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산에 가는날이에요.
지인한테 꼭 간다고 약속을 철썩같이 해놨기에 갈라고 새벽부터 부지런떨다가~~~~ 가기 싫어졌네요.
산에 안가?
응. 나 안가.
그러다가 잠들어버렸어요.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네요.
어젯밤 꿈도 뒤숭숭하고~~~.
만레 보면서 비오니 김치전할까? 감자전할까? 수제비 해먹을까? 하다가 어제 산에가져갈라고 했던 두릅넣고 계란말이해서 동치미꺼내고 깻잎꺼내고 요래 아점을 먹습니다.
비가와서 키우는 세화분에 빗물로 샤워도 시켜주구요.
디저트로 울신랑 고구마. 전 브라우니요.
울신랑 기타치다가 지금 자요.
전 요래 만레 하구요^^
어제 깨끗하게 바람으로 청소 했는데.... 하루사이에 난리부르스입니다. 비그치면 다시 청소 햐야겠어요 ㅠㅠ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