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산행하는날입니다^^
오늘 찾아서 간곳은 포장도로에서도 비포장으로도 한 30여분 들어가서 도로가 막혀서 못들어가는 그런곳이었습니다.
트레일이 없는 원시적. 정글비스므리......
완전 정글의법칙. ㅠㅠ
헤집고 낮은포복으로 기고. 와. 정말 훈련 지대로 하고 왔습니다. 낮은 개울이면 그냥 건너는데..... 깊어요. 물은 또 얼마나 차가운지. 개울 잘건너양발신고 신발신고. 서있다가 주루룩 물에 그대로 입수. 온통 젖은 생쥐가......
놀란가슴 부여잡고 외나무나리를 건너는데. 마음도 떨리고 몸도 떨리고. 떨어지려는거 겨우 밸런스잡고 건너서. 한숨 돌리는데. 뒤에오시던 여자분이 나무가지잡고 빨리건너야하는데...... 머뭇거리다가 나무가지가 끊어져서 그대로 2미터거리에 고대로 떨어져서. 신경이 다쳐서 걷는데 힘들어하시고. 같이 간 남자분들도 힘들다하시고.....뼈 안부러진것만으로도 감사하게한. 산행.
그곳에서 만난 폭포입니다. 오늘은 사진도 못찍었어요 ㅠㅠ
산행후에 순두부하고 에레이갈비입니다.
갈비가 타서 나왔는데도. 그냥 맛나게 먹었습니다요^^
차타고 오는데. 눈꺼풀이 붓기시작. 거울을보니 벌레가 눈두덩일 물어서 눈탱이가 밤탱이가~~~~~~
힘들었지만. 훈련은 제대로한 산행이었습니다.
이렇게하니까 웬만한 산행은 그까이꺼 뭐 하면서 잘 할수 있을것같습니다^^
에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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