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조금씩 남은 나물이랑 참치로 볶음밥 해서 먹고 일본라면^^ 돼지뼈 국물맛인데 고기나 족발 토핑을 얹으면 더 맛있겠더라구요.

어젯밤에 진짜 웃기는 일이 있었어요.
삼자는 진짜 웃긴데 당사자는 진짜 열받는 상황일수 있어서 올려볼께요.

남친이랑 다같이 일하며 사이좋게 지내는 대만 사장이 있어요. 자꾸 그 사장 얘기를 하길래 듣다 헷갈려서 남친이름 부른다는걸 그 사장 이름을 불렀더니 부르르 떨더라구요. 그래서 "듣다 헷갈려서 그런거지 내 잘못이 아니다" 했더니 겨우 참으며 다신 나한테 걔 이름 부르지 말라고 한 네번 얘기하던데 그런모습 처음봤어요.

남친 어머니가 잠꼬대로 4일동안 4명의 다른 친구이름을...근데 남자 이름이라 남친 아버지 진짜 화났었다고 ㅋㅋㅋ

4일동안 한남자 이름만 부르는 거보다 낫지 않나해서 웃다 잠을 설쳤네요.

오늘 아침에 나가면서 오늘 그 자식한테 얘기할거라고 ㅋㅋㅋ 저는 웃긴데 이거 기분 나쁘대요 ㅜㅜ

아침은 남은 볶음밥 먹고 잠시 휴식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