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월요일 아침이면 아이들 도시락에 학교
조회가 있어 빨리 나가야 하기때문에 더
바뻐요.
여기도 월요일 아침이면.한 주의.시작이라
주변 사람들 조차 다들 그 시간에 나오기 때문이죠.
신랑이 있었더라면 제가 도시락과 먹거리 준비할때
도와주겠지만 저번주 요번주는 온전히 저 혼자 해야
해서 더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아이들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해 둬요.
김밥은 늘 싸줘서 오늘은 할라빼뇨
스팸무시비를 만들어 줄 생각이예요.
매번 스팸캔으로 이용했는데 올 해 가져온
무스비틀이 있어 그걸 이용했어요.
아 쉽구나....ㅎㅎㅎㅎ
스팸은 끓는 물에 데쳐 짠기를 빼주고
계란은 넙적하고 도톰하게 스팸넓이.만큼
부쳐 주었어요.
오이와 만들어 둔 시금치도 이용하구요.
밑에 김을 깔고
밥👉스팸👉계란👉시금치나 오이
순서가 정해진건 아니니 잘 담아 주시구요.
그대로 틀 윗 부분을 꾹 눌러 밥을 쏙 빼준 뒤
김에 돌돌 말아 썰어 주면 완성...
세상 간편 도시락일세...
오렌지와 쥬스 하나 물을 물통에 넣어
싸서 후다닥 학교 출발..
갔다오니 반려들은 배고파 난리..
아이들부터 밥 준뒤 저도 바게트에 버터 올려
커피와 한잔...^^
지금 당장 내가 배가 부르니 아이들이 돌아오면
먹거리 준비가 더뎌지는가 싶더니
결국 성경공부 하다가 놓친...
그래서 아이들과 스테이크 거하게 먹자 해동시켜
아이들 올 시간에 맞춰 구웠어요.
고기 싫은 전 연어 샐러드가 급 땡겨 연어도 해동시켜
샐러드 위에 촥촥촥..
고기도 안 먹을수 없으니 할라빼뇨도 올려 주고..
집에서 먹는 장점.
📍빵만 주는 레스토랑과 달리 밥도 먹을수 있다.
📍고기값만 치루면 배 부르게 넉넉히 먹을수 있다.
📍한국인에게 필요한건 김치
고기에 김치 빠지면 안되니 김치도 내 마음대로...
📍술을 마시며 고기 먹고 뻗으면 그냥 자면된다.
뉴욕스테이크는 냉장에서 해동해서
(어제구입했어요)
스테이크용 천연소금과 후추 로즈마리를 뿌어두고
실온에서 20~25분 두고 버터를 두른 팬을.가열해
센불에서 두번 뒤집어 주는 센스.
세상 부드러운 고기를 한입 넣고
밥과 김치도 한입
술 한잔의 여유..
다행히 배가 고프지 않다고 해서 점심 겸
저녁으로 아이들과의 오붓한 시간...
신랑도 있었더라면 더 구웠을텐데 말이죠.
요런 식탁이 얼마나 그리울까요
신랑 돌아오면 주말에 또 한번 구워 먹어야 겠어요.
제대로 숯불 좀 올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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