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커피만으로 시작하는 아침이지만 간혹 기분좋은 아침식사로 힘차게 시작하는 날이 있지요~ 미니오이를 두팩 사오게 되어 피클로도 담궈두고 몇개는 얇게 썰어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 꼭 짜고 참치한캔과 마요네즈, 머스타드 넣고 소를 만들어 베이글이랑 이탈리안 식빵위에 올렸어요. 초딩입맛 어른들이 좋아할 맛^^
라면은 한국라면이 아니고 중국 닭고기 국물맛 라면인데 굴러다니는 양송이랑 계란넣고 끓이니 아침으로 먹기엔 강한맛의 매운라면보다 부드럽고 좋단 사실을 알았네요. 칠리오일 살짝 뿌려서~~~ 별다른 흥미도 관심도 없는 퍽퍽한 삶도 소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즐기는 사소한 행복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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