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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두부만들기 두부응고제 그냥 사용하시 마세요.
분량 : 2인분
조리시간 : 2시간 이상
난이도 : 아무나
By.쌀코지일흔집밥
[재료]
백태콩 500g ,두부응고제 7g ,천일염 1스푼 ,생수 300g
조리순서
콩은 깨끗하게 씻어 갈라지거나 못생긴 아이들은 빼 둡니다.콩 500그램은 6시간 이상 불려요.
집에서 두부만들기를 할 때 이 두부응고제를 많이 사용하시잖아요. 두부응고제를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그렇게 하면 두부가 단단해져요. 이왕 집에서 두부만들기를 하는데 부드럽고 고소하게 즐기면 더 좋겠죠.
물에 두부응고제를 풀고 천일염 1스푼을 넣어 잘 저어서 사용하면 두부를 맛있게 하는 두부간수가 됩니다. 두부간수 이렇게 사용해보세요. 잘 굳고 부드러워요.
6시간 불린 콩은 곱게 갈아 둡니다.
갈 때 중간에 물을 추가하더라도 아주 곱게 갈아요.
면포에 간 콩물을 넣고 짜주어요. 그러면 저 면포 안에 있는 것이 비지, 밖에 나온 콩물이 두부용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 두부 만드는 집에서 비지가 얼마나 많이 나오겠어요.
냄비에 콩물을 넣고 천천히 저어가며 익히는데요. 이때 불을 켜자마자부터 저어주어야 바닥이 타거나 굳지 않아요.
끓인 콩물을 식혀둡니다. 식힌 후 두부간수를 조금씩 넣어주어요. 두부간수를 넣으면서 젓지 마세요!! 두부간수를 넣고 30분을 기다렸다가 좀 덜 굳은 느낌이 나면 두부간수를 추가해 주세요.
이제 굳힐건데요. 바구니나 물이 빠질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서 그 위에 면포를 깔고 식힌 콩물을 부어요.
그리고 위를 무거운 걸로 눌러 둡니다. 이때 무게감이 있는 뚜껑이 없다면 시간차를 두고 천천히 천을 당기면서 묶어도 굳어요.
콩 500그램으로 나온 납작 두부 2개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가 완성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