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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 2018.12.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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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남자분은 병원 다녀온뒤 종일 자고 작은남자분은 병원다녀온뒤 쌩쌩해져 친구들 만나러 나가셨네요
먹는게 힘들다는 큰남자분을 위해 닭곰탕 끓였습니다
닭도리탕용 닭 사다놓은걸 푹 삶아 멸치육수 넣고 재탕 삶으니 고기가 뼈까지 물러질 정도로 잘 익었드라구요
뼈 쏙 빼내고 살 발라내 큰남자분은 파만 듬뿍넣어 주고 넘의살 물에 빠진걸 안좋아하는 지락이는 얼큰하게 닭계장 스타일로 만들어 먹습니다
어제 사온 식재료중 도라지와 파래꺼내 무치고 간장게장 살발라 들기름에 비벼먹으니 밥이 쑥쑥 줄어듭니다
반공기 말아 힘겹게 먹고있는 큰남자분에게 미안해져 슬그머니 숟가락놓고 기둘리다 밥 다먹고 방에 들어간사이 뼈에 붙은 닭고기도 쪽쪽 빨아 깨까시 해치우고 밥 두공기째 말고 있습니다
ㅋㅋ 오늘도 지락이는 배에 두른 소형타이어를 중형타이어로 바꾸기위해 열심히 먹고있습니다

댓글 28

먹고제비2018-12-07 20:20:24 |신고

이상적인 주부시군요

꼬맹이2018-12-07 20:22:38 |신고

에고 어디아프셔서 병원가신거에요ㅠㅠ

Vanillamilk2018-12-07 20:31:45 |신고

Vanillamilk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꼼지락♡2018-12-07 20:35:00 |신고

먹고제비 ㅋㅋㅋ 절대 아닐듯해요
그냥 평범한 아줌마입니다

꼼지락♡2018-12-07 20:35:51 |신고

꼬맹이 잇몸과 뼈에 염증이 심하대
건들수 없을정도로 붓고 심해서 오늘은 약만 처방받고 왔어
울랑 이렇게 아파하는거 첨 본다

꼼지락♡2018-12-07 20:36:18 |신고

Vanillamilk따뜻한 밤 되세요^^

서연맘452018-12-07 20:38:25 |신고

중형타이어~~ㅍㅎ 그랴 잘 먹고 잘살자~~^^

♡카카♡2018-12-07 20:39:14 |신고

꼼지락♡ 하이! 언니 잘 지냈어 오늘 너무 춥더라 형부 아프셨구나 난 담백한 꼬꼬탕! 언니꺼 넘 매워 보임 난 가스비 나온거 보구 기절할뻔 작은집 살다 쪼매 큰 집 왔다고 ㅜㅜ
염병ㅍㅎㅎ

♡카카♡2018-12-07 20:40:09 |신고

꼼지락♡ 언니 이왕이면 그 타이어 풀옵션으로 😁😁😁

꼼지락♡2018-12-07 20:40:12 |신고

서연맘45 나 조만간 트럭으로 갈아탈듯혀

꼼지락♡2018-12-07 20:41:13 |신고

♡카카♡ 나 지난주에 깜박하고 보일러텨구 출근했다 밤늦게 오니 집이 찜방이드라
바닥이 얼마나 뜨거운지 발바닥 데일뻔했어
이달 가스비 어마무시 나올듯

꼼지락♡2018-12-07 20:41:33 |신고

♡카카♡ 기둘려봐
내 타이어 조만간 트럭으로 갈아탄다~~~

서연맘452018-12-07 20:43:18 |신고

꼼지락♡ 나도 그랴 ~~추우니 운동도 잘 안나가니~~아주 옆구리가 장난 아니여~~ㅍㅎㅎ

♡카카♡2018-12-07 20:46:47 |신고

꼼지락♡ ㅋㅋㅋ 우리 그 타이어 기부하자! 쪼여사뉨~~~뉴구 운동 해야되는데... 나두 요즘 2kg늘었어 오빠가 나보구 또 먹어?!!이런다 왜케 맛난게 많은지 언니

♡카카♡2018-12-07 20:47:16 |신고

서연맘45 안녕하세요^^

꼼지락♡2018-12-07 20:48:29 |신고

서연맘45 난 다욧해야지 하면서도 운동은 엄두도 못낸다
ㅋ 유일한 운동이 숨쉬기운동이여 헛둘헛둘~

꼼지락♡2018-12-07 20:49:15 |신고

♡카카♡ 가스나야
너 날보구도 그소리가 나오냐
내몸뚱아리의 반밖에 안되는 그 체구로 넌 더먹어도돼

혜영●••●••☕☕2018-12-07 20:49:44 |신고

꼼지락♡ 날씨가춥네요😨😨따신밤되세요💤💤

꼼지락♡2018-12-07 20:51:00 |신고

혜영●••●••☕☕ 엄청 춥제
영이두 감기조심하고 굿밤혀♡♡♡♡

♡카카♡2018-12-07 20:53:45 |신고

꼼지락♡ 어제는 저녁먹고 회가 먹고싶어서 숭어랑 과매기를 목구멍이 터져라 먹어치웠다니까 중요한건 내가 변비야ㅍㅎㅎ😁😁😁안나와 😔

꼼지락♡2018-12-07 20:55:03 |신고

♡카카♡ ㅋㅋ 어쩔😂😂
과메기말하니 나두 땡기네
울랑이 빨리 나아야 먹자하지

쌔미야냥2018-12-07 21:47:15 |신고

쌔미야냥님도 이 글에 함께 공감합니다.

쌔미야냥2018-12-07 21:50:01 |신고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울신랑 치통으로 죽다 살아나서. 큰곰님 아픈거 이해가 되네. 슬그머니 숟가락놓고에 빵~~~. 깨까시해치우고에 빵~~~. 중형타이어에 빵~~~ 터졌어 ㅋㅋ

꼼지락♡2018-12-07 21:54:37 |신고

쌔미야냥 ㅋㅋㅋ 밥먹다 숟가락 내려놓을때 맘이 아팠어요
밥먹는건 중간에 끊기면 안되는데....

쌔미야냥2018-12-07 22:21:36 |신고

꼼지락♡
난 울신랑 아프면 나도 같이 안먹어. 이놈의 성격이~~~~
밥먹는거 중간에 끊기면 안되는데....에 완전 공감^^

쌔미야냥2018-12-07 22:40:27 |신고

밥이 💛💛이네😍😍

꼬맹이2018-12-08 01:12:10 |신고

꼼지락♡ 아이고ㅠㅠ

시니마리아2018-12-08 08:23:37 |신고

뭔가 힘들거나 입맛 없음 뚝딱뚝딱 만들어 주는 한 여인이 있어 얼마나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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