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재료들을 손질해 줄게요. 비엔나 소세지에는 칼집만 넣어주시고 프랑크 소세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냉장고에 프랑크 소세지가 있어서 그걸로 만들었어요. 사이사이 양념이 잘 묻게 하기 위해서 칼집 두 번 내고 자르기를 반복해 주었답니다. 양파와 파프리카도 소세지와 비슷한 크기로 깍둑깍둑 썰어주시면 재료 준비 끝!!
[도구]도마,조리용나이프
[팁]저는 소세지나 햄을 요리하기 전에 씻거나 끓는 물에 데쳐주는데요, 그렇게 하면 불순물이나 어느 정도의 기름기와 나트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세지를 넣어 튀기 듯이 볶아주세요. 기름을 많이 넣지 않아도 중간보다 센 불에서 볶아주시면 충분히 튀기듯이 볶으실 수 있어요.
보시는 것처럼 소세지 표면이 브라운 컬러가 될 때까지 볶으시면 됩니다. 소세지가 다 볶아졌으면 설탕을 넣고 소세지 표면이 코팅되도록 볶아주는 것이 오늘 요리의 키포인트! 볶아진 소세지에 채소를 모두 넣어서 섞어주세요. 채소는 오래 익히면 물러지니 살짝만 볶아 주셔도 되요. 소세지와 채소를 볶았으면 케첩을 튜브째로 세바퀴 둘러줍니다. 그 다음 마구 센 불에서 마구 섞으세요. 케첩의 신 맛이 어느정도 날아가면 요리는 완성이에요.
[도구]프라이팬,요리스푼
[팁]소세지와 케첩에 충분한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간장이나 소금을 넣을 필요가 없어요. 반찬 어디에나 넣는 그 흔한 다진마늘, 다진 파도 필요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