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가 떨어지니까. 마음이 불안불안요. 배추 두포기로 겉절이 담아서 근근히 연명하다가 마켓에가서 배추두박스사다가 울신랑이 잘라서 소금에 절여줄때는날씨가 참 좋았어요. 막상 버무리는 오늘 새벽부터 비가~~~. 비가 너무오니까 헹구는것도 쉽지가 ㅠㅠ 신랑이 우비입고 헹구어서 물빼는 동안 전 김치속준비요. 남편이 건져놓은 배추 모양이 내맘엔 안들지만 물은 빠지니까. 그래도 고마운마음이 많아요. 내가 뭐 해줄까? 천천히하께. 무채쳐줄까? 그래그럼. 신랑이 무채쳐주고. 오늘 김치는 거저먹기로 합니다. 이따 또 불러하면서 UFC 보고 있는사이에. 혼자서 슥슥 버무려서 끝마치니까. 헉. 그 무거운걸 어떻게 들고 들어왔어? 내가 수퍼우먼이잖어 ㅋㅋ 신랑 요청에의해서 총각무하고 동치미까지 담가버렸어요. 사과하나 들고 한입베어무는데.... 모양이 이뻐서 한장요. 24포기로 한 김치가 김치통 큰거로두개. 작은거로두개. 이걸로 월동준비 끝입니다. 밥안먹어도 배부른 하루였습니다. 따뜻하게 허리지지면서 일찍 누웠습니다. ^^

쌔미야냥 2018.12.02 12:34

김치가 떨어지니까. 마음이 불안불안요.
배추 두포기로 겉절이 담아서 근근히 연명하다가 마켓에가서 배추두박스사다가 울신랑이 잘라서 소금에 절여줄때는날씨가 참 좋았어요.
막상 버무리는 오늘 새벽부터 비가~~~.
비가 너무오니까 헹구는것도 쉽지가 ㅠㅠ
신랑이 우비입고 헹구어서 물빼는 동안 전 김치속준비요.
남편이 건져놓은 배추 모양이 내맘엔 안들지만 물은 빠지니까. 그래도 고마운마음이 많아요.
내가 뭐 해줄까?
천천히하께. 무채쳐줄까? 그래그럼.
신랑이 무채쳐주고. 오늘 김치는 거저먹기로 합니다.
이따 또 불러하면서 UFC 보고 있는사이에.
혼자서 슥슥 버무려서 끝마치니까.
헉. 그 무거운걸 어떻게 들고 들어왔어?
내가 수퍼우먼이잖어 ㅋㅋ
신랑 요청에의해서 총각무하고 동치미까지 담가버렸어요.
사과하나 들고 한입베어무는데.... 모양이 이뻐서 한장요.
24포기로 한 김치가 김치통 큰거로두개. 작은거로두개. 이걸로 월동준비 끝입니다.
밥안먹어도 배부른 하루였습니다.
따뜻하게 허리지지면서 일찍 누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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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미야냥2018-12-02 23:27:59 |신고

전주연39
매워도. 익으면 맛있잖어. 👍👍👍
울동서가 준 고추가루+울엄마가가 한국서 주신거. 아껴먹는 매운 고추가루+매운 빨간고추갈아서^^

전주연392018-12-02 23:32:15 |신고

쌔미야냥 👍👍👍맞아요 전 매워서 좋아요ㅋㅋ'

쌔미야냥2018-12-02 23:49:03 |신고

전주연39
매운거 찌찌뽕^^

전주연392018-12-03 00:15:28 |신고

여기도 새벽부터 비 예보있어요 낼 아침엔 추적추적 비오는하루 될듯요 아침엔 또 뭐해먹고 나갈까?고민중요😅

순천이2018-12-03 07:03:29 |신고

김치가 맛나보여 총각 김치까지담고 고생햇네

쌔미야냥2018-12-03 12:38:12 |신고

전주연39
지금 점심시간이겠다😅😅

쌔미야냥2018-12-03 12:38:48 |신고

순천이
익어봐야. 알거같어😅😅

쌔미야냥2018-12-03 12:39:08 |신고

순천이
다하는건데 뭐. 😁😁

순천이2018-12-03 12:43:41 |신고

익어면 맛있겠지 김장은 좀짜다심게해야지싱거워 하다보면

전주연392018-12-03 12:57:32 |신고

쌔미야냥 어찌아셨지?ㅋㅋ지금 다먹고 치웠어요 이제 커피한잔 할려고요ㅋㅋ

PhOeBeish2018-12-03 13:15:45 |신고

역시 주부100단 이시구나요!!! 저는 한인마트에서 사먹더가 머리카락 보고 나선 못믿어워서 담궈먹는데 두포기 담그는게 제 능력한계치여요 ㅋㅋㅋ 하얀 쌀밥 한공기 살포시 들고가 맛보고 싶군요~~

PhOeBeish2018-12-03 13:16:04 |신고

PhOeBeish님이 이글을 너무 좋아합니다.

쌔미야냥2018-12-03 15:16:16 |신고

순천이
그럼 익혀서 먹어보고 이야기 해줄게^^

쌔미야냥2018-12-03 15:17:00 |신고

전주연39
ㅋㅋ 지금은 뭐할라나🧐🧐

쌔미야냥2018-12-03 15:19:59 |신고

PhOeBeish
저도 가끔. 마켓서 김치 사는데.... 너무 짜고. 김치찌개를 해놔도 남편이가 안먹어서요. 보통은 한박스 담아요. 근데 왠지 겨울되면 두박스해야 김장하는거 같아서요. 해마다 겨울엔 두박스씩요😅😅😅
배추가 잘 절구어져서. 맛있게 된거 같아요😁😁😁

순천이2018-12-03 15:30:57 |신고

그래 맛나면 얘기해쥬

전주연392018-12-03 15:31:00 |신고

쌔미야냥 볼일있어 오늘은 집으로 컴백요ㅋㅋ 비가ㅈ계속 오네요

쌔미야냥2018-12-03 15:40:43 |신고

순천이
ㅇㅋ

쌔미야냥2018-12-03 15:41:22 |신고

전주연39
여기도 이틀 내리 비가 내렸어. 🤗

전주연392018-12-03 15:51:56 |신고

쌔미야냥 저녁에 따뜻한밥 먹일려고 소고기배춧국 끓이고있어요ㅋㅋ

요리나하리2018-12-03 16:48:36 |신고

요리나하리님이 이글을 너무 좋아합니다.

요리나하리2018-12-03 16:49:28 |신고

솜씨 좋으네요. 십년차인데 아직 김치는 시댁가서 다같이 담궈와요. 십년 더 배움 혼자서 될라나요~~^^

쌔미야냥2018-12-03 21:56:25 |신고

전주연39
배춧국 좋치. 난 멸치육수내서~~~

쌔미야냥2018-12-03 21:57:37 |신고

요리나하리
다같이 모여서 하는 김장이 더 좋아요😍 전 할사람이 없어서 혼자+ 울신랑하고 해요^^

전주연392018-12-03 22:03:49 |신고

요리나하리 감사합니다 😁저도 겉절이나 간단한김치만집에서 김장은 저도 혼자해본적없어요😅😅😅😅

전주연392018-12-03 22:04:34 |신고

쌔미야냥 저도 바지락이나 멸치도 잘해먹긴하는데...신랑이소고기넣은거 좋아해요

쌔미야냥2018-12-03 22:18:44 |신고

전주연39
나랑 같으네. 신랑을 위해서😅😅

전주연392018-12-03 22:23:05 |신고

쌔미야냥 그쵸😊이왕이면 잘먹는걸로 하게 되드라고요

소이맘♡똥글이맘2018-12-12 20:51:15 |신고

고생하셧네요~♡

쌔미야냥2018-12-12 20:55:06 |신고

소이맘♡똥글이맘
요즘은 꽂감 빼듯이 포기하나 꺼내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