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밤에 신랑이 물어보데요.
산에갈텨?
안갈래. 거라지도 하다말고해서요.
울신랑 생전 깨워야 일어나는 사람이 새벽부터 유트브틀어놓고 겨우 잠든나를 깨웁니다.
뽀빠이 이상용아저씨거 틀어놨는데....
눈은 감겨서 자고 귀는 열려서 웃느라고 잠을 깼네요.
7시25분. 이시간에 나가야하는데 이시간에 샤워를^^
산에갈라고? 갈라면 좀 일찍 서두르지?
에고 내가 몬살아. 후다닥 일어나서 옷챙겨주고 점심거리 챙겨주고 아침에 먹을 고구마세개데펴서 티한잔 챙겨서 배웅을 합니다. 7시50분. 천천히 빨리가.
학교다닐때 울아들한테 하던걸 큰아들한테합니다.
전 감기기운이 있어서 오늘 패스합니다.
산에 못간지 꽤 됬네요.
담주부터는 가야겠어요. 혼자 먹자고 뭘 안하게 되네요.
케잌한조각 먹고 짬뽕라면반개에 만두랑 양상치넣고 끓였어요. 향은 기가막히는데 입맛이 별로네요. 만두만 건져먹고 양상추건져먹고 끝입니다.
산에서 내려왔을시간에 전활걸어서 저녁먹고 들어와했어요. 난 라면 먹었다고요^^
오늘은 산행하기 딱 좋은 온도의 날씨였어요.
겨울날씨가 22도요. 이러다가 또 추워지겠죠 ㅜㅜ
낮엔 괜찮다가도 밤엔 열이 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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