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아이들이 방학이다 보니 정말 제가 쉐프가
된 느낌입니다.
아이들이 맛있는 녀석들을 보며
자춘걸과 난자완스가 먹고 싶다고 했는데 말이죠.
속에 들어가는 재료를 또 사다가 하기엔 지금
우리집 냉장고 사정이 좋지 않다고 달래가며 정한
꿔바로우지만 아이들도 엄지척 들게 만든 요리라지요
✏탕수육과 꿔바로우는
돼지고기를 튀겼다는 점과 소스를 뿌려 먹는 다는 점에서 보면 두 음식이 거의 같지만,꿔바로우와 탕수육은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지요? 탕수육이 바삭한 식감이라면, 꿔바로우는 쫄깃한 식감으로 아이나 어르신들 그리고 쫄깃식감을 좋아하는 고기 마니아들 찾는 요리. 꿔바로우는 전분가루와 찹쌀가루를 넣어 만들기 때문이예요.탕수육은 길쭉한 모양이라면, 꿔바로우는 넓적한 사각형의 모양이 한입에 넣어
충분한 맛을 느낄수 있는거 같아요.
꿔바로우를 만들 때는 꿔바로우 반죽이 너무 질기거나, 꿔바로우 소스가 묽어지지 않도록 자주 농도를 확인해야 하는점만 유의하면 얼마든지 집에서 해 먹을수 있는 요리이기도 해요.
✔꿔바로우 만드는 법
돼지고기 안심이나 등심을 준비한 후 고기망치를 이용해 넓게 펴 주는데 육질을 연하게 하기 위하여 꿔바로우 고기를 두드려주는것리 과정이라지요.
생강술 후추와 소금으로 꿔바로우의 밑간을 해 두구요.
✏옥수수 전분과 고구마 전분 찹쌀가루 섞은 후, 동일한 비율의 물을 넣어 믹스해요.
전분물에 고기를 넣어 튀김옷을 입힌 다음, 달군 후라이팬에 꿔바로우를 튀기고
기름 위에 탕수육이 떠오르면 꿔바로우가 완성되요.
(탕수육보다 기름을 덜 사용되서 좋은거 같아요)
꿔바로우 소스는 식초(레몬) 1/3컵 설탕 3~4스푼, 진간장 2스푼, 간생강 조금을 섞어 만들어 주는데요.
일주일 내내.우리집의.국이되고 찌개가 되며
반찬의.재료로 힘써 준 남아 있는 짜투리
야채들 모두 넣었어요.
꼭 아끼면.시들어 버리거나 잊고 안써서 버리는 경우가 있어 야채가 들어가는 곳에 늘 소멸시켜 맛있는 음식으로 다시 재탄생...
파프리카.호박 당근.적양파.샐러리약간
탕수육을 할때 두반 튀기면 더 아삭하고 맛이 좋잖아요.
색감도 이쁘고 해서 두번 튀겼는데
겉은 바싹하지만 입에 넣어 씹으면 쫄깃거리며
육즙 빵빵 터져 나오는 꿔바로우...^^
소스도 식초 대신 레몬 하나를.꾹 짜서 옿었더니 향긋하니 너무 맛있네요.
비록 아이가 원하는걸 해 주진 못했지만
월욜에 고치는대로 너희들이 원하는 난자완스와
자춘걸 해 주는거로...
사실 저도 자춘걸 엄청 좋아해요
우리나라에서 먹어 본 적은 없지만 중국 현지에 있을때 엄청 맛있게 먹은 음식이고 들어간 재료들이
참 만족스러웠던 음식이었네요.
고급진 곳과 길표 자춘걸을.현지에서 먹었는데
둘 다 정말 맛있게 먹고 하나 더 시켜
안에 내용물을 보고 사진 찍어 가며 연구했던 음식이었어요..
😆꼭 요리연구가처럼 말이죠.🤣😂
아이들덕에 삼시세끼를 저까지 잘 챙겨
먹는거 같아요.
비록 내 몸을 움직여 만들어야 나오는 음식이긴 하지만 아이들과 있으니 즐겁게 포동포동 살이 오르는듯...
이상 시니마리아의 달달한 멕시코 주방이야기였어요.
우드파크 여긴 아예 없어요.자춘걸과 (계란지단에.밀가루 약간 믹스해 얇게해서 해물과 돼지고기 버섯 볶아 돌돌 말아 튀기면 되요...)난자완스는 몇번 했는데 아이들이 안 좋아할수 없는 맛이라지요.단 맛은 없지만 고소하고 버섯향이 제대로 전분에 퍼져 아주 좋아해요.나중 한번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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