쨈토리키친님의 포스팅데로 오늘은 토욜입니다.
점심 열두시에 지인의 초대로 갈라고 아침도 거르고~~~.
동서한테서 전화가. 형님 제 약좀 픽업해다주세요 제가 7시넘어야 집에갈거같아서요 약국이 6시에 문을 닫는다하네요 알았어 찰칵.
시동생한테 전화를 해봅니다. 형 나 집에 있어 손을 좀 비어가지고 ㅠㅠ 많이 다쳤어?
응급실에가서 꼬매고 왔어. 이게 뭔소리래요.
그래서 간스메하나 블루베리두개사고 병문안갑니다.
헉 당근자르다가 손을 베어서 가정의학과 병원에 갔는데... 갑자기 쇼크가와서 병원의 세명의 의사가 앰블런스불러서 큰병원으로 가서 꼬매고 집에 왔데요.
병문안 마치고 지인집엘갔더니 우리가 젤로 꼬랑지네요. 전 저만큼먹고 집에 왔어요. 그집에 함께사는 냥이 나비입니다 사내쉬키 ㅋㅋ 울쌔미야 넘 닮았죠?
캠핑때 절 잘 봐주신 분이 직접농사지으신 깻잎을 주셨어요. 초대해주신분은 콩국물을 주시구요.
집에오자마자 깻잎장아찌비스므리요^^.
수박먹고 껍데기 썰어서 소금에 절이는데.... 전화가 “언니 뭐해여” 나 암컷두 안해 “물국수잘하는집있는데 갈래여”. 그래. 해서 만나서 물국수하나 오뎅탕하나시켜서 둘이 나눠먹었어요. 곱창집인데... 이런걸 파네요.
시원한 물국수맛있게 먹었어요. 빵집서 커피마시고 이야기하는데.... 신랑한테전화가~~~~ 언니 들어가보세요 하네요. 집에 오자마자 콩물얻어온걸로 콩국수해주고요 수박무침을 마저 합니다. 낼 산에 갈때 가지고 가야겠어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ㅠㅠ
언니도 부상자가 있으셨군요..
언니 전 어제 토욜 이른 아침7시에 울 신랑 골프간다고 차 타는거 창에서 내려다 보고 돌아서는데 15초 사이에 억 소리 나서 창가로 튀어가 보니 울 신랑 권총 강도가 차에 뒤에 올라타 신랑 머리 권총 개머리판으로 때려 찢어놓고 차와 노트북 휴대폰 골프채 모두 도난 당하고 병원가고 난리도 아니였어요ㅡ
신랑 머리에서 피가 나서 상위 옷은 피범벅이고 얼마나 놀랐던지....하루종일 아이처럼 신랑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먹거리만 해 날랐네요..지금은 다행히 안정을 되찾았지만 잃어버린 물건은 되찾을수 없겠지요.그래도 사람이 무사한 것에 감사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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