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레시피 – 만개의 레시피
수육 삶는법 돼지수육 삶는 시간 초벌 구운 돼지고기 수육
분량 : 3인분 조리시간 : 90분 이내 난이도 : 아무나 By.에리카
[돼지고기 수육]
돼지고기 ,양파 1개 ,대파 2개 ,마늘 5~10알 ,생강 1톨 ,통후추 10~20개 ,된장 3큰술 ,진간장 2큰술 ,맛술 4큰술 ,월계수잎 ,사과 1/2쪽 ,파뿌리 ,물
조리순서
  1. 돼지고기는 껍데기가 붙어 있는 오겹살을 준비했어요 껍질이 있어 쫀득한 맛을 살릴 수 있어요. ​
  2. 오겹살과 함께 앞다리살도 같이 준비했어요 앞다리살은 잠시 물에 담가 핏물을 뺐는데 살살 닦아주어도 될 것 같아요 핏물이 거의 없어요

    [도구]볼

  3. 팬을 중불에 충분히 예열해요 연기가 살살 올라올 정도로 예열이 되면 기름을 둘러주고 삼겹살의 껍질부분이 팬에 닿도록 올려주어요

    [도구]프라이팬,조리용집게

  4. 덩어리가 큰것은 반으로 잘라 올려주었어요 고기 비주얼만 봐도 그냥 먹음직하네요:)
  5. 삼겹살의 껍질부터 모든 면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요 껍질 바삭 노릇 익은 것 보세요 넘 맛있어보이네요ㅎ
  6. 사방 모든 면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맛있게 구워지는 소리와 노릇노릇한 색상이 입맛을 자극하고 군침이 절로 나오네요 ​ 아들은 그냥 이대로 먹으면 안되냐고ㅋㅋㅋ 그러고 싶은 유혹을 참고 수육 삶는법으로 그대로 진행합니다ㅎ
  7. 앞다리살도 똑같이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
  8. 대파 2개와 양파 1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마늘도 반으로 잘라줍니다. 파뿌리도 버리지 말고 같이 사용해요. ​

    [도구]도마,조리용나이프

  9. 고기 구웠던 팬에 야채들을 넣고 구워줍니다. 토치가 있다면 불맛을 입혀주세요 저는 토치가 없어 생략하고 노릇하게 구워주는 걸로 대신했어요 ​ 이렇게 야채를 구워서 넣으면 생야채를 넣는 것과는 다른, 엄청난 풍미의 차이가 있다고 해요. ​ 야채 구울 때 엄청 맛있는 향이 나는데 그 향이 그대로 우러나올듯요~
  10. 냄비에 물을 2리터 정도 넣고 구운 야채들을 모두 넣어줍니다. 파뿌리도 같이 넣어주면 잡내도 잡아주고 칼칼한 맛도 살아나요~

    [도구]냄비

  11. 된장 3큰술, 진간장 2큰술 넣어주고 맛술 4큰술과 월계수잎 3~4장 넣어주어요. 맛술 대신 소주, 와인 등 다른 술을 넣어도 좋아요.

    [도구]조리용스푼

  12. 통후추 10~20개 넣고 생강도 1톨 같이 넣어주세요.
  13. 사과 반쪽도 넣어줍니다. 사과를 넣어주면 자연스런 단맛이 나고 연육 작용도 도와주어요. 사과 대신 파인애플이나 배를 넣어도 좋아요. ​
  14. 재료들을 모두 넣고 그대로 육수를 먼저 끓여줍니다. ​
  15. 육수가 한소끔 끓으면 구워두었던 고기를 넣어줍니다. 고기를 넣고 뚜껑을 살짝 닫아주세요 불은 중약불로 약하게 줄여주세요. 고기는 은은한 불에 삶아야 퍽퍽하지 않고 부들부들 맛있으니 뭉근하게 삶아줍니다. ​ 고기를 초벌로 구워서 넣으면 시어링된 부분의 풍미가 육수에 녹으면서 고기 속까지 스며든다고 해요. 향과 맛이 기가 막힐 듯요^^ ​ 돼지수육 삶는 시간은 30~40분 정도가 좋아요
  16. 수육이 삶아지는 동안 쌈장을 만들어요. 된장 3큰술, 고추장 1큰술 넣고

    [도구]면기

  17. 다진마늘 0.5큰술, 고춧가루 0.5큰술 넣어요 여기에 단맛을 내 줄 사이다를 3큰술 넣어주는데 저는 사이다가 없어서 조청으로 대신했어요
  18. 고소함을 더해줄 참기름 한바퀴 둘러주고, 콩가루 2큰술을 넣어 농도를 잡아주어요.
  19. 아몬드나 호두 등 견과류를 곱게 다져서 넣으면 고기남자님 레시피의 쌈장 완성이에요.
  20. 저는 상큼한 향과 맛을 위해 대파를 잘게 다져서 듬뿍 넣어주었어요. 고소하면서 아주 맛있는 쌈장이에요:)
  21. 돼지수육 삶는 시간 40분 삶은 후 수육을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것이에요 ​ 젓가락이 너무 푹푹 들어가도 오버쿡 된 것이니 돼지수육 삶는 시간은 40분 정도가 적당해요
  22. 삶은 수육을 꺼내서 잠시 레스팅 한 후 썰면 모양이 더 이쁘게 썰린다고 해요 그리고 한칼에 잘라야 단면도 이쁘구요
  23. 겉바속촉 수육입니다! 속이 부들하면서 촉촉하네요 육즙이 촉촉하게 스며나와 부들부들 맛있어보여요
  24. 오겹살이라 기름도 적당하고 껍질도 있어 쫀득하게 먹을 수 있어요
  25. 앞다리살도 썰어서 같이 담아요 기름기 있는 걸 좋아하는 남편과 첫째는 오겹살 선호, 살코기 좋아하는 저와 둘째는 앞다리살 선호^^

    [도구]접시,소스볼

  26. 수육이 야들야들 부드럽고 담백하면서 맛있는데다가 고소한 쌈장이 곁들여져서 그런지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해요 ​
  27. 고소하고 맛있는 쌈장과 타트체리로 만든 쌈무 곁들여서 쌈 싸서 먹으니 맛이 환상적이에요! 말이 필요없죠ㅎㅎ
  28. 수육 삶은 물은 버리지 마세요 보통 저는 수육 삶고 나면 육수를 버렸는데 육수도 재활용하더라구요 ​ 건더기를 걸러낸 후 냉장고에 하루 정도 넣어두어요 육수 위에 뜬 기름덩어리를 걷어내고서 이 육수로 라면이나 된장국을 끓이면 맛있다고 해요 ​ 고기남자님이 이 육수에 라면 사리 넣고 숙주 한줌 넣어서 끓인 후 수육 몇점 올리고 쪽파 송송 썰어 담으니 멋진 면 요리가 되더라구요 ​ 돈코츠라멘과 미소라멘 중간쯤되는 맛이라고 해요 맛있어보여서 저도 해보려고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라면과 된장국 끓여봐야죠^^ ​
  29. 노릇한 겉과 부드럽고 촉촉한 속살을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 수육 삶는법.

    이 방법으로 수육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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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수육 삶는 시간 40분 정도 삶아

    수육 맛있게 삶아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