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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일엔 신랑친구 딸의 결혼식이~~~~~ 신랑하고 친구하고 같은나이. 친구의 와이프는 나랑 같은나이. 그집큰딸하고 울집 큰아들하고 같은나이. 겹치는게 많은 30년지기 친구네요. 결혼식은 스몰웨딩입니다. 신랑측 신부측 최소한의.... 신랑도 신부도 좋아서 싱글벙글 주례서주시는 신부님도 더 싱글벙글하십니다. 결혼식가서 울지 않을려 무지 노력했네요 전 고장난 수도꼭지이거든요 별명이^^ 근데. 신부의 여덟살밑의동생이 축가를 부르는데..... 노래 넘 좋았어요 첫소절에제가 빵터져서 눈물이~~~~~~ 신부도 울고 신부엄마도울고 하객들도 울고. ㅠㅠ 음식은 미국 스톼일요. 식전에 와인에 맥주에 가져온 안주로 맛있게 입맛을 돋굽니다. 신랑은 치킨에 살몬에... 전 살몬만요. 로즈마리 가져다 뿌려서 먹었어요. 올만에 춤추고 신나게 즐기고 왔습니다. 헤헤~~~^^

    2019.04.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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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요^^ 아침도 그렇고 점심도 그렇고. 일하다보나뭐가 없어요 ㅠㅠ 머위뜯어다가 씻고 데치고요. 머위꽃 이뿌쥬. 저만의 생각입니다요. ㅎㅎ 오늘은 친구 딸 결혼식이요. 올만에 다리미질하고요. 신랑 있는걸로 대충 줄라했는데.... 나가서 먹는다고 시동생하고 통화하드만. 나가서 먹는다해서 난 안먹를래. .......그려려니 했네요. ~~~~~~~~~~~~~~~~~~~~~~ 갑자기 울신랑 나 나가기싫어. 헉헉헉 뜬금없이 내가 국수 삶을께. 동생밥은되지? 되지요. 암만요. 있는거로 해줄라한데.... 시동생전활 안받네요. 그럼 당신이 갔다가와. 울신랑 다녀 왔어요. 먹고 왔겠죠. 당연히. 결혼식에 갈라 메뉴키어 바르는데... 나좀 도와줘. 나 지금 메뉴키어 바르는데~~~~ 울신랑 멀치 사왔나봐요. ㅠㅠ 도와주고 싶은데. 확. 짜증이나서 모른채 합니다. 해도 소리로 들리고 눈으로 보이고 에휴 메뉴키어도 잘 안발라지고. 흠흠음..... 난 아직암컷두 못먹었는데.... 신랑 전화기 고장요. 제걸로 왜이렇게 많이 오는지 내가 비서도 아니고 봉도 아니고 짜증이 막. 나. 요.

    2019.04.0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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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가 무척 흐려요. 아침엔..... 두부 감자넣고 된장찌개 끓이고 두릅딴거에 밥 먹어요. 밥먹고 한참치우는데.... 장보러갈래? 아니. 나 오늘 할일이있어서...... 따리리링~~~~ 형수님. 언제오세요? 헉. 전 안가고 형만 갈거에요. 찰칵~~~ 밥먹은지 한시간도 채 안되는데.... 시동생하고 누나(울 형님)하고 신랑하고 밥먹자하네요. 일단 신랑만 보내고......요. 베이컨 굽다가 뜬듬없이 김밥요. 김밥용김이 없어서 조미김에 둘둘말았어요. 머위 장아찌가 맛있게 되서 조금 도로록말고요. 사실 내가 먹을라고 했는데ㅠㅠ 오후에 울신랑 들어와서는 배고프다해서 김밥&머위쌈으로 저녁 해결요. 전 계란후라이 두개해서 먹고요. 다 늦은 저녁에 배가 살살고파와서 포푸님처럼 김치부침개 한장 만들어서 먹어요. 하바네로 큰거 하나 썰어 넣고요. 근데 안보여요. 오렌지색이라서....... 맛이 없네요 ㅜㅜ 오후들어 날씨는 좋은데...맘이 왠지 슬프네요.

    2019.04.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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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빡시게 힘든하루였네요. 훈제치킨썰어서 양상추와 동치미에 신랑밥을 차려주고 전 새우넣고 휘리릭요^^ 굴소스라도 좀 넣고하지 새우 먹어본 울신랑요 한마디하네요. 짠게 싫어서 싱겁게 했어. ㅜㅜ 아점먹고 향나무 나머지 트림할라했는데.....설겆이를 개눈감추듯이 빨리 해치웠네요. 바람쌔러 가자 해서 등산화와 배낭실고 떠납니다. 저번에 신랑없이 저 혼자서 갔었던곳으로요. 짧게 3마일 걷고 푸르를라하는 나무들도 만나고 꽃도 만나고요 꽃이쁘죠^^. 신랑이 원하던 드럼셋트를 중고로 사왔어요. 집으로 오는길에 비가 내리기시작하네요. 집에와서 조립하는데...... 뭐가 뭔지 ㅠㅠ 유툽 틀어놓고 공부해가며 드디어 완성요 짜잔~~~~^^. 피나콜라다 언더롹스 한잔씩마시면서 오늘을 마무리합니다. 울신랑은 코골며 꿈나라로 여행중입니다. 헉 자야하는데 새벽세시다되어가네요. 추적추적 봄비내리는 소리에 뒤척입니다.

    2019.04.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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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이 좋다못해 눈이부십니다. 오늘은 한참 커버린 향나무 미용에 들어갑니다. 사다리에서 두번 떨어진경험의 울신랑이 덜덜덜~~~~~. 트림만하고 내려오면 나머지 세세히 다듬는건 제몫입니다. 손이 안다은곳하고 차이가 확 나지요. 창문에 모기장도 구멍난거 두개고치고~~~~~. 빨간철죽이 필데로 펴서 사진찍을라하는데~~ 아이들 소리에 나무사이로 보이는 남매의 놀이타임 롹시도보이고 아빠도 보이고 엄마는 4월예정의 세째땜에 안에 있나봅니다. 쏘시지하고 야채넣고 뽁아서 밥에 쓱쓱비벼먹습니다. 맛있어요.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 달달하게 디저트로 피곤함을 마무리해봅니다. 내가 좋아하는 라즈베리 데니쉬하고 치즈케잌 브라우니입니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좋아? 두가지 다먹어야죠. 고민될땐 ㅋㅋ 이해하시지요^^

    2019.04.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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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페인트 마무리 지고요. 밥은 먹어야하는데..... 밥이 울 신랑먹기도 부족한 양이네요. 갑자기 신랑이 시동생한테전화합니다. 야. 니 밥먹었어?아니 와이프 픽업하러나왔어. 그럼 제수씨한테물어보고 저녁 같이먹자. 해서~~~~~ 울신랑하고 동서는 육개장. 시동생은 갈비탕. 전 갈치조림요^^ 사진은 제꺼밖에 없는거 이해해주세요. 근데 그릇이 깨져서 먹는내내 기분이 별로였어요. 저같음 바로 쓰레기통으로 갔을 그릇이네요. 휴유~~~~. 전 원래 갈치만 먹어요. 많이 나와서 덜어줬어요. 무는 시동생부부하고울신랑이 다먹었어요. 왜이렇게 짠건지...... 물 엄청 먹었어요. 날씨가 넘 좋아요. 한바퀴 싸아악~~~~~ 이쁘죠. 새싹들은 다 이뻐요. 무화과도 나오고 도토리나무도 나오고. 날이 좋아 ~~ 뷰리플 라잎~~~~~~

    2019.04.04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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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도 오늘도 바쁘네요. 울집 바깥 페인트칠요. 집에서 있긴한데. 바깥에서 일하는 친구들 뭘좀 챙겨 주느라고요. ^^ 울신랑 전화기 아작놔서 제꺼쓰고요. 만레할 시간도전화기도 여의치 않으네요. 어젠 당근쥬스마시고 저녁엔 남의집밥으로 해결요. 타바스코 왕창뿌려서 맛있게요 오늘은 머핀 만들어서 줬어요 친구들이 맛있다고 하네요. 비가 온다 해서 걱정이 이만 저만요. 다행인지 비는 안와서 한시름 놔요. 페인튼 아직도 안 끝나가고 문열어놔서 춥고 그래요. 오늘도 홧팅입니다^^

    2019.04.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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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바깥 페인트 하는 날입니다. 새벽부터 뜬금없이 비가 와요 ㅠㅠ 산에도 못가고 집콕인데도 말이죠. 부엌서 열심히 캔디님따라서 양배추쌈에 오징어뽁아서 먹을라고요. 울신랑 쌈장없음 난리나서 쌈장만들고요. 유채 시금치처럼 무치고요. 사람 사는게 참 쉽지가 않으네요. 울신랑하고 이야기하다 한바탕 언쟁이~~~~~~~. ............................. 전화기 던지고 난리났네요ㅠㅠ. 오징어는 개뿔 도로 집어넣었네요. 시동생이 와서 형하고 밥먹으러 나갔어요. 배는 고픈데. 먹으면 체할거같아서. 오늘은 부엌일도 시마이. 먹는것도 시마이. 아~~~~~ 슬프네요. ㅠㅠ

    2019.04.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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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욜 너무힘들게 일해서 그런지. 토요일은 아주 늦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신랑은 휘트니스로 향하고 전 어제 못해준 미역국 끓이고 밭에 한바퀴요. 두릅이 그사이 또 자랐네요. 사슴이가 뜯어먹고 간 두릅이 엄청나네요 ㅠㅠ 따다가 초장에 찍어먹고 새콤달콤 무쳐서도 먹고요. 돈나물 열심히 뜯어서 씻어서 준비하는데 울신랑이 도착이요. 내가 약뿌렸어. 먹지마~~~~~. 그래서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네요 ㅠㅠ. 열심히 따서 손질하고했는데 도움이 안되는 사람입니다. 이야기좀 미리 해주지 흐규흐규흐규. 미역국 고기 많이 넣고 해줘더니 맛있게 먹습디다요. 큰아이도 집에 다니러 와서 한그릇 먹고 가고요. 민들레꽃이 하나지더니 이쁘게 민들레홀씨흩날릴 준비중입니다. 이쁘죠^^ 왠꽃이야? 물어보네요. 자기생일이여서 준비한건줄 아나봐요. 울신랑별병이 혼자 지은거요. 해바라기꽃같은 당신이라고 절 불러주거든요. 편지에 쓸때에만요. 제가 해바라기이고 자긴 해바라기가 따라다니는 해라나요 ㅋㅋ 사실은 예쁜 마음을 가진 친구가 보내준거에요. 꽃이쁘죠? 친구의 마음처럼 이쁜꽃에 하루가 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2019.03.3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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