도 한번도 안 먹을때도 ...이정도로 불규칙한데 좀 지켜 보려구요..조금씩 나눠 5끼로...

전주연392019-05-31 01:16:08 |신고

시니마리아 안고파도 조금씩 드실려고 노력하세요 몸건강을 위해서..일단 내가 건강해야 가족들도 챙길수있어요

시니마리아2019-05-31 01:17:40 |신고

전주연39 네 그런거 같아요..근육량이 수술 후에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면역도 급격 떨어져 잘 챙겨 먹으려구요...어제부터는 비타민도 챙겨 먹고 있어요..세상에 이런일이..ㅎㅎㅎ

전주연392019-05-31 01:20:29 |신고

시니마리아 얼릉 얼릉 건강하게 쾌차하세요

시니마리아2019-05-31 01:21:28 |신고

전주연39 님두요..^^어서 주무세요😘행복한 밤 보내세요

sammyyanag2019-05-31 10:39:24 |신고

시니마리아
어차피시작했으니까 빨랑 해놓고 금토일 푹 쉬어줘. 일 벌리지말고 알았지? 나도 오늘일마치고 저녁 먹었어. 커피한잔 할라해. 난 신랑만 카바하면 되잖어. 씨닌 큰아들+두아들ㅋㅋ

아르띠2019-05-31 22:49:00 |신고

살만 안찌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언니 모습 맞죠? 74년생 맞으세요? 어쩜 이렇게 어려보이고 예뻐요? 이럴줄 알았지만 놀랍네요^^더구나 똑똑하시지 교양있으시지 남편분은 로또를 맞아도 대박 맞으셨네요 저도 오늘 저녁은 버거랑 떡볶이로 달립니다. 사진 올릴께요 ^^

시니마리아2019-06-01 00:30:39 |신고

sammyyanag 아시죠???그 큰 아들이 제일 감당 안되는거....아 술만 안 마시면 정말 퍼펙트인데 말이죠...나이 먹고 술 끊는다고 하는데 울 신랑 맥주 두세잔이 주량이었던 사람이 몇년전부터 너무 고주망태예요

시니마리아2019-06-01 00:32:51 |신고

아르띠 나이를 먹긴 했나보네요..어려 보인다는 말에 기뻐 폴짝 뛰니...30대에는 어려 보인다는 말에 나도 나이 많고 아이 엄마라며 주먹 불끈 쥐었는데...ㅎㅎㅎ신랑에게 로또 맞은거라며 업고 다니라고 해야 겠는데요..ㅎㅎㅎㅎ

sammyyanag2019-06-01 13:28:51 |신고

시니마리아
어쩌겠어. 😩😩ㅠㅠ
맘씨좋은 씨니랑 나랑 용서하면서 살아야지. 큰아들은..... ㅍㅎㅎ
살살 달래보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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