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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마리아 2018.07.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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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짧지만 여행 다녀왔어요.
친구와 친구 딸 그리고 그녀의 친구들....


한참 자라는 나이라 다욧이고 뭐고 필요 없는
이 나이들에겐 돌도 씹을 나이..
도착과 동시에 두 어른은 유부초밥에
떡볶이를 땀 뻘뻘 흘리며 하고 몇시간 안되서
고기 궈 먹고 또 두시간도 안 지났는데 골뱅이에 소면까지 슥 먹고 나니

청일점이었던 우리 아들내미에게 소녀들의 감성이
꽂혀 들들 볶아요..^^
소녀들 어찌나 이쁘고 밝게 컸던지 색색이 다 다른 무지개 같아 저절로 웃음이 나네요.

포천에서 좀 기분 상했던건 No Kids Zone이라는
알수 없는 글들이 너무 많이 보였고
해외에서는 한번 안 다왰던 아이가 있어
넌 나가 란 말에 날씨의 불쾌보다 한국의 이상문화에 대한 불쾌함이 더했지만 마지막 우연히 얻어 걸린
숯가마에서 계곡물과 친절한 사장님 덕에 그 기분 다 풀고 왔어요..



아침부터 열대아로 오늘은 동네 수영장
오전에 잠시 아이들 풀어 놓으려구요^^
댓글 17

미노미노862018-07-31 08:37:01 |신고

아이들이 말썽을 피워도 제지 안하는 부모님들때문에 생긴거에요 아이들은 잘못이없죠...너무 시원했겠어요~

쌔미야냥2018-07-31 10:13:17 |신고

쌔미야냥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쌔미야냥2018-07-31 10:15:10 |신고

좋으면서도 싫으셨겠네요.
그래도 좋은것만 생각하기로요^^
포천이면 이동막걸리인데요😁😁
요즘은 일동막걸리도 나오던데요.
막걸린 안드셨나요?

시니마리아2018-07-31 10:21:53 |신고

쌔미야냥 다른 집 여자 아이들도 모두 데리고 가서 술은 자제했어요..온전히 아이들과의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기로..ㅎㅎ

시니마리아2018-07-31 10:23:00 |신고

미노미노86 그 이야기를 아이에게 해 주었어요.물론 저런 업체가 떡 하니 저런걸 걸어 놓고 장사 하는것도 이상하지만 저걸 만들겠금 요즘 부모들이 아이들의 절제를 시키지 않는것도 많은 문제가 된다구요

미노미노862018-07-31 10:28:54 |신고

아이들한테 작은마음 큰상처가 안되었으면 하네요..요즘 나몰라라하는 부모때문에..맘충.빠충이란 단어도 생기고 노키즈존도 많이 생겨요 ㅠㅠ

쌔미야냥2018-07-31 10:48:01 |신고

시니마리아
아😁😁😁그러셨구나

활기맘2018-07-31 10:54:04 |신고

좋은추억 많이 만들고 제미있는 한국에서의 시간돼세요

서연맘452018-07-31 13:27:46 |신고

서연맘45님이 이 글을 격하게 좋아합니다.

서연맘452018-07-31 13:28:07 |신고

캬~~고기좋네요~~아이들이 좋아했겠어요~~

핑크녹차2018-07-31 13:32:21 |신고

핑크녹차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안졸리나졸려402018-07-31 18:53:22 |신고

기분상하셨겠어요. 요기는 좀그래요.그래서 전 나갈때 애들수저 포크 챙겨가고 우리애들 놀고 먹은자리 휴지통까지 싹 치우고 와요
내자식 욕먹이기 싫어서요. 맘 푸셨다니 다행이네요~

시니마리아2018-07-31 19:45:25 |신고

미노미노86 사실 더 가슴 아펐던건 우리집 아이들은 너무 순하고 얌전한데 내쫒기면서 막둥이가 그러더라구요...제 손을 살며시 잡더니 ✔엄마 미안해...나때문이야...이래서 더 가슴 아펐어요

시니마리아2018-07-31 19:45:35 |신고

쌔미야냥 🤣🤣

시니마리아2018-07-31 19:45:54 |신고

활기맘 그래야겠지요???아이들과 더 시간 가지려고 무던 노력중이예요

시니마리아2018-07-31 19:46:22 |신고

서연맘45 고기를 너무 많이 사와서 남을줄 알앗는데 담날까지 야무지게 먹었어요.

시니마리아2018-07-31 19:47:14 |신고

안졸리나졸려40 그러게요
.그 정도는 아니어도 우리 아이가 흘린것도 제가 치우며 나오고 우리 아이들 다른 아이들과 달리 너무 얌전한데 저때문이라며 저에게 울먹거리는 말을 할때 어찌나 화가 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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