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를 속았어요. 울 신랑이.
다 뽑아서 버려요. ㅠㅠ 난 너무 아까워서 가져다가
하나하나 씻었더니 되게 많네요.
상추는 그렇게 먹으면 되는데.....
생기다만 베이비 상추는?
그래서 월남쌈을 준비해서 스태키궈서 신랑주고....
엄마한테 다녀와서는 집에 있는데. 아는분들캠프 들어간데 안갈래?
저녁 8시반에~~~ 나 안갈래. 그래 그럼. 그래놓곤 집에와선 쌔미야 챙기고. 바람쐬러나가자고....
얼떨결에 차에 타서 가는데. 저녁 노을이 넘 이쁘다.
한시간반 걸려서 찾아가서는 바로 오려하는데...캐이지안에 있는 쌔미야. 풀러주지말라한 울 신랑.
아는분이 케이지를 열어서 함 본다고 했다가. 쌔미야가 탈출~~~~~
야생성인고양이는 어떠구 저쩌구. 그깊은 산속에서 어떻게 찾나?
하마터면 쌔미야 마지막 되는줄 알고 머리가 하얗게하얗게....
지인들의 말은 하나도 안들어오고.... 신랑이 찾아찾아 라이트가 두개. 다른 캠프인줄 알았다가. 이름 부르니까 동작이 느려져셔. 잡아서 데리고. 아휴 다행이다. 그러고 부터 울신랑 술 주는대로 마시고.... 아침 6시에약속 있다더만.... 술자리가 두시에 끝나고 새벽 두시부터 네시까지 난 말똥말똥**
집으로 와선 신랑나가고. 잠깐 졸다보니 또 하루의 시작.
메모이얼데이(미국 현충일) 연휴의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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