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중 명태는 보관 방법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싱싱한 생태, 꽁꽁 얼린 동태, 말린 북어, 그리고 가장 맛좋기로 소문난 황태까지. 황태는 겨우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말라, 살이 노랗고 살집이 통통하고 담백한 맛이 좋아 명태 중에 가장 고급 음식입니다. 이천쌀밥에 황태조림 요즘같이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면 그맛이 더욱 그만이죠.
먼저 잘 말린 황태와 직접 만든 손두부로 만든 황태 두부조림은 국물이 자박하게 부어 황태탕 느낌을 내줍니다.
얇게 썬 무우와 함께 고춧가루를 첨가하면 국물이 시원하며, 맛있는 밥과 함께라면 얼큰한 맛이 끝내주겠죠.
두부는 큼지막하게 썰어넣고, 살짝 기름에 지져서 뚝배기에 담는데, 부스러지지 않아 먹기 편하고 구수하고,
당면과 버섯도 적당량 넣고 자작 자작 끓여주면 되는데. 맛있는 이천쌀과 함께한 그 맛이...
고기 맛은 쫄깃하고 고소하며, 탄탄 육질과 맛있는 이천쌀 때문에 씹는 맛이 두배의 감동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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