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엔 으례히 산에 가는 날이어서 항상 가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일이 생겨 못가네요 ㅠㅠ
아침에 비가 새록새록 내려요 일어나기 진짜 싫으네요.
황태 들기름에 달달볶아 국끓이고 열무물김치 안먹는거 씻어 뽁아 저번에 담근 열무 꺼내서 밥먹어요.
한국에 있는 고2때부터 친구 지금까지 쭈우욱~~~~
얼마전 톡하다가 뭐 필요한거 없어?
보내주는 좋은생각만으로도 고마워. 필요한거없어.
그래도... 내가 너한테 받은게 너무 많아서 그래.
내가 해준게 별로 없는데....
그친군 내가 많이 줬다고 하네요.
그래. 그럼 나 오징어 몇마리만 보내주라 먹고싶어서 그래.
고마워 이렇게 야기해줘서.... 한국에서 보낼려면 뱅기로 부치는 돈이 장난이 아닌걸 너무 잘알기에 왠만하면 부탁안하는데.... 내생일선물로 한다기에....마지못해....
친구가 보내온 선물입니다.
풀어보니 오징어에 화장품까지 깨질까봐 꽁꽁 싸매서.
아 이마음을 어찌 또 갚을까요.
오징어 찢어서 맛있게 친구생각하면서 먹습니다.
쓰레기통 내려다 놓으려는데 달이~~~~~
너무 예뻐서한장 찍어봤습니다.
여긴 일요일 마무리네요.
거긴 활기찬 월요일 스타트겠네요.
한주도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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