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금방이라도 겨울 한파가 덮쳐올듯 춥기만해서 뜨거운 국이 빠지지 않는 밥상예요^^ 식당 직원점심도 예외가 아님요. 설렁탕은 직원점심으로 나와서 남친이 딱 두숟갈 먹고 저 갖다준다 말하고 우동용기에 담아 병원에 갖고 왔던거~ 그 담날은 콩나물국 남은거에 옆 마켓에서 조개 사다 끓여 담아다 준거~ 밥이랑 다 포장용기에 담아왔는데 오면서 식으므로 병원에 전자렌지가 있어서 다행 ㅎㅎ 담날은 퇴원해서, 전날 샀다가 남은 조개로 소고기, 무, 어묵까지 넣고 푸짐하게 탕국 식으로 끓여줘서 뜨겁게 밥말아 먹고 있는데 메뉴하나 더 만들어도 되냐고 3번을 물어서 ,,, 무슨소린가 했더니 알고보니 국 한가지에 김치로는 만족스럽지 못하대요, 기분상 ㅋㅋㅋ 고기랑 김치볶아 두부김치 더 만들고 밥도 계란 두개 넣어 볶았답니다.ㅎ 집에선 저한테 , 가게에선 주방이모한테 한국음식 배워 이것저것 만들어보며 한식 만들어 주는 중국남자라고 자뻑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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