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헤어짐...
신랑이 한국에 검진 하러 가요.
늘 일때문에 가족과 함께 자리를 비울수 없어
일주일이라는 시간동안 한국에 가요.
힘들어 보였던지 외식하자고 하는걸 그냥
집에서 먹자며 분주하게 움직였어요.
청포묵을 쑤고
잡채를 조금 만들었어요.
운동 갔다 오는 길에 대패삼겹살 사다달라 해서
제육볶음도 만들어 두었어요.
📌청포묵은 대부분 1:7 1:8
하지만 좀 더 부드럽게 라려고 1:1.5컵
가루:물 이렇게 넣고 들기름을 두수저를 소금을 조금
넣어 했어요.
전에 만들때는 비트물이나 시금치물로 해서
색도 내고 했지만 오늘은 시간이 없어 그냥
다시마물로 했답니다.
만든 청포묵이 냉장고에서 굳었다면
끓는물에 살짝 데쳐 탱글탱글 하게 해 주고
무치는건 살짝 지져분 해 보여 양념장으로..
양념장:
김가루 간장 쪽파 참기름 약간의 땡초.
잡채는 시금치무침을 해 둔것이 있어 그걸 넣고
당근과 목이버섯 불리고 피망만 살짝 볶아
당면에 소금 간장 설탕 참기름 후추 넣어 조물조물
복숭아청이 들어간 제육볶음
우리 세 남자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
생강술에 잠시 핏물과 잡내 날리고
생강청 복숭아청 조금씩 고춧가루: 고추장
3:1
양파 대파 당근 마늘 생강가루 넣어 무쳐넣고
냉장고에서 2시간 숙성해서 볶았어요.
대패삼겹살이라 금새 익고 식감도 좋으며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지요.
식탁앞에 앉아 식기도 하시는데.마음이 급했던
둘째...
하나님 아버지....
오늘 즐거운 날입니다.
내일도 즐겁게 해 주세요.아멘
ㅎㅎㅎㅎ
꼴랑 일주일이라지만
한국에 오랫만에 가는 신랑은 벌써부터 바뻐요
회사절친과 가족 장인어른 장모님과 보내기
형님들과 만나 하루 보내기
종합검진.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신랑에게 한국 비행 오르기
전에 제 음식으로 차려 주고 싶은
마음이 앞섰어요.
비행하기 전 마지막 음식은 신랑이 그리워 하는
수제비를 좀 뜰까 합니다.
밤마다 비가 굵직하게 와서 아마도 땡기나봐요.
요즘 한국 날씨에 어떤 음식으로 상차림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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