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일 가려고 주먹밥싸고. 나갈라하는데.....
오늘 스케쥴 캔슬. 그래서 둘이 아침으로 먹고 다른 일을 처리하러 가는길에.
코스모스 있는데 사진 안찍어?
시속 70마일로 달리면서 웬사진. 걍 눌렀더니. 사진이 엉망이네요. 집에 와서는 나무 자르고 거러 치우는 와중에 사과 나무에 꽃이?
여기까진 좋았는데.... 신랑이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청소 하길래. 내깐엔 빨리 치우려고 사다릴 떠난게 나의.... 실수. 나의 잘못.....
나무 트림하고 오니까 울신랑이 사다리에서 떨어져서.....
한참을 못움직이고. 911 부를까? 시동생한테 전화 할까?
괜찮다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침대에 눕지도 못하면서....
안심시키려고 괜찮다고......
에고 속삭하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토. 일. 트레킹 가는거도. 캔슬해야 할듯요.
그나저나 아무 이상이 없어야 할텐데요 ㅠㅠ
아. 내가 왜 사다리를 떠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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