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엘 갔어요^^
라면 끓이자고 했더니. 울신랑. 그냥 밥하고 김치에다 먹자.
사진도 안찍고 걍. 그래서 ...... 밥을 대충 먹는 둥 마는둥요.
오늘 유일하게 라면을 끓이시는 분이 계셨어요.
다들 기다리네요. 막상 끓이니. 다들 먹고 싶어하네요.
저도 국물 원래 안먹는데. 오늘은 국물도 호로록~~~~
첨보는데 넘 이뻐서 한컷요.어르신께 여쭈어봤더니 싸리버섯이라네요. 신기방기합니다.
내려오는길에 유일하게 만난 꽃입니다.
이제 산엔 꽃보기가 힘들어요 ㅠㅠ
블랙베리가 두개 열렸어요.
빨간거 하나 따서 먹고 하산합니다.
콰과광 꽝. 천둥치고.
비가 내립니다.
오늘은 뒤풀이도 없이 집으로 온 유일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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