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은 보통 사과, 레몬, 오렌지 등을 많이 사용해요. 너무 흐물거리지 않는 과일류가 좋고 되도록 시트러스 과일 사용해 주시면 산뜻하고 새콤한 향이 가미되어 맛있어요 와인은 레드와인 혹은 화이트 와인 모두 사용 가능해요. 마트서 저렴한 와인 하나 구입하시면 됩니다
껍질째 넣어줘야 해서 깨끗한 세척은 필수예요. 베이킹소다 뿌려서 꼼꼼하게 문질러 씻어줬어요 *특히 레몬은 세척 후 뜨거운 물에 한번 굴려주면 남아있는 왁스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레몬의 양쪽 끝부분은 잘라내고요
[도구]도마,조리용나이프
씨가 있으면 쓴맛을 낼 수 있으니 미리 제거해요. 써는 방법도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니 원하는 대로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동그랗게 한 번만 썰어주셔도 좋고 저처럼 자잘하게 몇 조각 내줘도 좋아요. 너무 두껍게 썰기보다는 얇게 썰어야 보기에도 좋고 와인에 향도 잘 배어들어요
사과와 귤, 키위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귤은 말랑말랑해서 잘 안 썰려요. 너무 얇게 썰려고 하면 뭉개지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셔야 해요
적당한 사이즈의 유리병 또는 밀폐용기에 썬 과일을 모두 담아주세요
[도구]유리병
황설탕 1스푼 넣었어요. 와인 1병 다 넣어줄 거면 2숟갈 정도 넣어주면 적당해요 설탕이 부담스럽다면 스테비아, 알룰로스, 꿀 등 다양하게 활용해 주세요. 청이 있다면 청으로 대체하셔도 좋고요
레드와인 혹은 화이트 와인을 적당량 넣어줍니다
뱅쇼와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면 뱅쇼는 따뜻하게 즐기는 와인인 반면 샹그리아는 시원하게 즐기는 와인이에요 뚜껑을 덮어 혹은 위생팩으로 잘 감싼 후 냉장고에서 1~2시간 정도 숙성해서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얼음을 동동 띄워 드셔도 맛있고요. 톡 쏘는 탄산수도 조금 곁들여 드시면 느끼한 음식을 먹고 난 후 속을 달래기도 좋더라고요 홈파티를 준비하신다면 숙성시간까지 고려하여 미리 만들어두시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