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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2011.09.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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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에 올라온 레시피보고 처음으로 견과류찐방을 만들어봤어요... 신랑 아침으루 토마토쥬스와 주려구.. 유산지컵에 반죽올리고 찐 후 뚜껑을 여니 이렇게 제멋대로 퍼져있네요...ㅎㅎ 유산지컵 벗기고 꺼내놓았어요... 반죽이 조금 남아 코코아가루를 살짝 섞어 다시한번 쪘어요.. 한개만... 이건 머핀컵으로 종이재질?? 이어서인지 모양은 흐트러지지 않고 쪄졌더라구요.. 컵을 펼치니 제법 이쁜 모양이네요.. 벗기고보니 헉~~~ 찐빵에 컵 물이 들었어요... 찐빵에는 맞지 않는 컵이었나봅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위에 흰 찐빵에도 유산지컵에 있던 하트모양의 알록달록한 물이 살짝 들었드라구요... 하나하나 가위로 잘라내주구... 여하튼 첨으로 만들어본 찐빵의 모습입니다... 부푼마음으로 한입 베어무니... 이건 뭐 니맛도 내맛도 아닌 맹맛??? 끝맛은 왜 쓴지... 코코아 넣은건 좀 낫겠지 싶어 한개라서 맛은 안보고 신랑 아침으로... 토마토 쥬스와... 어제 교육을 가서 밤에 통화하면서 살짝쿵 물어봤어요... '아침에 찐빵 다 먹었어요?' 전 신랑한테 존칭쓰거든요... 맛없다는 말 지금까지 한번도 안했는데 마구 웃으면서 맛이 없긴 없더라고... 하네요...ㅋㅋ 그래도 비몽사몽 다 먹었데요... 담번엔 소금도 조금 더 설탕도 조금 더 넣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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