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부터 시동생한테서 전화가~~~~~.
저번에 아점식사로 숟가락 놓고왔더만 밥먹으러사자고 했었던일이있었거든요^^
왜에?
다섯시까지 녹두빈대떡먹게 오래.
왠 뜬금없는 녹두 빈대떡?
그래서 아침은 아주간단하게 당근쥬스하고 샐러리하고 요거트로 편하게 끝냈습니다.
지인한테서 전화가~~~ 언니 밥사주게 만날래요?
부산 아지매입니다 사투리가 정겨운 두살어리지만 걍 친구처럼만나는^^그래요. 여섯시반까지 거기로 오세요.
시동생집엘 좀 일찍 갔어요.
저 돼지 안먹는다고 제껀 따로반죽해놓았더라구요.
반죽이 질어서 녹두 더갈고 밀가루 좀 넣어서 반죽을하다보니 양이 많아진 무늬만 녹두빈대떡입니다 완전 해물이 많은~~~~.
들기름에 전을 부치네요 ㅠㅠ울 동서.
포도씨오일있어? 해서 제가 전 다 부쳐주고 성의가 너무 이뻐서 저녁약속있는데도 작은거 한장 먹고 왔어요.
형수님 차가지고 가면 내가 형 데려다 주께 하네요 울시동생 저 차 따로 가지고 왔어요.
친구한명 언니한명 저 셋이서 갈비먹었어요.
맛있게 올만에~~~~~~~^^.
디저트는 옆에옆에있는 커피샵에서 커피빙수로 마무리하고 집으로 오니 열시반. 얼라 울신랑이 아직도 안 왔네요.
한참있으니 동서가 나주라고 빈대떡하고 깻잎을 보내왔네요. 예전엔 울집깻잎 따서 줬었는데... 지금은 거꾸로네요. 감사하게 맛있게 먹을게 동서 고마워.
더운날씨네요 한밤에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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