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고기를 정말 좋아하지만. 사실 집에서 구워먹기에는 조금의 용기가 필요하죠.
온 사방으로 튀어나가는 고기기름! 자욱한 연기! 고기 한번 구워 먹고 나면 창문열고 환기는 필수! 하지만 오늘 리뷰에 사용한 이스타 미니 바비큐 전기그릴을 사용해보니 '이거 집에서 혼자 고기 먹을 때 딱!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먼저 크지 않고 슬림한 디자인이라 관리도 편리할 것 같고 캠핑장에서 바비큐 먹는 느낌도 나구요. 그리고 고기를 구워보니 기름이 사방으로 튀지 않는다는 점이 정말 좋더라구요! 오히려 구워지면서 기름이 아래 물 트레이로 떨어져서 살이 덜 찔 것 같은 마음도 들고.ㅎㅎ 다만 고기가 구워지는 속도가 팬에서 굽는거에 비해 느리더라구요...저 처럼 고기를 빨리 드시는 분들은 조금 힘드실 수도 있어요ㅎㅎ(두께가 있는 고기는 초벌 후 굽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치만 간단한 꼬치구이나 소세지는 금방 익어서 혼술 할 때 안주하기 딱! 좋아요!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고기를 음미하고 싶을 때! 집에서 캠핑하는 느낌을 내고 싶을 때! 혼술 하면서 안주가 필요할 때! 아담하게 1~2인용 전기그릴을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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