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맛있게끓이는법 농심 새우탕면 쫄깃~
연말이라 동네 친구들이랑 저녁에 거하게 한 잔 하시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우리집으로 모였다.
해장도 해야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비스가 확실한 끼링이네 ^^
이날 해장은 농심에서 새로 나온 새우탕면 건면 라면
특이한 점은 새우조미유 라는게 들어있는데
새우조미유는 반드시 조리 후에 제일 마지막에 넣으란다.
짜장라면 먹을 때 맨 마지막에 올리브유 넣는 것과 같은 느낌인가?
라면 다 먹으면 밥도 말아먹으려고
냉동실에 얼려둔 냉동밥을 꺼내 준비했다.
1봉 기준 물의 양은 500ml 라고 권장량이 적혀있었는데
4봉을 끓일거니까 물 약 1,500ml 정도 넣고 끓였다.
새우탕면 1팩에 4봉이 들어있다.
면이 얇은데다가 양이 적어보이는건 기분탓은 아니겠죠?
발효건면이라고 하니 일단 좋은놈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발효건면이라는 말 처음들어보고 낯설어서 좋은건가보다...)
새우야채건더기
새우탕 양념 분말스프
새우조미유
면
이렇게 들어있는데 새우조미유는 꼭 조리 후 먹기 전에 마지막에 넣어 드시란다.
물이 끓으면 면과 스프를 넣고 4분 30초간 끓이래요
저는 물이 끓으면 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넣고 그 다음에 면을 넣어요.
면 먼저 넣고 스프 넣으시는 분 계신가요?
건더기스프를 먼저 뜯었는데
오오! 진짜 새우다!!!
건조새우가 제법 들어있네요.
새우탕 양념 분말스프를 끓는 물에 넣자마자
시원한 해물 향이 화아아악 났다.
이제 드디어 끓는 물에 건면을 넣어줍시다.
막 엄청 매워보이고 국물이 시뻘개서 물을 너무 적게 넣었나 긴장했으나
간 딱이었음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라면 먹으려고 냄비채 테이블로 가져왔는데
새우조미유 넣는걸 깜빡했다.
이래나 저래나 마지막에 넣긴 했으니 순서대로 조리는 완료했다.
면발이 쫄깃하다.
해장용으로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근디 면발이 너무 쫄깃해서 미끌미끌 젓가락질이 잘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젓가락질을 잘 못하기도 하지만...
암튼 나무젓가락으로 먹으면 좋겠꾼
시원한 국물과 면만 먹기 아쉬워 밥까지 말았는데
밥 말아먹기도 너무나 맛있는 라면이었다.
크으으으으 연말 송년회 신년회 달리시는 분들 해장으로 농심 새우탕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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