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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토란 무 소고기국 ~ 토란국~토란탕 만드는법
추석이 가까워지니 토란이 시장이나 마트에 보이기 시작해서 반갑더라구요.
토란을 사서 무와 같이 넣고 토란 무 소고기국을 끓였어요.
토란은 땅속의 달걀이란 뜻이라고 해요. 동글동글 예쁜 것이 계란 껍질 까놓은 거 같아서 알토란이라고도 부르나 봐요.
토란은 감자처럼 생겼지만 맛이랑 식감은 감자랑은 약간 달라요.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맛이 나요.
껍질도 감자 같은 껍질이 아니라 잔털로 덮여있어서 껍질 벗기기도 편해요.
칼로 살살 긁어 내면 쉽게 벗겨져요.
다만 조심해야할 건 생 토란엔 옥살산칼슘이라는 독성성분이 있어서 맨손으로 만지거나 피부에 닿으면 가려워질 수 있으니 꼭 비닐 장갑이나 고무장갑을 끼고 껍질을 벗겨 주세요.
데치고 난 뒤에는 맨손으로 만져도 괜찮아요.
토란은 소화가 잘 되는 전분 성분이라 감자보다 부드럽고 위에 부담도 적어서 좋아요.
칼륨이 풍부해서 체내 염분을 배출해줘서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되요.
식이 섬유가 많아 장건강에 좋고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을 해준다고 해요.
토란 1kg를 사서 반은 토란국을 끓이고 반은 토란 조림을 만들었어요.
둘다 포기할 수 없는 맛~^^
추석 명절이 되면 명절 음식으로 토란국을 끓여 먹기도 하는데 우리는 토란국을 챙겨 먹는 대신 시어머니가 의례 소고기, 홍합, 조개, 두부, 무를 넣고 경상도식 탕국을 끓여 먹곤 했어요.
저는 토란의 식감이 좋아서 추석 명절 음식으로는 아니고 따로 추석 즈음에 일반 음식으로
그냥 토란국을 끓여 먹곤 해요.
맑게 소고기 무국 끓이듯이 만들었어요. 햇 토란을 손질하고 데쳐서 토란 무 소고기국을 시원하게 끓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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