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조개관자 2개 ,생칵테일 새우 8개 ,브로커리 100g ,깐마늘 7개 ,라구소스 460g ,토마토소스 250g ,후추 1작은술 ,디포리해물 육수 1알 ,물 300ml
조리순서
사용할 파스타는 펜네이며, 올리브올, 그리고 라구소스입니다. 라구소스는 수제라구소스라고 하는데, 보통은 볼로네제소스처럼 다짐육을 사용하지만, 여기에는 덩어리고기가 들어가져 있고, 양파를 오랜동안 볶아서 푹 끓여낸 진한 소스였습니다. 없으시면 미트파스타소스나 볼로네제파스타소스를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저는 이 라구소스와 더불어 좀더 상큼한 맛을 위해 토마토소스도 함께 넣어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고기는 라구소스에 들어가져 있으니, 좀더 풍성한 맛을 위해서 키조개관자와 생칵테일새우, 그리고 브로콜린을 준비했습니다.
[도구]채반
깐마늘을 반으로 썰어서 넣어 주고, 작은 것은 통째로 넣어 주었습니다. 달궈진 팬에 올리브오일 넉넉하게 두르고 마늘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도구]볶음팬
마늘이 잘 볶아져서 마늘향이 나게 되면, 준비해 놓았던 관자와 새우, 브로콜린을 넣어서 볶아 줍니다. 관자는 2개인데, 엄청난 크기와 두께라서 4등분이나 6등분을 해 주었습니다.
[도구]요리스푼
달달 볶아지면서 새우가 반쯤 익었을때에 라구소스와 디포리해물육수 한알을 넣어 주고 그 라구소스병에 물을 넣어서 2/3 정도의 양만 넣어 줍니다. 센불에서 팔팔 끓여 줍니다.
고기에서 진한 향과 육즙이 나오게 되는데, 여기에서 후추를 갈아서 넣어 주고
진한 토마토소스를 더해 줍니다. 그럼 진한 라구소스의 육향이 가득한 맛과 상큼한 토마토소스가 섞이면서 좀더 진하면서도 상큼한 맛의 라구파스타가 됩니다. 라구소스는 진한 고기맛을 내고, 토마토소스는 상큼한 맛을 줍니다. 아니면 좀더 진한 육향의 맛을 내시려면 라구소스 더 넣으셔도 되고, 미트소스나 볼로네제소스를 넣어 주셔도 됩니다.
소스는 다 만들어졌으니, 팔팔 끓은 물에 소금 넣어 주고 펜네를 삶아 줍니다. 반쯤 삶아 주시면 됩니다. 푹 삶지 않고 반쯤 삶은 후에 소스에 넣어서 펜네를 마저 익혀 줄 예정입니다.
면수 1국자와 함께 반쯤 익은 펜네를 라구소스에 넣어서 잘 섞어가면서 볶아 줍니다. 점점 파스타가 익으면서 소스를 빨아 들여서는 진득진득한 상태의 라구파스타 됩니다. 중간 중간에 저어가면서 끓여 주세요. 그래야 바닥에 파스타가 눌러 붙지 않게 됩니다.
완전히 녹진녹진한 상태의 라구파스타 되었습니다. 펜네 속속들이 소스가 듬뿍 입혀진 느낌입니다. 펜네 하나하나의 간을 보니 그냥 펜네만 젓가락으로 골라서 먹어도 맛있겠더라구요. ㅎㅎㅎ
진하게 라구토마토소스를 머금은 라구해물파스타 완성입니다. 소스와 파스타가 한몸이 된 느낌이였습니다. 다음부터는 파스타를 완전히 삶지 않고 반쯤 삶은 후에 소스와 함께 푹 익혀 주는 방식으로 만들까 봅니다. 그렇다고 파스타가 설컹설컹 덜익은 맛도 아니여서. 딱 씹는 맛이 있는 파스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