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부탁을 거절 못하는 울신랑입니다.
“형. 수목금 저좀 도와 주세요. 그래 알았어 찰칵~~~”.
울집은 1+1입니다. 근데.... 절 안데려간다네요 ㅠㅠ
좋은건지 나쁜건지......
그래서 저는 불러주심에 감사하며 산행을 합니다.
일이 없었음 같이 했을텐데요 울신랑하고 ㅠㅠ
안먹겠다는.......울신랑 아침으로 샌드위치 말아서 수박쥬스와함께주고 전 무짠지랑 깻잎장아찌들고 산엘 갑니다.
가는길에 만난 밤나무 엄청 열렸는데... 아직 안떨어졌네요ㅠㅠ
케빈에서 캠핑할때 갔었던 그곳으로요.
첨가고 두전째가는 곳인데... 길이 확 바뀌어 있더라고요.이길이 맞나 할정도로 헷갈리는 산행입니다.
그때 만났던 꽃이 피었다가 열매맺은걸 보면서 신기해하고요 아낌없이 내어주는 꽃도 만나고요.
산행후에 밥먹고 들어가자해서 간 식당에서 전 갈치조림시켰어요 어차피 혼자 다 못먹으니까~~~~~.
“밥먹었어? 나올거야? 먹었어 안나갈래 피곤한 목소리인지 볼멘목소리인지......”
아고 나도 모르겠다. 언젠 나 하고 싶은거하라메ㅠㅠ.
식당 앞에 있는 꽃인데요 꼭 가짜같아서 손으로 만져보고 이런꽃은 첨 봅니다. 이뿌쥬^^
집에 와보니 운동하러 갔나봅니다.
즐겁고 피곤했던 산행을 마치고 꿈나라로 빠져 듭니다.
스르르륵~~~~~~.
꽃엄청 본 하루였습니다.
우드파크
저 아는분도 아들이 나이가 있어서 포기했는데... 귀여운 손자가 태어났어요. 할머닌 이뻐하는데... 할배는 뭐 그런거가지고 유난떠냐고 하시더만... 지금은 뭐 할배가 더 이뻐하시더하구요.
저도 그럴거 같아요. 내리사랑요^^
전 시어머님께서 미역국 끓여주셨어요. 물에빠진거 못먹는데.... 미역국 먹어야한다고하셔서.... 지금도 미역국보면 잘 안먹게되요. 보통은 친정엄마가 산후조리해주시는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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