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무를 짜르고~~~~
아침에 나가서 휘리릭요. 아 엄청나게 잘랐네요.
뺑키칠하느라 밖에 뭔일이 있어도 무관심요.
내 할일만 하느라고요.
나무를 참 맘에 들게 짜르고 쌓아놨네요.
나무 살라면 때우는거 대비. 사는게 장난이 어니거든요^^ 오늘은 엄마가 울곁을 떠나신지.... 울신랑 고아된지 일년 되는날이에요. 아~~~ 벌써 일년요 ㅜㅜ
늦은 아점으로 대구탕먹고 시장볼라하는데.....
우리가 오더하고 나서부터. 엉망진창이네요.
20분 기다려도 음식이 안나와요.
나중에 알고보니 오더가 안들어 왔다나 뭐라나~~~
우여곡절끝에 10분 더 기다려서 겨우. 맛있는 대구탕을 먹었네요. 울집에서 기일 준비해야 하는데....
뺑키칠에 온 집안을 다 엎어놔서리^^
시동생네 집에가서 음식을 만들었어요.
울동서가 전이란 전은 다 부치고요. 전 나머지 음식을요.
다 제가 준비해주고 말로 다하고요. 그래도 올해는 거저 먹기로 상차림을 합니다요. 평상시엔 저 혼자 다 합니다요^^
.......
엄마는 가셔서 울 곁에 없는데......제사 지내는 동안.
엄마가 곁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저도그렇고 울 신랑도 그렇고. 참. 부부는 닮아가는가봅니다. 생각하는것도. 어쩜 그리 같은지요.....
다 끝내고. 설겆이하고. 집엘 왔는데 신랑은 잠이들고 전 이렇게 만레를 합니다.
제 신랑 고아된지 9년되었네요.
두 분 모두 임종 지키지 못하고...그래서 그런가 두 분 돌아가시고 난 뒤에는 한국 나가는 걸 그닥 좋아하진 않아요.참 호인이셨는데 말이죠.전 다행히 엄뉘 임종은 보있는데 아버지는 통화가 마지막이었어요.
제사는 신랑이 늦둥이라 그냥 새해나 큰 명절에 명절음식 첫 상만 영정사진 모신 방에 넣어둬요.
매년 니렇게 정성스럽게 준비하시는거 보니
한국에서 우리 없는 빈자리와 늘 때마다 상올리고 지내시는 형님에게 감사히고 미안해지네요
시니마리아
신랑이 사대 독자 면했지. 시동생이 있어서^^. 난 종가집 큰 며느리잖어. 😅
나도 울 아부지땐 한국에 못가뵈었어.
한국에 울엄마만 계셔. 멀리 떨어져서 살다보니... 시어머니를 울엄마한테 한다하고 엄마라부르고. 친정엄마보다 더 친하게 딸처럼 지내서 그런가 더 많이 맘이 좀 그래. 아~~~ 울엄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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