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 : 본 콘텐츠는 buzzfeed에 소개된 <18 Gordon Ramsay Insults All Servers Really Fucking Need>을 유머적 요소를 넣어 재해석되었습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스타 요리사를 넘어,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이름을 널리 알린 요리사라고도 할 수 있는 고든 램지.

그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데에는 불 같은 성격이 한 몫 했다. 주방을 벗어나면 그는 따뜻한 남자지만 주방 안에서만큼은 자신의 기준에 한 치라도 어긋나는 것을 보지 못하는 철두철미한 성격이다. 잘못하면 F로 시작되는 욕설을 끊임없이 내뱉지만, 잘했을 때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무조건 화만 내는 폭군이라기보다 엄격하게 사람을 평가하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창의적인 욕설도 그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 적절한 비유와 함께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는 욕설은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은 나머지 ‘고든램지식 욕설’ 패러디가 유행하기도 한다.

주방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분노가 치밀어 오를만한 상황에 고든램지가 대신 화를 내주니 통쾌하지 아니한가.

1. 손님이 팁을 주지 않고 나갔을 때

“감사하면 어디 덧나냐, 이 불쌍한 여자야”

2. 메뉴에 있지도 않은 게 주문으로 들어왔을 때

“넌 뭐냐!!”

“저는 바보 샌드위치입니다”

3. 아직 테이블을 다 치우지도 않았는데 들어와서 앉을 때

“당신이 오븐 안으로 들어가면 좋겠어요. 그럼 제 인생은 더 편해질 것 같네요!”

4. 손님이 당신에게 손가락질할 때

“당신은 바짓가랑이 한 번 걷어 차여야 돼”

5. 손님이 접시를 치워 달래서 갔더니, 음식에 거의 손을 대지 않았을 때

“무덤에 누워 계신 우리 할머니를 데려와도 너보단 더 잘하겠다!”

6. 손님曰 “이 곳에서 한 마지막 식사가 쓰레기였지만 다음 번 만회할 기회 줄게요”

“금메달 따러 올림픽 나왔어?”

7. 스테이크 미디움 레어를 주문했는데 피가 보인다고 컴플레인 걸 때 

“저 골때리는 녀석들 다 데려와. 네 엉덩이에다가 다 박아버릴 테니까”

8. 같이 일하는 녀석이 매번 초과근무로 투정을 부리지만, 정작 주어진 일은 반도 해내지 못할 때

“당신은 나를 놀라게 만드는군!”

“감사합니다, 셰프. 저도 당신이 알아봐 줄거라 바라고 있었어요. 저는 제가 가진 걸 전부 보여준 것 같아요.”

“당신은 나를 놀라게 만들었어! 얼마나 엉터리인지 믿기지도 않을 정도야!”

(같은 팀인데도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기가 힘듦)

9. 단체 손님이 방문했다. “카드로 따.로.따.로 계산해주세요” 

“꺼.져.꺼.져.”

10. 홀에서 주문 잘못 넣어 놓고 주방에서 실수한 거라고 떠넘길 때

“숫자를 fukcing 2개도 제대로 못 센단 말이야?”

11. 누가 봐도 중학생인 손님이, 위조된 민증 까면서 술을 달라고 할 때

“얼굴이 왜 그래? 뭐가 놀라운데? 방금 동정이라도 뗐냐?”

12. 셰프는 오늘따라 기분이 안 좋고, 손님은 유난히 컴플레인이 많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아예 서빙을 안 한거야? 이 돼지새끼야”

“스테이크를 얼마나 잘 구웠으면 간디가 신던 쪼리처럼 보이냐”

13. 음식의 양이 너무 적다고 컴플레인 걸 때

“호박이 너무 작잖아요. 더 주세요.”

“오냐. 호박 더 줄게. 얼마든지 니 X구멍에다 쑤셔 넣어 줄게. 썰어서 넣어드릴까요, 통째로 넣어 드릴까요, 손님?”

14.   갑자기 내 파트에만 일이 밀려들어와 바빠 죽겠는데, 옆 사람들은 뻔히 알면서 못 본 체 할 때

“어이, 거기. 빵대가리. 내 말 듣고 있어?”

15. 코스 요리를 다 먹은 뒤에야 컴플레인 걸 때 

“당신은 fukcing 수치스럽습니다”

16. 빨리 빨리 만들어 달라고 재촉할 때 “그렇게 급할거면 어제 시키지?”

“이 당나귀 새끼야”

17. 매니저가 싸놓은 똥 다 치우러 다녀야 할 때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18. 집에 굴러다니던 십원짜리, 오십원짜리 다 가져와서 팁으로 주고 갈 때

· 셰프뉴스 웹사이트 가기 : http://chefnews.kr

· 셰프뉴스에서 보기 : http://chefnews.kr/archives/9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