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잘 다녀왔어요..
바이러스와 염증, 면역약화로 오는 스트레스 뭐
어쩌구저쩌구...정말 말 많이 들었...
꿀이 뚝뚝 떨어지는 피부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드름이나 뽀드락지 잡다한 뭔가 나지
않는 나름 자부하는 피부였어요.
콩나물 ..것도 한젓가락 꼴랑 그거 한점 먹고
뱉어내지 않고 삼키는 무지함으로 인해
다음날 선풍기아줌마?처럼 얼굴이 붓고
온 얼굴과 발에 무언가 오르기 시작하더니
걷잡을수 없이 퍼져 나가는....
아프고 간지럽고 토하고 기력없고...거기에 덥친것이
허리가 서서 다닐수 없이 아프더니 몸살까지 오더이다.
엄청나게 부은 얼굴은 턱선을 가리고 목주름까지 없애더라는...
결국 버티다가 병원에 아침 일찍부터 의사에게 전화해서 예약을 잡고 가서 주사 좀 놔 달라며 사정사정 하고 약 처방 받았는데
주사는 잠자는 나의 인내심 폭발 할 정도로 너무
아퍼 나도 모르게 소리 지르심 밖에 있는 대시 환자도 놀람 의사샘 말씀 하시길
✔"병 키우면 안되요.Kg수가 너무 적게 나가요.
약 잘 챙겨 먹고 오늘 주사는 항생제이기
때문에 아프고 우울할수 있지만 한 숨 자고 일어나면 한결 좋아질꺼예요."
약만 먹어도 배 부를듯
내가 아퍼도 아이들 청소 밥은 해 줘야 하고
반려들도 챙겨야 하는 후풍폭을 생각하니 또 아퍼
오는듯 했는데...
햐 그 주사 한방이 끝내주더라는요.
뼈 마디마디까지 아퍼 걷지도 못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청소 빨래 다림질 아이들 식사까지 준비하는데 아무 문제 없었어요..
게다가 탄이와 잠시 놀아 주기도 했...그리고는 2시간 정도 기절???약 먹고 좀 앉아 있으니 잠이 마구 쏟아지기 시작 두시간은 족히
아무 생각없이 잔것 같아요.
그렇게 약 기운으로 밥을 하고 세 남자들
밥 차려 주고 나니 작은 아이가 올라오네요.
머리 아프다고 하더니 잠이 들었는데
끙끙 앓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 열을 쟀더니 엄청
나더라구요.해열제 먹이고 물수건으로 발과 얼굴
미지근한 물로 열을 떨어 뜨리고 큰 아이 학교 보낸 뒤에 병원으로 빛의 속도로...
주사는 안 놔주는 이 나라에서 항생제만 처방해 주었어요.
하루사이에 때꾼해진 얼굴...
안쓰러워~
이런 아이가 외려 간간 허리를 톡톡 치는 엄마의 모습을 보았는지 의사샘 기다릴때나 운전할때
제 허리를 맛사지 하더라는...
아침 조금먹은것도 다 토하고 이제야 약 먹고는
수박을 찾는..
✏어릴때부터 열날때면 다른 음식은 먹지 못하는데
수박을 잘 먹어서 늘 아프면 꼭 챙겨 두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왼쪽은 아이 약 오른쪽은 시니마리아 약 우리 이 약 먹고 빨리 털고 일어나자...남자1.2호가 많이 힘들거란다..
요즘은 삶의 전환점에 두번째 고비 무언가 결정을 잘 내려서 우리가족 모두가 여전히 웃을수 있고 행복할 전환점을 결정 내려야 하는 순간이기 때문에 어쩜 이런 병도 갑작 찾아온것 같아요.
여태 그런것처럼 우린 부모이기때문에 우리만의 결정이 아닌 가족이 모두 머리 맞대고 서로의
의견을 차곡차곡 모아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생각
이예요.
전환의 시점에 잠시 몸살을 격고 있나봅니다.
화이팅~
✔새벽부터 내내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데 강릉 옥계면 산불이 이젠 시내까지 번져 사람도 죽고 부상도 많고 대피자는 몇천명이나 된다고 하던데,2차 피해 없게 대피 전 가스 모두 잠구시고 전압기도 내려 주시는게 좋다고 하네요.
빨리 진압되길 기도해 봅니다.
시니마리아
날씨가 덥나보죠.. 얇은 티샤쓰를 입었는걸보니까..
식중독으로 생긴 두드러기는 첨 봐요.. 여긴 베네드륄 주사 맛으면 4-5 시간안에 싹 없어진데요..
시니님, 면역력을 좀 키워야되겠는데요..
살다보면 알게 모르게 상한음식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파상풍 주사는 언제 마지막으로 맞았는지요..
제가 보기엔 면역력을 높이면 앞으로 좋아질것 같아요.
마늘 녹황색 채소 버섯 단백질(콩) 귀리 보리 비타민 A B C 가 많이들어있는 식품 물 가벼윤 운동...
해뜨는River 수술하고 수혈을 9차례 받고 난뒤에 체력이 많이 떨어졌어요.
그전에는 정말 강단있단 말 너무 많이 들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정말 깡으로 버티는거 같아요.
여기 베네드륄 주사가 있을까요???
아직 다 없어지지 않은거 보면 그 주사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말이죠.
요번주 주말부터 조금씩 다시 운동은 시작하려 해요.파상풍 주사는 단 한번도 맞은 적 없는데..ㅠㅠ 음식은 쓰신 것들 주로 제가 먹는 음식이긴 하나 전 음식을 많이 섭취도 않하고 먹는것에 관심이 없어요.오로지 만드는것만...ㅎ 참 아이러니죠.이것도 수술후에 후휴증 같아요.그 전엔 밥 두공기씩 비우고 아점저 다 고기 먹어도 마른 편이었으니 다들 부러워 했지만 지금은 만드는건 만점인데 섭취는 불량인듯
시니마리아
시니님이 건강해야 가족들을 보살필수 있죠..
먼저 자기의 몸을 건강하게 해야되요..
먹기 싫어도 아까 말씀드린 음식들하고 yogult 하루 한 두병 식사후 30 분이내로.. 양배추 매일 몇조각 드셔요..
요쿠르트가 소장에서 활발히 움직여서 소장과 대장을 청소해주거든요.. 마신뒤 이삼주쯤되면 화장실가는게 시원해주고 양도 많아요 클렌징 해요..
아시겠지만 양배추가 위를 편하게 해주고 장 운동을 도와줘요.. 지금 제가 하는거요..
빵 커피를 좋아하시는데 될수있으면 절제하셔요..
전, 커피 안마신지 십년 더 되구요, 빵종류는 일년에 한두번, soda는 전혀 안마셔요..
마지막으로 감기 몸살 온게 잘 기억이 안날정도에요. 한 칠팔년쯤?
가까이 있음 도와주고 싶은데.. 진심으로..
편안히 쉬고 낼봐요^^🤗
아이고 이런...그새 많은 일이 있었네요 ㅠ
리버님,쌔미 언니말씀에 백퍼 공감요~
내가 건강해야 좋아하는일 즐겁게 오래할수 있어요~
면역력 약해지면 여러가지 합병증 생기더라구요~
결핵도 그 중 하나고요~ 큰수술 하셔서 많이 약해지셨을거예요~우선 내 몸부터 챙기는거 작은거 하나부터 시작해보세요~
꼭이요!!! 저두 비슷한 성격이라 어찌보면 미련해보이기까지한 마리아님 너무 이해가 가고 공감이돼요~언능 이겨내시고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아드님도 빨리 좋아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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