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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마리아 2018.08.2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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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냉장고깡패)밥도둑 겉절이& 개복숭아효소 넣어 김장했어요.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한주가 이렇게 후딱 갈수가 없어요.
너무 피곤해 포기김치는 포기할꺼야...해 놓곤
나도 모르게 포기김치도 했어요.
김치욕심은 왜이렇게 부리는지
알타리와 부추도 조금씩 담궜어요.


요즘 멕시코는 우기가 뒤늦게 와서 배추와 무가
엄청 귀해요.
마켓단톡방에 올라오자마자 킵 하고 달려 가서 
구할수 있었는데요
그나마도 아는 이웃이 먼저 도착해
실한 배추로 제것을 골라 놓아 주어 더 맛있게 된거같아요.

빨간고추도 갈아 놓고 얼려 놓았던
홍시와 사과도 갈아 넣어 설탕이나 당분을
넣지 않아도 되었어요.

요번엔 특히 ✔개복숭아 효소 도 넣었는데
아이들이 양념 할때부터 맛보겠다고
와서 줄을 서허 한입씩 먹고는
김치볶음밥에 겉절이를 올려 먹고 이제
뜸이 들어 퍼 준 흰밥 위에 겉절이 척착 올려
먹는 모습에.한참 입맛 없는 저까지 먹게 하네요.
✔전 풀 쑬때 표고버섯과 황태대가리 넣고 끓인 육수
사용하구요.

✔액젓을 많이 사용하는대신 황태대가리와
다시마 멸치 밴댕이 건대하를 넣고 끓여 감자를 으깨
저염으로 담궈요.
물론 액젓이나 젓갈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건 아니지만
반으로 줄이고 덜 짜고 자극적이지 않게 한다는 점이지요.
고춧가루도 색을 내기 위해 많이 넣는게 아니라 
비트를 함께.갈아 고춧가루를 사용하면 색도 이쁘고 고춧가루를 많이 넣지 않아도 맛과 색이 모두
만점이예요.
큰 다라이...ㅎㅎㅎㅎ
뭐라 해야 하나...ㅠㅠ
여하튼...거기에 먼저 겉절이 하고 
그 다라이를 씻지 않고 깍뚝이를 한 다음
그 다음은 알타리
마지막에 포기김치를 하니 설겆이도 별로 없어요.


사실 절이고 씻고 물 빼고가 시간이 많이 걸리지
버무리는것은 금방이잖아요.
이렇게 후딱 하니 좀 덜 피곤한것 같은^^

김치냉장고가 없어 조금씩 자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좀 있긴 해요.
대신 일반 냉장고에서도 금방 쉬지 않고 군내
나지 않게 젓갈은 줄이고 맛은 업...
내일은 겉절이와 알타리 곁들여 먹을수 있게 우족탕 좀 끓여 볼까요?

#김장 #저염식김치 #육수 #개복숭아효소 #냉장고깡패 #김치부자 #한국인의힘
댓글 32

쌔미야냥2018-08-24 06:20:18 |신고

알타리 넘 좋아요😻😻👍👍👍

전주연392018-08-24 06:50:15 |신고

겉절이있음 밥.국수.라면 다 좋아요ㅋ

오드리될뻔47♡2018-08-24 07:21:31 |신고

와우...와우!
김치 장사하러갑시당.ㅎ~~^^

셋꼬물2018-08-24 07:54:40 |신고

우아 여기도배추가비싸 김치담을엄두가안나는디~~정말맛나겠어요
쉬엄쉬엄하세요~~

달떵엄마472018-08-24 09:47:13 |신고

아 저도 김치 담아얀디 ㅋ

아르띠2018-08-24 09:49:27 |신고

어머나... 진짜 어쩜 말이 안나오는 솜씨세요.

아이보리샤2018-08-24 09:59:04 |신고

아이보리샤님이 이 글을 격하게 좋아합니다.

혼밥하는뇨자442018-08-24 10:24:24 |신고

막한밥에 막한김치 끝내주지요~~

써니❤❤442018-08-24 10:25:26 |신고

넘 맛있어보여요^^
울집도 김치좀 담가야된디~
안해지네요ㅋㅋ

시니마리아2018-08-24 10:28:05 |신고

쌔미야냥 작은 아이가 손에 잡고 먹어요..누가 갈켜 준것도 아닌데 그런건 어찌 아는건지..ㅎㅎㅎㅎ

시니마리아2018-08-24 10:28:24 |신고

전주연39 맞아요...갑작 칼국수가 생각 나네요

시니마리아2018-08-24 10:28:50 |신고

셋꼬물 배추도 그렇고 푸른건 다 비싸다고 태풍 막 지나가면 더 오를텐데 말이죠

시니마리아2018-08-24 10:29:09 |신고

오드리될뻔47♡ ㅎㅎㅎㅎ김치 장사....아 정말 생각만 해도.....ㅎㅎㅎ

시니마리아2018-08-24 10:29:48 |신고

달떵엄마47 지금은 사 드시는게 더 싸다고 하더라구요...한국은 당분간 푸른 채소는 엄창 비쌀꺼라는..

시니마리아2018-08-24 10:30:20 |신고

아르띠 저도 제가 처음 시집 올때 김장 하고 된장 고추장 담구고 살지 몰랐어요.ㅡㅎㅎㅎ 언 15년이 지났네요

시니마리아2018-08-24 10:30:36 |신고

혼밥하는뇨자44 딱 하나면 되요...^^

시니마리아2018-08-24 10:31:18 |신고

써니❤❤44 김치는 누가 뭐라 해도 우리집에서 우리 입맛에 맞게 담군게 맞나죠...주변 사람들도 칭찬해 줘서 늘 넉넉히 해서 자주 초대해요.

혼밥하는뇨자442018-08-24 10:31:42 |신고

시니마리아 마져요~~

시니마리아2018-08-24 10:32:51 |신고

혼밥하는뇨자44 😉👏

오드리될뻔47♡2018-08-24 10:53:07 |신고

시니마리아
생각만 해도...대박대박 ^^

시니마리아2018-08-24 10:55:49 |신고

오드리될뻔47♡ ㅎㅎㅎ장사를.하면 대체 몇포기를 담아야 해요???우리집하고 이웃 놀러와 먹는것도 두달에 한번 30포기에 다른 김치도 중간중간 담아야 하는데...옴마야

서연맘452018-08-24 11:15:31 |신고

김치들이 어쩜~~진심 침 질질요~~알타리에 겉절이면 밥두그릇 먹을듯해요~

시니마리아2018-08-24 11:18:26 |신고

서연맘45 큰 아이는 묵은지를 좋아했는데 올 해 부터는 겉절이와 알타리로 갈아 탄다고 하던걸요.^^

서연맘452018-08-24 11:30:13 |신고

시니마리아 그럴것 같아요~~여긴 채소값이 넘 사악해서 담구고싶어도 못담구고 있다는요~

시니마리아2018-08-24 12:02:02 |신고

서연맘45 걍 맛난곳 찾아내서 사서 드세요...그게 남는거라고...엄뉘께서..ㅎㅎ

서연맘452018-08-24 12:05:31 |신고

시니마리아 그러고싶은디 서연아빠가 산김치는 입도안되요~ㅋ

시니마리아2018-08-24 12:19:55 |신고

서연맘45 아님 그냥 겉절이...김장은 하지 마세요...ㅠㅠ

전주연392018-08-24 13:54:09 |신고

시니마리아 너무 너무 맛있죠ㅋ

시니마리아2018-08-24 14:17:24 |신고

시니마리아님도 이 글에 공감합니다.

썬짱!2018-08-25 11:00:29 |신고

못하시는게 없는듯!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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