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 돌아온지 딱 이틀...
긴 연휴였기 때문에 힘든건 아이들 뿐
전 늘 일어나는 시간이 같기 때문에 별반 차이는
없지만 먹는것에 더욱 신경 쓰는 철이기도 해요.
날이 너무 더워서도 있지만 여긴 해가 뜨거워
많이 지치고 힘들거든요.
오늘은 아이들밥상을 차려 보려고 해요.
저희 부부는 돈가스를 좋아하지 않아 안 먹는다 하지만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이거든요.
많이 만들어 두면 도시락으로 돈가스샌드위치를
만들어줘도 아주 만족해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을 내여주고 오는길에 등심을 사갖고
왔는데요..살로만 되어 있는 것은 좀 질기고 식감이
안좋아 뼈 있는걸 사갖고 와서
발취는 직접 했어요.
✔주로 우리나라 왕돈가스는 등심
일식돈가스는 안심으로 사용해요
고기는 우유에 핏물제거 후
생강가루.소금 후추 오리가노 사용
#백종원왕돈까스
역시 잘 드는 칼 덕을 톡톡히 보는 요리 중 하나.
발취한 고기가 두툼하미 앞뒤로 비닐 위생팩 포게
고기망치로 두드려 주었죠.(밑간)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 준비해 놓았어요(분무기로 빵가루 약간 적셔 잘 붙게 해줍니다)
✔빵가루에 파슬리와 함께 분무기로 뿌려 적셔 놓음
입안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만큼 바싹해 져요.
식빵을 갈아 만든 느낌이구요.한번 적서진 빵가루는
장시간 보관하는게 안되니 양만큼만 적셔 주시고
사용하세요.
일반적으로 식빵을 갈아서 하는데 찬 식빵도 없는...
#돈까스튀기기
밀가루.계란물.빵가루 묻힌 고기를 준비하고 팬에 고기가 잠길만큼의 양의 기름을 넣어줍니다.
고기가 잠겨 익혔을때 익으면 위로 떠오르니
떠오르면 뒤집어 튀겨주세요^^
#알아두세요
다 튀긴 큰 고기는 이렇게 세워서 기름을 빼주어야
눅지지도 않고 기름도 잘 빠진다는 사실
사실 요리과정은 어렵지 않지요..
음식을 하기 전에
재료가 들어가는걸 밑손질하고 담아 놓으면 번거롭거나 음식을 다하고도 할일은 없어요.
빵가루나 튀김요리 할때 신문지를 싱크대와 아랫쪽에 깔아 놓으시면 그것 한장 거둬 들이면 청소는 끝이거든요...
돈까스의 기름을 빼는동안
#마카로니샐러드
마카로니를 익히고(소금 살짝 넣어주기)
마카로니가 익는동안
당근 사과 단무지.양파를 좀 크게 다져 준비해 놓아요.
볼 큰것에 살탕1/3컵 소주잔.마요네즈 크게4스푼
소금 후추 약간 넣고 버물버물^^
마카로니 데친 양재기에
빵에 올려 먹어도 찍어 먹어도 좋은
베이크드빈스를 데쳐 곁들여 주면 더 맛나고 부드러워요.
예전 왕돈까스를 하는김에 구색도 갖추고
여러 입맛을 느껴보자 하는 차원에서
했는데 제가 더 기분 좋은.
진정한 1988 경향식이로세
역시 백주부님의 말씀에도 센스가 넘치시는것 같아요...
"난 요리를 하는게 아니고 음식을 하는거다"
그래서 주부들에게 더욱 입맛에 맞고 쉽게 따라하면서 가족들의 입맛까지 따라잡을수 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루준비하기
우스터소스. 케첩. 설탕(소주컵1:1: 1/3)
종이컵: 물2: 우유1
전 8인기준으로 만들었어요.
✔소스도 만들고 브로콜리가 너무 신선해
스프까지 만들생각이예요.
우선 1:1기준으로 밀가루와 버터를 볶아주고
갈변으로 변하면 잠시 꺼주세요.
물과 소스 양념을 모두 믹스해 주셔야 해여.
하나하나 따로 넣으면 엉겨서 풀기 힘드니 말이죠.
우유는 마지막에...
(생크림을 좀 넣어주시면 더 부드럽고 맛이 업되요)
#브로콜리스프
📌📌전 물 대신 야채수를 썼는데요..
(양파.샐러리.월계수잎.양배추)
오므라이스나 소스용에는 야채수를 넣는것이 좋구요.
스프이는 일반 물을 사용하는게 더 맛이 좋더라구요.
브로콜리스프의 부드러움과 씹히는 식감이
중요한 전 곱게 갈지 않고 잘게 다지는것을
더 추천해 드려요
음식을 하실때 막간을 이용해서 조금씩 치우면서 하는 센스가 기초입니다.
겉은 바싹 안은 쫄깃
소스는 고소...샐러드는 상큼...
이런 음식으로 막바지 아이들 건강에 엄마의 사랑을 담아 음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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