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쌔미야냥 2018.12.14 16:47
1 24
어제 나무를 짜르고~~~~
아침에 나가서 휘리릭요. 아 엄청나게 잘랐네요.
뺑키칠하느라 밖에 뭔일이 있어도 무관심요.
내 할일만 하느라고요.
나무를 참 맘에 들게 짜르고 쌓아놨네요.
나무 살라면 때우는거 대비. 사는게 장난이 어니거든요^^ 오늘은 엄마가 울곁을 떠나신지.... 울신랑 고아된지 일년 되는날이에요. 아~~~ 벌써 일년요 ㅜㅜ
늦은 아점으로 대구탕먹고 시장볼라하는데.....
우리가 오더하고 나서부터. 엉망진창이네요.
20분 기다려도 음식이 안나와요.
나중에 알고보니 오더가 안들어 왔다나 뭐라나~~~
우여곡절끝에 10분 더 기다려서 겨우. 맛있는 대구탕을 먹었네요. 울집에서 기일 준비해야 하는데....
뺑키칠에 온 집안을 다 엎어놔서리^^
시동생네 집에가서 음식을 만들었어요.
울동서가 전이란 전은 다 부치고요. 전 나머지 음식을요.
다 제가 준비해주고 말로 다하고요. 그래도 올해는 거저 먹기로 상차림을 합니다요. 평상시엔 저 혼자 다 합니다요^^
.......
엄마는 가셔서 울 곁에 없는데......제사 지내는 동안.
엄마가 곁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저도그렇고 울 신랑도 그렇고. 참. 부부는 닮아가는가봅니다. 생각하는것도. 어쩜 그리 같은지요.....
다 끝내고. 설겆이하고. 집엘 왔는데 신랑은 잠이들고 전 이렇게 만레를 합니다.
댓글 25

전주연392018-12-14 17:16:37 |신고

대구탕 시원하죠~~ 차례상 맛나게 드셨을듯요

쌔미야냥2018-12-14 17:23:53 |신고

전주연39
난 대구탕만 .... 공략 ㅋㅋ
음식 나오기전에 20분 내내
물만 마셨거든. 배가 얼레리 불렀었어.
울신랑은 내 밥공기까정 싹쓸이. 홧팅!!

전주연392018-12-14 17:25:11 |신고

쌔미야냥 대구 먹다봄 배가부르긴해요 근데 먹기전부터 부르셨음ㅋㅋ

서연맘452018-12-14 18:39:56 |신고

차례상 참 정갈하네용~언니글읽다 눈물 났어요 올해 돌아가신 아버님생각이 나서요 ㅜㅜ

소이맘♡똥글이맘2018-12-14 18:44:34 |신고

고생하셧어요♡

혜영●••●••☕☕2018-12-14 19:10:39 |신고

쌔미야냥 고생하셨습니다.

꼬맹이2018-12-14 20:35:29 |신고

대구탕있으멀 밥한공기 뚝딱이죠ㅎㅎ

포푸2018-12-14 21:11:21 |신고

언니~~~넘 고생하셨어용^^♡

시니마리아2018-12-14 22:16:30 |신고

제 신랑 고아된지 9년되었네요.
두 분 모두 임종 지키지 못하고...그래서 그런가 두 분 돌아가시고 난 뒤에는 한국 나가는 걸 그닥 좋아하진 않아요.참 호인이셨는데 말이죠.전 다행히 엄뉘 임종은 보있는데 아버지는 통화가 마지막이었어요.
제사는 신랑이 늦둥이라 그냥 새해나 큰 명절에 명절음식 첫 상만 영정사진 모신 방에 넣어둬요.
매년 니렇게 정성스럽게 준비하시는거 보니
한국에서 우리 없는 빈자리와 늘 때마다 상올리고 지내시는 형님에게 감사히고 미안해지네요

시니마리아2018-12-14 22:16:36 |신고

시니마리아님도 이 글에 함께 공감합니다.

쌔미야냥2018-12-14 22:36:04 |신고

전주연39
나 잠들었었어. 스르르^^

쌔미야냥2018-12-14 22:38:23 |신고

서연맘45
벌써 일년이 더라고. 엄마가 체리 좋아하셔서 내 특권으로 상에 올렸어. 집으로 오는데. 눈물이~~~~ 30일은 아버님 기일이야.

쌔미야냥2018-12-14 22:39:53 |신고

소이맘♡똥글이맘
고생은 무슨😅
자식된 도리로 일년에 한번 만나는건데요. 첫기일이라 더 실감이 안나네요

쌔미야냥2018-12-14 22:40:27 |신고

혜영●••●••☕☕
고마워 영이야😊😊

쌔미야냥2018-12-14 22:41:16 |신고

꼬맹이
난 대구탕도 반밖에 못 먹었어.
나머진 신랑이 해결 ㅋ

쌔미야냥2018-12-14 22:41:44 |신고

포푸
고마워. 😘😘

쌔미야냥2018-12-14 22:52:25 |신고

시니마리아
신랑이 사대 독자 면했지. 시동생이 있어서^^. 난 종가집 큰 며느리잖어. 😅
나도 울 아부지땐 한국에 못가뵈었어.
한국에 울엄마만 계셔. 멀리 떨어져서 살다보니... 시어머니를 울엄마한테 한다하고 엄마라부르고. 친정엄마보다 더 친하게 딸처럼 지내서 그런가 더 많이 맘이 좀 그래. 아~~~ 울엄마 보고싶다😩😩😩

전주연392018-12-14 23:35:30 |신고

쌔미야냥 잘하셨어요😊😊👍그래야 또 하루 잘~~~보내죠

먹고제비2018-12-14 23:48:47 |신고

몸살나지 마시길 비나이다

얌얌공주2018-12-15 00:14:25 |신고

배추전이 탐나는데요

쌔미야냥2018-12-15 00:58:18 |신고

전주연39
오늘도 홧팅할라고 부엌으로 출근^^

쌔미야냥2018-12-15 00:58:49 |신고

먹고제비
네. 감사합니다. 저 말짱해요 ㅋ

쌔미야냥2018-12-15 01:00:12 |신고

얌얌공주
원래는 엄마 스타일대로 하셨는데... 제가. 확. 바꿔 버렸어요.
배추전이 얼마나 맛있었는지요.
울동서 맛있게 먹더라고요^^

우드파크2018-12-15 04:17:18 |신고

고생하셧네요 찌뿌등한 오후입니다 애하고 싸우다가 ㅎㅎ이제야 좀 짬이나네요 생전에 좋아하시던거 제사상에.올리는거.좋아요 홍등백서 그런거 안따지면 어때요 자식들이 기억만해주면 더바랄게 없는거지요 몸살안나셧서요?

쌔미야냥2018-12-15 14:31:12 |신고

우드파크
몸살은 안났어요. 뭔큰일했나요. 제가
저도 이제서야 시간이.....
전 무대뽀입니다요^^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