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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마리아 2018.09.08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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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멕시코요리)tacos dorados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신랑 없으니 밥상 차리는게 더 수월 하긴 해요.
아이들 입맛과 그냥 요리 하나로 통일하면 되니 말이죠.
이렇게 차려줘도 잘 먹긴 하지만
아무래도 와이프라 있다면 국과 찌개 반찬 놓여진
밥상을 원하은 마음이 클꺼예요.


그러나 일주일동안 한 상에 한 요리로만 달리려고요.

타코스 두라스도tacos dorados
타코 이름인데요...딱딱한 타코라는 뜻이예요.
딱딱하진 않지만 데운 또르띠야 위에
재료를 넣고 튀겨줘서 바싹한 상태에 야채와 크림이나
치즈를 넣고 살사를 찍어 먹는 타코예요.

tacos dorados는요..

삶은 감자와 초리소를 믹스하는데요.
감자가 삶아지는 동안 초리소(우리나라 순대같은 소세지)
에 겉 껍질를 제거하고 팬에 볶아주어요(다진후에)
그리고 감자가 삶아지면 으깨어 볶아 둔 초리소를
함께 믹스하는데요..
소금을 넣을 필요가 없지요.
초리소가 짭쪼름 한데다 살사와 치즈나 크림이 들어가기
때문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요.


한국에서 인터넷 찾아보니 초리소를 팔더군요..
맛은 어떤지 모르겠지만말이죠.
감자 삶은 동안
양상추를 얇팍하고 길쭉하게 썰어 씻어 놓고
살사를 만듭니다.

살사
: 토마토.양파 고수(실란트로).고추 마늘 소금

이 살사은 가장 기본 적인 살사인데요.
울 세 남자들은 판매하는 것보다 훨 맛있다고 해요.

이렇게 준비가 다 되면
살짝 데워 둔 또르띠야 안에.감자와 초리소 속을 넣어
반을 접어 주죠.
꼭 만두같이 말이예요.
멕시코에는 가스랜지 위에 저렇게 또르띠야 굽는 팬이 있답니다.


달궈진 팬에 만들어 둔 타고를 한번 튀겨둬요.
기름을 많이 두르지 않아도 되요.
그냥 부침하는 양의 기름으로 튀기는데 
더 고소하겠지요?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지요?
칼로리는 생각하지 마세요...
맛있는건 0칼로리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믿으며
전 먹기로 하고 허리띠 풀렀어요.


상큼 아삭한 양상추가 들어가고 고소한 크림이 들어가
초리소와 감자 바싹한 또리띠야가 
어우러지니 이 맛을 거부할수가 없어요.
아이들과 함께 수다 떨며 한입에 쏙쏙...
집에서 신선 재료로 건강하게 멕시칸 음식도
만들어 먹는 제가 이웃분들은 신기한가봐요.

이런건 사먹는거야..

하면서도 부러워하니 말이죠.


이 곳 멕시코에 살아서 색다른 음식을 소개 시켜 
드릴수 있어 정말 기준 좋네요.

간단하지만 이국적인 멕시칸 음식
집에서 함 만들어 드셔 보세요..^^



#이색요리 #멕시코요리 #살사만들기 #소소한밥상 #오늘은뭐먹지 #특별식 #taco #durados

댓글 13

아르띠2018-09-08 05:46:02 |신고

저는 타코 먹고 만들긴 하는데 제대로인지 진짜 경험이 없어 모르겠어요. 이건 진짜일거 같네요
여긴 하드타코 소프트타코로 나누지만 이왕 먹을거 이렇게 하드타코가 좋지요^^♡

시니마리아2018-09-08 05:49:10 |신고

전 둘 다 좋아요....옥수수로 된 또르띠야(마이스) 넘 사랑하는데 산덤이 처럼 해서 먹고 남으면 담날 저 혼자 야곰거리려고 했는데...힝 다 먹었어요

시니마리아2018-09-08 05:49:44 |신고

아르띠 😂😂😂저녁엔 또 뭐 먹나 고민중

아르띠2018-09-08 05:58:50 |신고

시니마리아 아이디어가 끝없으실거 같은데요^^

시니마리아2018-09-08 06:02:45 |신고

아르띠 먹는걸 좋아하면 이것저것 궁합 맞게 해 먹게 되능거 같아요

Boseokwuestefeld2018-09-08 08:07:14 |신고

요리를 어쩜 저리 맛깔 나게 하시는지 부러워요 혹시 담번에 chimichanga를 드시게 되신다면 부탁요 레시피와 함께. . . . 지인 초대로 가서 먹어본적이 있는데 맛있더라구요 근데 튀기는데도 요령이 핆요해 보이던데 안그럼 부푸르더라구요 오늘도 맛깔난 음식 잘 보고 가요

서연맘452018-09-08 08:15:05 |신고

함 먹어보고싶네요~~

시니마리아2018-09-08 09:31:47 |신고

Boseokwuestefeld 원래 또르띠야는 튀기면 부푸러요...그러나 치미창가가.꼭 튀겨야 하는건 아니예요..속재료도 다 다르구요..부리또를 튀겨내서 더 감칠맛과 칼로리 높게 한거죠..ㅡ고기를 넣기도 하고 야패와 치즈 그 안에 멕시칸 밥을 넣고 ...어쩌피 다 익은거라 살짝 노릇하게 익혀 바싹하게 튀겨 낸 다음 그냥 소스나 치즈뿌려 먹는건데...요즘은 여기도 그걸 먹디 않고 다른 방식으로 하죠..ㅡ재료를 또르띠야에 넣어 그냥 소스 뿌려 먹는 칠라낄레스....나중에 제가 하게 되면 꼭 올릴께요...저도 가끔 생각 나긴 하는데 말이죠

시니마리아2018-09-08 09:32:06 |신고

서연맘45 입맛 제대로 입니다..요거 자꾸 끌리거든요

찬희♥찬빈402018-09-08 11:02:42 |신고

찬희♥찬빈40님이 이 글을 격하게 좋아합니다.

요리나하리2018-09-08 12:24:43 |신고

요리나하리님이 이글을 너무 좋아합니다.

요리나하리2018-09-08 12:26:12 |신고

개인적으로 또르티아 정말 좋아하는데 소스를 피하는 편이라 양배추응용편 넘 좋은것 같아요~대박

활기맘2018-09-08 13:41:08 |신고

아 맛있겠어요. 살사너무 좋아해요. 멕시코 음식중에 타말리 제일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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