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핑크녹차님 따라서 고등어구워서 와사비에 콕찍어 상추에 싸서 먹습니다.
만두는 울 아들거요.
고등어구면서 잠시한눈 팔았더만 쪼매 탔어요.
아침먹고 신랑은 기타삼매경입니다.
오늘은 그 겨울의 찻집.
띠리리링~~~~ 형수님 형 어디갔어요?
아뇨 옆에 있는데. 형. 한국서 내친구 지금 막 집에 도착했어. 밤에 도착하는줄알고 있었는데 착각했나 봅니다.
그래? 금방 갈게.
우리 결혼식에도 왔었고 30년만에 세번째 봅니다.
난 여기살면서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살고 있었는데... 머리가 하얗게 되서 만납니다.
친구 와이프는 나랑 동갑인데.... 울시동생은 신랑과 한살차리 시동생하고 친구가 나이가 같으니 참 애매합니다. ^^
그래도 한국서 만난적이 있는 이유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밥먹으러 어디로살까?
한식먹으러 갈계획이 갑자기 미국식당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 난 밥먹은지 얼마 안되는데....
그래서 할수없이 또 먹습니다.
좋아하는 샐러드먼저 한접시먹고 좋아하는거로만 담아서~~~ 디저트로 셔벳에 바나나푸딩과 애플 카불러요.
아 배가 터질라고 합니다.
집에와선 전 정리하고 신랑은 마저 못한 기타 연습에 열심입니다.
띠리리링~~~ 아부지같으신 형님의 전화입니다.
형님 집에 한시간 후면 오신다는데?
헉. 준비할라고 막 시작하는데~~~~ 벌써 오셨네요 ㅠㅠ
우와 대박....그렇게 또 찾아와 허연 머리를 마주보고 앉아 옛 추억 소환하며 만남이 있는다는건 왠만 인연이 아니고서야 참 억지로 만드는것도 힘든데 말이죠.
애매하긴요...그래도 미쿡이나 해외에서 이름부르거나 다 친구인데 뭐...ㅋㅋㅋ
간혹 당황하는건 울 아이들 아랫층에서 2층에 있는 저 부를때 이름 불러요...
😂오예 시니 우나 뿌레꾼따🤣🤣🤣이러구요...이봐 시니 하나물어볼께...ㅋㅋㅋㅋㅋ
시니마리아
내 결혼식에 올땐 싱글이었다가.
내가 미국들어올땐 공항까지 배웅나와주고. 난 까마득히 앚어버렸는데... 살면서 바쁘다보니. 내가 공항에 뭘입었는지 기억도 해주고 그래도. 형수님하고 깍듯이^^ 순돌이 그집 멍멍이 이름. 닥스훈트. 순돌이 이야기에 또 까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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