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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될뻔46♡♡♡ 2017.01.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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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레님들!
이래도 되는겁니까!

내가 이제울다못해 웃음이 나오네요.😢😂
떡국🍲끓여 두그릇.세그릇씩 다드시고. 이제 밥먹고 설거지다하고 집청소기돌리고 닦고..앉은지 한시간 됐는데 방금점심준비하라네요.

난 진짜 울 시댁 음식하는거 맘에 안들어도 넘 안들요.
행주가 걸레고 걸레가 행주고..그거빨아 그릇닦고..아무리 촌이지만 요즘 촌이 어딨어요.
우리 친정엄마가 보심 쓰러질 일이죠.
친정엄만 거의 결벽증 수준이고..어머니랑 반반바꿔야되는데..ㅠ
전 집에가면 설음식 다시 내방식대로 하고싶을정도로 손이안가요.
언젠가는 내 방식대로 제사 차례 지내는방식 싹 다바꿀꺼예요.
왜 큰며느리로서 권리는있으니깐요...ㅋ

동생들이나 아는 지인들한텐 해마다 제가 야기해서 다 알고있는지라..요기서 하소연 하네요.

요긴 근데 시금치는 진짜 꿀이라..집가면 시금치는 오래전부터 안사먹어요.맛이 넘 차이나서요.

물메기찜은 술안주로 최고구요.
남해바다라🐟 생선 아님 굴 아님 나물 뭐 그런것뿐이고.
고기종류는 다 사와서 먹어요.

엇저녁엔 지긋지긋한🐓 닭도리탕(전 간도안보고 드렸는데 거의다드시고)오늘낮엔🐮 LA갈비 굽고...

진짜 쉴틈이 없으니 제손은 크림발라도 바르나마나고.
나중 시금치깨러 갈려구요.

어쨌든 즐거운 명절보내시는분들은 부럽고😊 힘들 주부님들은 힘내구요😂

댓글 48

창현맘♡412017-01-28 14:45:14 |신고

오드리될뻔46♡♡♡ 언니 지금 신랑님옆에게시면 발을 한번발아버려요ㅎ그리고 옆에있는줄 몰랐네 실수^^그러는거에요ㅎㅎ

창현맘♡412017-01-28 14:48:32 |신고

오드리될뻔46♡♡♡ ㅋㅋ아버님대박^^언니차 트렁크에실고와서 갔다버리는수밖에없네.아님 또 아버님주어다놓으시니깐ㅎ근데 돈이없어서가아니라 평생을 그렇게 버릴줄모르고 아끼며 살아오신 몸에배어있는 생활습관때문일거에요^^근데 버릴건 버려야하는데.그쵸?

최진선2017-01-28 14:53:10 |신고

수고많으셧어요♥ ㅠㅠ

오드리될뻔46♡♡♡2017-01-28 15:05:39 |신고

창현맘♡41
진짜..왜케 웃기노?
윤아 엄마 대박이닷!
진짜 그래야겠다..지나가면서 밟아뿌야지.
그럼 억수로 화낼낀데..

우유도 먹고싶은데 차타고 읍에나가야되고..미쳐.

나 점심도 채려주고 난 채할것같아서 그냥 주방에서 일하는 척..
아니 일했지.ㅎ
두끼만 참자..오드라~~~~~ㅠ

오드리될뻔46♡♡♡2017-01-28 15:06:16 |신고

최진선
다들 하시는건데..내가 넘 유난 떠나싶네..ㅎㅎ

창현맘♡412017-01-28 15:13:58 |신고

오드리될뻔46♡♡♡ 화내기전에 언니가 빨리 "앗 실수"ㅎㅎ슈퍼도없어?ㅎ체할것같으면 그냥 먹지마요^^괜히 더 고생하니깐.언니가 수고많네^^언니가말한 물메기찜 탕 먹고싶네.생선 굴 나물의천국이네~~

오드리될뻔46♡♡♡2017-01-28 15:17:16 |신고

창현맘♡41
노처녀 아가씨랑 도련님 다 가져갈거 쌌는데도 아직 며칠은 먹겠다.
도련님은 동서도 안왔는데 집을 거들네네..
아..다 가져가든지 말든지 난 빨리 여길 뜨고싶다.
진짜~~~~~~~~~!

창현맘♡412017-01-28 15:21:54 |신고

오드리될뻔46♡♡♡ ㅋㅋ그 도련님 참 착하신거같네ㅎㅎ와이프한테만ㅎㅎ

코코100002017-01-28 15:34:24 |신고

코코10000님도 이 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코코100002017-01-28 15:36:20 |신고

시금치 보니까. 먹구 싶어 지네요. 조금만 더 힘 내셔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오드리될뻔46♡♡♡2017-01-28 15:48:08 |신고

창현맘♡41
근데..이제 자꾸 얘기 다 풀어놓으니 속이 좀 후련한거 같기도 하고.

지금친정에는 둘째네 막네내 다 모여서 놀고있다는데..내가 저녁에가자니 짱내면서 "가자 마..그라믄"그러네.
에잇 드러버서...
참기름 이나 두통 챙겨놓고 나 좋아하는거 다 챙겨가야겠다.오기로..ㅍㅎ
코코10000
시금치 맛있긴 진짜 맛있네요.
며느리들 시댁 싫어서 시자붙은 시금치도 안먹는다는데...
남해시금치는 넘 맛있어서 주위에서 사오라고 그래요..ㅎ


벨기에762017-01-28 17:34:50 |신고

오드리될뻔46♡♡♡ 뭐에요! 시집살이를 가정부 노릇시켜요?😲 넘심하다 요즘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손을보니 안됬네요😔 잠자기전 핸드크림 꼭 바르고 주무세요! 힘내시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벨기에762017-01-28 17:34:57 |신고

벨기에76님이 힘내시라고 전합니다.

오드리될뻔46♡♡♡2017-01-28 17:36:44 |신고

창현맘♡41
앗싸..지금 출발~~~~근데 차가 넘밀리네.
난 분명 낼가자고 했는데..잔소리하긴..ㅍㅎ
긴장풀리니..다리가 후들후들.
참기름두병챙기고 물매기찜싸고,굴,생선은조기좀 싸가고..국간장 삼다수병 큰거한통,쌀한자루,시금치 큰포대기로 싫고!
난..양념이 젤 탐나..ㅋㅋ

오드리될뻔46♡♡♡2017-01-28 17:51:32 |신고

벨기에76
시집살이는 아니구요..ㅎㅎ
랑하고 이번엔 시댁 갈때부터 싸워서그런지.
시댁을이해해야 되는부분이 자꾸만 더 힘들고
그러니 일도 더 같이 두배로 힘들어지고 랑은 세배로 더 미워져서 짜증난 얼굴 억누르느라 스트레스 받고..
제가 감정표현을 얼굴보면 다 써있거등여.
말투는 더 하구요..ㅋㅋ
영양크림 이렇게 많이 바르기엔 첨이네요.
걱정해주셔서 고맙구여...
벨기에님도 올해 하시는 일 잘되시고 건강하세요~~~♡

jenny412017-01-28 19:04:23 |신고

어머 오드리님 저랑손상태가똑같아염 ㅜㅜ

창현맘♡412017-01-28 19:18:37 |신고

오드리될뻔46♡♡♡ 시댁기둥뿌리뽑히지않았어요?ㅎㅎ난 물메기가 제일탐나네^^수고많으셨어용~~

오드리될뻔46♡♡♡2017-01-28 19:24:06 |신고

jenny41
그래요..ㅠㅠ
관리대상이네유...우리.ㅋ

오드리될뻔46♡♡♡2017-01-28 19:27:36 |신고

창현맘♡41
뭘 그정도로.
딸둘은 제치고 아들둘이는 겁나 챙겨주시는거있지..항상 그래..ㅎ
물메기 한마리에 12.000원인데 30 만원치 사셨다네.ㅠ
나오는데 어머니가 봉투를 주시길래 절대 안받았고 아버님드렸는데 아버님이 다시 주시길래 받고는 왔는데...기분이 좀그러네.ㅠ

창현맘♡412017-01-28 19:35:20 |신고

오드리될뻔46♡♡♡ 딸돈은 사위가번돈이니 써도 아깝지않은데 아들돈은 아들이고생해번돈이라 쓰면안되니깐 한푼이라도 더 모으라고 이것저것싸주시는거겠죠?ㅎㅎ

벨기에762017-01-28 20:21:01 |신고

오드리될뻔46♡♡♡ ㅋㅋ 신랑님과빨리 화해해야할듯... 😬감사합니다😘👍🏼💕😍

오드리될뻔46♡♡♡2017-01-28 20:31:22 |신고

창현맘♡41
그건 절대 아닌데.ㅋ
울 시댁 얘기하자면 길어서리..ㅋ
시댁 흉보는거 같아서.
하기야..이때까지 봐왔네..ㅋ
아고...배고파라.
강정으로만 배 다 채웠네..

오드리될뻔46♡♡♡2017-01-28 20:34:06 |신고

벨기에76
집에가면서 차안에서 자연스레 풀리네요.
사실 저만 짜증 안내면 되거등여.
30분정도 더가야되네요.
피곤하고,잠도오고,배도고프고,술도고프고..ㅎㅎㅎㅎ

창현맘♡412017-01-28 20:35:22 |신고

오드리될뻔46♡♡♡ 완전 사랑과전쟁드라마에 나올법한이야기야?ㅎㅎ집에도착했어요?아님 친정집?엄마가 언니얼굴이랑 손보시면 속상해하시겠다.

벨기에762017-01-28 20:38:33 |신고

오드리될뻔46♡♡♡ 👍🏼😘좋은밤되세요🍶🍲

오드리될뻔46♡♡♡2017-01-28 20:40:11 |신고

창현맘♡41
그 정도도 될려나?ㅎ
아직...9시 좀 넘어야될듯.
BM이 소형차 박고..사고가..많으네.
엄마집 가는데..엄마도 힘들텐데...얼굴은 봐야되고..나도 쉬고싶은데.
가면 또 일이네.ㅠ

창현맘♡412017-01-28 20:44:10 |신고

오드리될뻔46♡♡♡올라가서는 아무것도하지말고 쉬어요^^신랑님 다 시켜~~엄마얼굴보면 눈물부터 나는거아냐?ㅎ저녁에잘때 손에보습크림듬뿍바르고 일회용장갑끼고자요ㅎㅎ손보습전용장갑있으면 더 좋고ㅎㅎ

조밍키2017-01-28 22:31:59 |신고

조밍키님이 힘내시라고 전합니다.

코코100002017-01-28 22:50:43 |신고

오드리될뻔46♡♡♡
엄마집 가시면 이쁜공주 하세요. 지금은 힘들어두 나중엔 다 싸여서. 좋은일로 남을거에요. 그래두 한번씩 시댁식구 이야기하고나면 맘이 좀 나아져요. 한잔하시면서 푸세요. 수고 많았어요 오늘하루도~~~
프사사진 넘 이뽀요👍👍👍

순천댁462017-01-28 23:12:59 |신고

나도 큰며늘이지만
고생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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