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부지런히 움직여서 했던 일상인데...
😂요즘 뜸했지요?늘 삼시세끼 압력솥은 돌고 있는데 포스팅 하는게 참 힘든 시간이었네요.
자식을 키우고 살림 하는 분들은 공감하지만
해도 티 안나는게 집안일
해도해도 끝도 없는일인것도 놀라울 정도
다른 엄마나 와이프는 살림하면서 다 하더라.
천하무적 대단하고 존경스럽지요.
한번도 그런 삶을살지 않았다고 얘기하기도
뭐하고 참 어설픈 맘이라 더한 갈등이
있던것도 사실입니다.
뭘 하나 시작하면 가족들 식사나 간식 또는 내가
뭔가 시작했을때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지적을 절대 용납 못하는 성격인지라
남들보다 더한 스트리스 장애가 있던거로ㅡㅡ
하면서 치우고 뒷일은 정말 마무리
그런 장애를 어릴때 어느순간부터 생기더니
(내 부모님과 할머니의 영향이 컸던 버릇인듯)
"아이 앞에서 무언가 줍고 떼고 치우고 하다보니
내 아들도 그러더라..."
그 모습을 보고 아이들에게 먹은것만,입은옷만
치우게 했던것이
이제는 나머지 것들이 다 내 일을 만드는 것이니
내 발등을 찧는일이 된듯..ㅎㅎㅎㅎ
나이를 먹으면서 하나 둘 고장나서 하나를 내려 놓기
위해 취미삼아 소소히 시작한 것들이
📌목공,바느질,드레스인형,십자수,요리,운동
요즘 빠진 뜨게질
그래서 자주 듣는 말이 천상 여자더라.😲
옴마야~이건 아니잖아~
그래도 수작업을 해 이웃에게 선물하거나
아이친구 생일이거나 돐 잔치에도 늘상
내가 직접 만든 걸 선물 해 주목 받기도 해요.
이게 뭔 일이래요..ㅎ
겨울이 오던 날부터 다시 잡은 모티브가 어느새
수북수북 쌓여 또 하나의 이음을 넣을 생각을 하니
심장이 쿵쾅쿵쾅 하네요.
요즘같이 어수선한 마음 다스릴땐
요것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봄의 따듯함을 샘이라도 내듯 꽃샘추위가 기승인
지금, 꽃샘도 한풀 꺾이고 나면 요 뜨게 마무리하고
인형을 또 만들어 볼까 해요.
내 사랑 인형들이 세 남자가 돌려가며 집어가더니
쓸쓸해 보일정도로 비어 있는것 보면
제 마음엔 한겨울처럼 꽁꽁 얼어 있어요.
부지런부지런 움직여 요번주에 마무리 해 볼께요.
추위에 독감 조심하세요.
우드파크 짜투리예요ㅡ..워낙 초보인데다 그 전 블랑킷 뜬것 남은 실 소멸하기 위해 쓰는건대 더 잘나오는것 같아요..그 예전 부모님 곁에서 덧신이라니.......그 실력 어디가겠어요.???😉기존 제품 잘 나오지만 제가 한것에 애정이 더 가는것이 핸드메이드의 매력인거 같아요.
시니마리아
시간이 약이죠...😔😔
풍족한 삶은 내가 어떻게 나자신을 잘 컨트롤 할수잇나에 있죠
자신을 너무 탓하시지 마시고 지금까지 잘살아왔잔아하면서 마음을 다듬어요.. 삶이란게 평생동안 시련.. 또 시련...
뜨게질 하비 좋죠, 퀼트 이불 예쁘게 나오겠죠
자주 오셔서 가슴속 덩어이를 팍팍 털어주세요
만래의 이웃님들이 시니님을 많이 사랑하고 있는거 아시나요? 🤗🤗 🤗 ❤️❤️❤️🤗🤗🤗
해뜨는River 님 말씀만으로도 넘 기운 나고 단어 하나하나 넘 이쁘세요.
어떨땐 이런 이웃님들만 제 주변동네에 모여 살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동화속 꿈꾸는 소녀처럼 저도 함께 헤어나오지 못할때가 많아요.
사실 시련은 이것보다 더한 것도 있었는데 뭔가 결단을 내려야 함으로 더 그런거 같아요....^^
쌔미야냥 그래야겠죠..전에는 아이들 보는 눈때문에 돌아서면 잊은척 하고 아닌척 하고 늘 그랬는데 엄마도 사람이라는걸 인식시키듯 여전히 우울해 하는 모습 보이는게 못 내 안타까워 오늘은 아이들 데리고 놀러 가려구요ㅡㅡㅡ함께 노는건 아니지만 뜨게하면서 아이들 노는 모습 바라봐주려구요
아이들이 저에게 바라보고 있는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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