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레시피 – 만개의 레시피
조리순서
- 홍합 손질법
요즘처럼 외출하기 힘들 때 온라인으로 10kg 구입했더니 양이 꽤나 많네요
그럼 지금부터 #재료손질법 과 #재료보관법 알려드릴게요~!~
홍합은 고무장갑을 끼고 빡빡 치대어 닦고 깨진 홍합은 골라냅니다
- 홍합을 보면 겉에 붙어있는 지저분한 것들이 많이 있어요
홍합끼리 문질러주거나 껍질에 붙은 이물질은 제거해 주고
주방 솔로 싹싹 문질러 닦아줍니다
홍합 겉 부분에 나와 있는 수염(족사)도 제거해 줍니다
그런데 제가 구매한 홍합은 정말 깨끗하고 수염도 별로 없더라고요
- 닦아놓고 보면 이렇게 깔끔하고 깨끗하네요~!~
- 갯벌에서 자란 게 아니라 굳이 해감까지 안 해도 되지만
지저분한 이물질도 토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해감을 해주었어요~!~
- 홍합을 1차로 깨끗이 닦아준 다음
비닐봉지에 담고 소금(2)을 넣고 묶어서 1시간 정도 두었다가
흐르는 물로 다시 한번 헹구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 홍합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소금(1)을 넣고 끓여줍니다
소금 없이 끓여도 되지만 소금을 조금 넣으면 국물도 깔끔하면서
맛도 좋고 조금 더 오래 보관하는 데 도 도움이 되네요~!!~!
홍합 입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5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 홍합을 껍질과 분리해 줍니다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긴 하지만 껍질 까면서
중간중간 홍합 먹어가면서 하다 보면 수북하게 껍질이 쌓이더라고요~!~
홍합살만 이렇게 까놓았어요~!~
- 홍합 삶은 물이 뽀얗게 우러나고 보약 같은 느낌이 들어요
홍합을 삶을 때 소금을 조금 넣었더니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짭조름하고
국물이 시원하고 정말 맛있네요
- 국물을 따로 보관하고 홍합살만 분리 건조기에 올려줍니다
- 60도에서 6시간 건조했더니 제대로 건조가 잘 되었네요
너무 딱딱하게 말려 놓는 것보다 먹기도 좋고
불리지 않고 바로 요리할 수 있는 정도면 가장 좋겠지요~~~
- 쫀득하고 맛있는 건조한 홍합
집에서 삶아서 말려놓았더니 깨끗하고 잘 건조되었어요
이대로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식재료로 든든하네요
- 지퍼백에 담아서 냉동 보관해 줍니다
- 국물은 그대로 잠시 두어 찌꺼기가 가라앉고 깔끔한 국물이 되지요
우유팩을 깨끗하게 닦아서 건조한 다음 홍합 국물을 부어줍니다
- 테이프로 부쳐줍니다
이왕이면 깔끔한 테이프를 사용하면 좋으련만 테이프기 이것밖에 없네요~!~
- 테이프 부친 우유팩을 냉동실에 넣어 보관해두고
국물요리 육수로 사용하면 됩니다
- 건조하면서 조금 남겨놓았어요
홍합밥을 해서 먹으면 맛있겠지요
홍합 부피가 커서 보관하기 힘든데 이렇게 건조와 삶아서 살만 보관해놓으면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