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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가득밥상 (중식)브런치 엄지 척 들어준 멘보샤와 어울리는 소스 유자청매운소스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오늘 아침에 빨래 하면서 냉동정리 하는데 저 구석진 자리에 식빵이~ 냉장고에도 한봉 있는데 전에 사다 놓은 식빵을 깜빡 하고 또 주문했던게죠. 중새우 남은 것도 있고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멘보샤로 냉동식빵 고급지게 바꿔봅니다. #이연복 쉐프가 #냉부에서 먼저 요리해 주셨고 #수미네잔찬에서 #여경래 쉐프가 다시 해 준 음식... 사실 중국에 6개월 있으면서 이런 음식은 첨 보았다는...그렇게 많이 먹고 마시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여하튼 먹어본 결과 아이들이 좋아할수 밖에 없는 맛이며 이가 약하신 어르신들도 술 좋아하는 마니아들도 좋아할 만한 음식임은 틀림없어요. #멘보샤만들기 는 이렇게 했어요. 새우(대하10마리).다진마늘. 다진양파(거즈로물기제거)✔기름에 튈수 있으니주의하세요. 잘게 썰은 쪽파.계란흰자1.전분가루1.5T 소금톡톡 후추샤샤샥 📍밀가루를 넣으라고 하셨지만 전 밀가루를 피하고 전분을 사용했어요...찰기가 더 생기고 많이 들어가지 않아도 되서 말이죠. 밀가루를 사용하셔도 되요. 통식빵 ✔직접 만든 통식빵을 얇게 썰어 밀대로 밀지 않고 그대로 쓸수 있게 사용했어요. 각 테두리는 썰어 주세요..테두리 활용음식 필요없어요.썰면서 제가 다 집어 먹음 잘 치댄 새우반죽을 한면이 될 빵 위에 팍팍 올려 주세요. 밑에 사진처럼 올리고 뚜껑으로 덮힐 빵을 꾹 눌렀을때 빵이 빈 곳 없이 꽉 찬 새우의 맛을 보실수 있어요. ✔예열은 센불 익힐땐 중불에서 익혀도 빨리 노릇해 지니 타지 않게 보셔야 해요. 예열하지 않고 새우 익힌다고 약불에서 익히면 빵이 기름 다 먹어 칼로리만 높고 맛은 떨어져요. 📌넉넉히 기름 부아 튀겨두면 간단하겠지만 꼴랑 요거 하면서 튀김요리 잘 안 먹는 우리집엔 사치..그냥 팬에 뒤집어 가며 익혀 기름은 소량 사용했답니다. 저렇게 도톰하게 채워진 새우를 튀겨 주는데 빵이 노릇해 질때까지 익을까 하는 걱정은 넣어둬 넣어둬.....다 익어요. 튀김을 하면서 기름냄새 때문에 하기 싫은게 사실인데 새우냄새가 나니 요건 좀 할만 해요. 일반 튀김요리보다 기름도 많이 쓰지 않아도 되고 또 요즘엔 에어프라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걸 이용해도 좋으실꺼 같아요. 전 없는 관계로 그냥 소량의 기름으로 튀겨 냈지만요. 먼저 내려 놓은 면이 노릇해 지는 시간은 얼마 걸이지 않아요.빵은 쉽게 타기 때문에 잘 보셔야 해요.아주 적당한 색이 나온거 같죠??? 튀김요리는 2~3번씩 튀기지만 한번만 튀겨야 해요.타기 때문이죠. 적당히 익었을때 뒤집어 주는 센스만 갖고 있다면 누구나 쉽게 집에서 만들수 있는 요리랍니다. 소스를 만드실때 쉐프들께서 추천 한 것은 이연복 쉐프는  마늘1T. 설탕1.5T 케첩4T 굴소스1.5T 식초1T 여경래쉐프 시중판매하는 칠리스윗소스였다지요 그러나 제가 적극 권장하는 소스 #특급칭찬 받은 #소스 #유자핫소스 인데요 📌유자소스 유자청(유자도 함께 넣어 올려 먹으면 최고) 유자청3.건고추1.레몬즙1.와이트와인1t. 쉐키쉐키... 맛있지 맛있어...유자를 첨 먹어보니 그렇지..^^ 새우뿐 아니라 연어와도 너무 잘 어울리는 유자가 아주 한몫 단단히 해요.. 빵도마위에 멘보샤만 올려 두기엔  조금 민망한듯 해서  집에서 키우는 민트를 톡톡 잘라 올려 주니 향도 나고 폼도 나고 일석이조네요. 아이들 잘 먹는구나~ 엄마는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 내는 요리 마술사 인 줄 알고 있는 우리 아이들... 아이들만 잘 먹어주면 제가 요리 마술사 아니겠어요? 이연복 여경래쉐프가 운영하는 중식을 안 가보았으니 제가 최고 쉐프인줄...ㅍㅎ 오늘 신랑 오면 내어줄 멘보샤와 멕시코 최고의 선물 코로나 각 2병씩 마셔가며 기분도 풀어 주는 센스있은 아내가 되어 볼께요. 이웃님들도 멘보샤에 맥주 한잔 하실래요? #멘보샤 #소스 #비법 #여경래쉐프 #이연복쉐프 #해물과어울리는소스 #맥주안주 #아이들간식 #칼로리 #맛있음0

    2020.05.2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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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가득밥상 (오늘은베트남으로)쌀국수의 매력 다 갖춰 먹으면 더 굿 한그릇 요리가 끝도 없이 나오네요. 더운날이 한결같이 이어지고 너무 건조해 비가 좀 내려 줬음 좋겠는데 말이죠. 베트남 쌀국수 건면만 먹다가 생면을 처음 본 제가 🤚저요 하고 제일 먼저 3봉을 들고 오면서 메뉴를 정한거죠.. 고기 빼고는 재료가 다 있으니 육수부터 내기 시작. 양지와 사태 충분히 삶아 그렇게 좋아하는 수육도 그릇에 한가득 올려 보려구요. 실란트로(고수)도 썰고 양파초절임해주고(2:2:2 식초 설탕 물)라임도 충분히 썰어 준비완료 아침 반나절 진하게 우려낸 육수 뽑아 소분해 저장..오늘의 육수만 빼고 다 저장했어요. 수육은 굵지 않게 얇게 썰어 준비해 주니 우리 반려견들 난리난리~좀 나눠 주고 그릇에 담고 고명 올릴 고기도 준비완료. 오기만 해봐라......😆 따로 올리고 불릴 필요 없는 면을 채반에 담아 끓는 육수에 15초정도만 담궜다 빼면 육수맛도 스며들고 면은 더 맛이 좋은... 숙주가 없어 좀 아쉬웠지만 숙주 콩나물 좋아하는 전 비빔밥 먹으려고 준비해 둔 콩나물 풍덩 하고 호로록호로록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남자2호는 쌀국수의 진면목을 아딕 알지 못해 김칫국에 고기수육 쌈 듬뿍 싸서 엄청 많이 드시고 너무 맛있다고 난리고 쌀국수 준비했다고 하니 칼퇴 하신 남자1호는 양손에 구하기 힘든 코로나19에 코로나 6캔을 사들고 왔어요🤪 전 치과 다녀와 국수만 좀 먹고 남자1.2호는 곱배기 양을 각 고명 다 올려 엄청 드시고 신랑과 오붓히 맥주 한잔...캬~ 요즘 저녁 끝내고 맥주 한캔 반이 왜이리 힐링인가요???아주 맛있게 오늘도 잘 먹고 행복한 하루입니다. #쌀국수 #베트남 #동남이요리 #수육 #육수 #오늘은_이거_먹어요 #레시피있어요 #피트나블로그 #음식여행 #한그릇요리 #생쌀국수 #최고집밥 #집밥스타그램

    2020.05.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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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늘 분주하지만 기쁘게)폭풍시장 보고 수억쓴듯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의 온라인 수업. 쓰레기 오는 날이라 아이들은 수업준비 저는 집안청소와 냉장고 정리 그리고 아이들 식사를 준비해요. #chile_relleno_de_queso 할레빼뇨에 치즈 가득 넣어 튀겨 낸뒤 또르띠야 위에 올려 실란트로와 적양파 다져 올려 구워 낸 음식은 아이들은 처음 먹는거지만 재래시장에 가면 늘 허기를 달래느라 제가 즐겨 먹던 음식 중 하나인데 이걸 집에서 해주게 되네요. 며칠전부터 남자3호가 먹고 싶다던 #Guacamole_arriba_de_la_saladita 짭쪼름한 과자위에 콰카몰리 올려 먹길 원한다녀 이틀 내내 해 달라고 졸라 그 바쁜 와중에 이것도 올려 주었어요. 맵콤한 살사 더해 라임 뿌려 먹으니 먹고 싶단걸 해주길 잘했지 싶어요. 한접시 완클리어 하시고 수업도 즐겁게 하고 말이죠.아이들 수업중 물 사러 간다고 후다닥 나간 전 과일이며 야채 그리고 신랑까지 운동할때 몇개씩 들고 나가 동이 난 물을 사러 나가 신선과일에 야채 그리고 소세지 과자 라면 현지 마트에서 한국돈10만원이나 쓰는 과소비를...재활용 분리해 버리고 과일 야채 씻고 정리해 반려들 껌 하나씩 씹게 하고는 쓰레기 내 놓으니 쓰레기 차가 완벽한 시간에 스윽~ 이런날은 정말 기분 좋아요. 집안에 쓰레기 있거나 치워가자마자 쓰레기가 나오면 왠지 껄쩍지근한 전 오늘 완전 날아갈거 같은 ....돈 쓰고도 기분 좋은날???ㅎㅎ 오늘은 남자2호가 수업중이라 들어 나르고 정리하는 걸 혼자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올~😚남자3호..남자2호보다 파워UP기다가 얼마나 정리를 많이 도와주던지 재빠르게 할수 있었어요. 맥주 한캔 할까 하다가 시간을 보니 점심시간이라 통과~낮술안되죵~ 제 손으로 스벅잔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카다미아 한잔 즐기는 중... 아침에 든든히 먹었으니 점심은 누룽지와 겉절이 그리고 소세지 일인일소 내주고 저녁 준비 좀 이ㅛ다 해야 겠지요?? #아침식사 #멕시칸식 #세계요리 #집밥 #홈레시피 #콰카몰리 #오늘장봐요 #아침도먹어요 #오르는살들 #용서하옵소서 #건강위해 #냉장고채우기

    2020.05.20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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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가득밥상 (아시아로 떠나봅시다)해물나시고렝으로 떠나는 아시아여행~ 안녕~하십니까??이런 인사가 정말 하룻밤 내내 맘을 다해 의래적인 인사가 아닌 진짜 안녕하시냔 의미로 하게 될 줄이야~ 여행은 고사하고 꽃도 피고 산들산들 바람좋고 햇살 좋은데 어디 나가지 못하니 참 집안에 창살없이 감옥살이 하는 아이들이나 주부로 아내로 엄마로 끝이 없는 일을 해야 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아는 저도 주부입니다. 그래도 이미 이런 현실을 받아 들여 뭘하려고 해도 좀 더 즐겁게 하려고 해요.어쩌피 오늘도 살고 내일도 살아야 하는 정해진 인생이라면..^^ 참 긍정적이JU? 몽골과 말레이시아에서 잠시 근무할때 즐겨 먹던 음식 전 아주 자주 생각이 났지만 한식 좋아하는 남자1호때문에 접어둔지 오래였던 나시고랭 몽골식볶음밥...과자도 뿌셔 올려 먹고 닭고기 안에 숨겨 손으로 죽죽 찢어 입으로 밥과 함께 먹던 나시고렝이 너무 생각나서 오늘은 가족들에게 해줄까 해요. 나시(Naci)밥 고렝(Greong)튀김이나 볶음이란 뜻에 나시고렝은 동남아 중 더운지방 에서 밥이 쉴까 두려워 미리 지어 볶고 튀긴 것을 고안해 미리 차려둔 음식이라지요. 이 맛에 빠져 늘 한인 청년군단들과 몽골,말레이시아에서 몰려 다니며 엄청 먹으러 다녔던게 기억나요.요즘 이런 먹거리 추억때문에 쉐프신이 내려진것처럼 미친듯 음식과 요리를 반복하고 있는 시니마리아입니다.ㅋ😂🤭 🎈해물나시고렝은 이렇게 했어요. 해물파전 먹고 남은 해물들에 더 추가해 준비해 주고, 야채 양파 당근 양배추는 잘잘거리지 않게 다져 주었어요. 숙주가 있음 더 좋겠지만 없어 콩나물 대가리와 꼬리 떼어 준비하고 쪽파도 채썰어 준비해 둡니다. 나시고렝소스는 아래 사진에 나온 그대로 넣었어요.설탕1t.피쉬소스2T 굴소스2T 맛술2T.레몬액1T (Emoticon) 거참~신기허네...시장도 안보고 재료가 다 있으니 준비된 자세인건지 사재기해서 좽여 놓기 좋아하는 건지 ㅎㅎㅎㅎ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4개를 튀기듯 스크램블 해서 그릇에 따로 담아 두고 기름을 조금 더 추가해 페페론치노와 다진마늘을 넣어 매운냄새가 올라올때까지 볶은 후에 야채를 넣고 숨죽인 다음 해물을 넣고 익히고 밥과 스크램블 후추 나시고렝소스 넣어 볶아준뒤 숙주와 쪽파를 넣고 살짝 익혀 주세요.(콩나물을 넣어 살짝 데쳐 후딱 볶아 주었어요.안그럼 숙주와는 달라 비릿내 나요) 사이드소스로 매운걸 더해주며 감칠맛 나는 Salsa macha de cacahuate(멕시코건고추.땅콩.마늘.허브.올리브유.소금 등 갈아 끓여 만든)멕시코식 고추기름장을 만들어 냈어요.아놔 왜이리 고급져 진 음식이 된거지? 남자2호는 만드는걸 보니 해물만 들어간 걸 보면서 얼굴이 잠시 일그러지는..간을 볼때 늘 남자2호에게 부탁하니 한입 먹어보곤 👌엄마 나 이거 많이 먹을수 있을거 같아 좀 많이 담아줘요. 이러는거 아니겠어요?대성공..ㅎㅎㅎㅎ 크루푹(말레이시아튀김과자)가 없으니 또르띠야 튀겨 Titopo만들어 밥위에 뿌려 살사 곁들여 레몬 더 추가해 먹음 얼마나 맛있게요~ 역시 우리 아이들 그렇게 팁을 주니 엄청 먹어댑니다. 요즘같은 이 시기에 음식이라도 잘 먹어 면역과영양이라도 챙겨야 겠지요?이상 시니마리아의 음식으로 떠나는 여행이야기였어요. #나시고렝 #해물나시고렝 #소스만들기 #집밥 #말레이시아볶음요리 #몽골식 #동남아음식 #한그릇요리 #salsa_macha_de_cacahuate #레몬추가음식 #totopo #만들기쉬운요리 #오늘은_이거_먹어요

    2020.05.1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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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가득밥상 (육해공모여~)양지수육위에 파절이와 해물파전[Tip]겉절이만 먹어도 근사한 상차림 김치하고 좀 넉넉히 남은 쪽파.. 남겨두면 어디든 들어갈곳 많겠지만 삼시세끼에 파전이 나오니 또 하게 되는 팔랑팔랑~ 어제 배추사오며 한치 한팩 부들부들 떨며 또 사왔는데 딱 걸렸어요. 🎈해물파전은 이렇게 했어요. 집에 있는 해물 모으세요. 한치,꼬막,알새우,우리집 꽃게탕 사랑덕에 꽃게탕 국물에 풀어 넣는 꽃게살도 좀 넣으니 달달 왠 고급진 맛?^^ 해물을 잘 다듬어 물기 제거 한 후 계란을 풀어 소금간 약간 하시고 적당하게 썰어 해물을 계란물에 함께 풀어 놓으시면 더욱 촉촉한 맛을 즐길수 있어요. 반죽은 부침가루와 튀김가루 1:0.5아주 묽게 준비하셔야 해요. 묽게 하시지 않음 뻑뻑하고 맛이 없어요. 팬에 넉넉하게 기름 두르고 반죽 얇게 펴준다음 쪽파 듬뿍~봄쪽파가 너무 맛있어 아주 듬뿍 올렸어요.반죽이 반쯤 익으면 계란물에 해물 풀어 쪽파위에 휘리릭 둘러 홍청고추 올려 잠시 뚜껑 덮어 익힌후 멋지게 뒤집어 익혀주면 완성... 간장에 식초 양파와 땡초 양념장 더해 올리면 👍 🎈양지수육은 이렇게 했어요 껍질 벗기지 않은 양파와 대파뿌리채 통후추 통마늘한줌,약간의 국간장 소금 약간 넣어 삶아준 양지를 편썰어 파절이 듬뿍 올려 수육으로 해주니 콜레스테롤 걱정이었던 신랑 너무나 좋아해요. 밥 없이 기름기 없는 꼬들거리는 소고기수육에 해물듬뿍 게살도 풍부해 더 맛난 해물파전에 겉절이 더해지니 최고네요. 🗣음식점에서 파전 시켜도 한점 먹고 젓가락 내려 놓는 맛인데 역시 와이프가 한게 제일 맛있네.대체 파전에 무슨짓을 한거지? 고맙다며 요즘 귀한 맥주 몇병 짠~함께 하며 불토즐기기~ #불토 #파전 #파듬뿍 #요즘쪽파맛나 #해물듬뿍 #기본이지 #깨알팁 #오늘은_이거_먹어요 #토요일은_밤이_좋아 #해물파전 #양지수육 #파절이듬뿍 #최고다 #집밥 #와이프손맛 #엄지척

    2020.05.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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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가득밥상 (차승원&백종원)TV속 그대들 때문에 일치는 나. #확찐자 그 이름도 무서운 확실히 찌는 자... 입맛 없기 무섭게 입맛 도는 음식을 해야만 하는 근성이 어디서 나오는건지... 빠지지 말아야 할 곳은 빠지고 여기저기 곳곳 붙어 빌어 먹고 사는 무서운 살들이 무서우면서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추구하는 나... 새벽 내내 잠이 오지 않아 골목식당과 광장을 보며 백종원님에게 푹 빠지고~ 다시 시작한 안 좋아할수 없는 차줌마(차승원)님의 음식을 보니 나도 모르게 스르륵 냉장고 열어보니 쉰김치와 묵은지 뿐... 에잇 나도 후다닥 조금만 해야지 하면서 재료들의 푸르름에 반해 이고지고 와서 일치고 마는 아줌마란.... 어제 먹은 냉면에 아쉬움은 물김치가 없기 때문이고 투덜 거리는 나에게 세남자들 파는것보다 백배 맛있다며 위로에 말을 건냈음에도 나의 자존심이 그 말을 허락치 않았어요. 차승원님과 백종원님이 담구는 간단하고 맛있는 김치를 담구려고 했지만 어느덧 주부경력 16년차라며 내 손은 이미 육수를 내고 젓갈과 과일 야채를 갈아 재료를 손질하고 있었어요. 건강 생각해서 비트는 늘 빼놓지 않고 김치에 넣기 시작하니 이젠 안 넣으면 색이 곱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맘에 안드니 조금 더 하는 수고에 내가 만족하는 아낙이 되었네요. 총6포기 들고온 작디 작은 배추지만 알차서 보쌈물김치,겉절이 담고 남은 한포기는 킵~ 🎈보쌈물김치는 이렇게 했어요. 절임배추2포기 무반개.사과.배.쪽파.오이(저는 없어서 넣지 못하고 비트를 넣었어요)색색파프리카.절편 생강 ​마늘(육수용 봉투에 넣어 주었어요) 육수: 황태.표고버섯 다시마 모든 야채는 월남쌈에 들어가듯 채썰어 주세요 절임배추는 꼭지를 따고 폭이 있는 잎으로 골라 물기 제거 후에 펼쳐 주시고요... •배추 속대는 맛도 좋지만 연해서 겉절이로 썼어요. 잘 펼쳐진 배추 위에 준비해 놓은 재료를 김밥 싸듯 올려풀어 지지 않게 돌돌 말아준뒤 통에 넣을때 말아 준 끝 부분이 아랫쪽으로 향하게 차곡차곡 쌓아줍니다. ✔위에 사진처럼 속을 넣는 야채와 과일과 비트는 채썰어 주고 각 재료 한개씩 사등분 하여 통으로도 넣어 주었어요ㅡ 한두개씩의 과일은 사등분 하여 황태육수에 소금을 풀어 짭짜름하게 간을 한뒤 채망에 찹쌀풀을 조금 풀어 보쌈에 부어주었어요.야채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약간 짭쪼름하게 하시구요. ​매실청을 4스푼 정도 넣어 주어 하루만 실온에 두고 냉장고 속으로 🎈차승원깍뚝이 무4 양파2(전 물이 생겨 하나만 갈아 넣고 추가로 배를 넣었어요) 대파(대파대신 요즘 맛 좋은 쪽파 듬뿍 넣고 부추는 조금 있어 그걸로 만족했어요) 고춧가루5T 곱고매운고춧가루2T 거친고추가루2T(여기에 생빨간고추를 5개 정도 갈아 주었어요) 무는 까나리보다 멸치액젓이 더 시원한 맛이 나서 반컵 조금 넘게 넣어 주었고 새우젓3T 마늘 7T 생강 양파 사과 모두 갈아 주었어요.(차줌마는 청을 넣어 주거나 가루를 사용했는데 전 그냥 다 갈아 넣어 주었어요) 과일이 충분히 들어가 달달하지만 요즘무는 좀 쓴맛이 나기 때문에 매실청이나 설탕을 추가해 주시면 먹기 좋아요. 📌겉절이는 많이 올려서 통과 대신 요번에 작은 팁은 얼려 둔 배와 사과 그리고 홍시와 비트 갈아 둔걸 듬뿍 넣어 쪽파 한가득 넣어 버무렸더니 꿀맛이예요. 힘든데 색을 보니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져요.백주부나 차줌마에게 질수 없는 이런 이상한 오기가 결국 냉장고 속 김치부자 만들었어요.요고 해놨으니 김장은 좀 미루는거로~ㅎㅎㅎ 벌레 먹었다고 버릴수 없는 무공해 무농약 배추. 나눠먹을 욕심이지만 사실 벌레 먹었던 그 자리가 질 맛나지요.요거 데치고 잘 씻어 말려 저장 배춧국 시원하게 끓여 먹을 준비까지 완료. 너무 힘들다고 커피 한자 남자2호에게 진하게 부탁하니 🙎‍♂️엄마 오늘 열일했어.수업있어서 도와주지도 못하는데 빨래에 청소에 시장에 마당청소에 김치에 우리 점심까지....고생했어. 이 한마디에 사르르 녹여 봅니다. #겉절이 #깍뚝이 #차승원 #백종원 #김치 #주부열일 #나누기 #오늘은_이거_했어요 #홈레시피 #일하면맛있다 #아들의위로 #파워

    2020.05.1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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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가득밥상 (한그릇 일주일 열일하는 양푼)조금 남은 열무김치 국물 이용한 열무물냉면.. 열무를 담아 악착같이 먹고 국물도 작은찬그릇에 버리기 아까워 넣어 두었는데 오늘 요래 탈탈 털어 그 끝물까지 션하게 먹는 열무물냉면 비록 열무 빠진 냉면이지만 맛은 빠지지 않게 어찌어찌 만들어 보자 싶어 마트로 달려가 냉면 육수를 사려 했건만 그마저도 다 털어가신 음식점 사장님들과 주부님들...흑 쉴 운은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면 전 정육점으로 달려 가겠어요. 🎈열무물냉면은 이렇게 했어요. 열무 물김치 끝물의 김칫국물(보시기그릇보다 약간 큰 그릇의 양) 양지와 사태를 핏물 빼고 껍질 안깐 양파와 대파뿌리 통후추 마늘을 넣고 팔팔 끓여 주었어요. 고기는 고명으로 올리고 나머진 또 한그릇 요리에 쓰려고 식힌 후에 냉동실에 촥~ 동치미 조금 남아 있는국물과 고기 삶아 낸 육수 열무김치의 국물 모두 믹스해 주었어요. 거기에 약간의 식초와 매실액약간 설탕 살짝 넣고 면을 삶아 주었어요. 면이 다 삶아 지면 찬물에 바닥바닥 씻어 물기 빼고 얼음물에 퐁당...물기 빼고 고추장 참기름 약간 올리고당이나 설탕약간 넣어 버물버물 📌요렇게 면에 밑간을 해 줘야 육수를 붓고 먹어도 정말 감칠맛 나더라구요. 오이나 열무가 있었다면 좋겠지만 있는거 털어 먹으면서 구색 갖춘다고 요곳저곳 다니며 또 사들이면 또 같은 일상처럼 파먹게 되는... 그러니 있는것으로 고명 올려줘요. 삶은 달걀은 필수죠?세 남자들 닭알이라면 한판도 거뜬하니 넉넉히 삶아 올려주고 토마토 두개 있으니 썰어 올려주며 하나는 제가 야곰야곰~(수고한 그대~그건 저이니 요정도 상은 양보해도 좋아요🤪) 고기 먹고 남은 쌈무 절여 둔것도 7장 남았길래 다시 담구기 위해 나박나박 시중 냉면집에 들어가는 무처럼 썰어 올리고 삶아진 양지와 사태 얇팍하게 썰어 올려 주니.....나쁘지 않아요. 💁‍♂️느닷 카레가 나와 놀라셨죠?😱 아직 남자3호는 냉면맛을 잘 몰라 냉면 거부 그래서 남자3호만을 위한 카레도 적 양배추 추가해 끓여 주었더니 고명으로 본인에게도 삶은 달걀 토핑 추가해 달라네요.ㅋㅋ 얼음 동동~연겨자와 식초 몇방울 넣었더니. 이 더위에 일품이라며 남자1.2호는 곱배기 양 거뜬히 드셔 주시고 남자3호도 초딩2학년 양이라곤 믿기지 않는 어른양을 모두 먹고 마지막 입가심으로 토핑계란을 한입 먹고 엄지 척 들며 춤춰요....😂😂 한그릇음식 요래 인기 좋으니 요번주는 한그릇으로 가보잔 심상으로 시작했는데 자꾸 오기가 생기네요.ㅎㅎ낼은 또 어떤 한그릇 음식을 해 볼까 하는 기대감도 있구요..일단 낼 음식은 또 냉장 냉동 털어보면 그때 정하는거로.. 이상 시니마리아의 한그릇으로 더위이기는 주방이야기였어요. #한그릇음식 #더위에최고 #물냉 #열물물냉면 #양푼 #니가고생이많다 #오늘은_이거먹어요 #홈레시피 #냉파 #진정한파먹기 #끝물도알차게 #이러다부자되면_어쩌나 #행복한고민 #잘먹었습니다.

    2020.05.15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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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가득밥상 (한그릇나와라 뚝딱!)야채소진 시키며 맛있게 털어먹기 비빔밥&감자국 냉장고 속 야채통에는 콩나물반봉지,호박 하나반 당근큰거하나 오이중자하나 계란5개 무국끓이고 남은 무 2/3개 대파2대 쪽파4.고기 싸먹고 남은 상추8장 적양파1/3감자4개 냉동실안엔 샤브샤브 며칠 심심하면 먹었는데 두팩(일인분양)남아 있으니 이걸로 뭘 하지? 반찬하기는 참 당황스럽다만 한끼는 충분하지~ 초스피드비빔밥은 요래 했어요. 다싯물 좀 남은거에 물 더 추가해 콩나물 데치고 데치는 동안 감자와 적양파 채썰어 전분 빼고 볶아 준비.볶아지는 사이 호박 채썰어 새우젓.다진마늘 파 넣고 볶아주고 무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 물만 빼 주고 거기에 바로 양념 고춧가루 매실액 식초 설탕 다진마늘 쪽파.새우액젓약간 멸치액젓 약간 통깨 넣어 버무려 뒀어요.간간히 다 양념이 되어 있으니 상추고 찢어 놓고 시원하게 씹히는맛을 더하기 위해 오이 채썰고 달달맛이 좋은 당근도 채썰어 볶아두니 데쳐진 콩나물까지 ... 뭔가 허전한 생각이 들어 돌아보니 해동하고 있던 고기가 냉장고 속 확 보이는 불고기 양념 심심하세 해서 남자1.2.3호 양푼에만 올려두니 좀 남네요.(전 고기 빼고) 양념장:소고기고추장볶음 📌운둔살을 살짝 데쳐 핏물 빼고 면포에 물기제거 후에 갈아 놓은배나 배즙 배쥬스와 물엿 넣고 볶아줘요.물 대신 배쥬스 사용했구요.물은 반컵 정도 더 해 주었어요. 고추장은 2컵분량.미리 만들어 냉장에서 숙성해 주셔야 잡내 사라지고 부드러운 고기식감을 유지하구요.고추장과 소고기의 양념이 쏙~베서 보관하며 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볶아둔 볶음장이 너무 뻑뻑하면 비빔밥용으로는 비빌때 재료들이 부서지기 쉬우니 물을 조금 믹스해 묽게 해서 드시는게 좋아요. 이정도면 장안보고 완벽한 밥상..ㅎㅎㅎ 국은 물김치로 대신하려다가 감자 볶음으로 작은 감자 다 쓰려다가 두개 남겨 둔게 생각나 다싯물에 감자 넣고 양파 거하니 국도 완성. ㅎㅎ하고 나니 반찬으로 꽉 채운 거와 뭔 차이?? 열일 했다는건데...일단 재료를 맛나게 소진할수 있었고 오늘 하루 무사히 장 안 보고 밥상 차련내니 현명하도다..ㅎㅎㅎㅎ죄송합니다.🙏 비빔밥 먹을때 청국장이나 된장찌개는 꼭 있었는데 없으니 서운하기도 했지만 있는거 다 털었으니 내일은 또 어쩌나 하는 고민이~ 내일까지만 버티고 싶은데(이틀후에 마트에서 세일하는 날이예요)동네 야채가게에 가서 몇가지 야채만 들고와 또 한그릇 요리 해야 겠어요.제가 내일도 잘 버틸수 있게 잘 드셔 주옵소서..늘 오늘처럼~ #냉파 #야채소멸 #냉동 #남은샤브샤브고기 #비빔밥 #고추장볶음 #감자국 #오늘은_이거_먹어요 #텅빈냉장고 #한그릇요리 #맛있게먹는법 #포만감UP

    2020.05.1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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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가득밥상 (멕시칸주식)남자3호가 그리워 하던 현지 남의 밥 Carnita 올만에 정말 맛나네~ 이것이 나에게는 부담스런 멕시칸 브런치... 주말이면 잠 없어진 남자1호가 늘 이른 아침부터 나가 콜라와 사오던 까르니따... 코로나19가 전세계에 퍼지면서 단 한번도 남의밥 특히 현지밥은 절대 안 먹었는데... 남자3호가 한달전부터 타코(Taco)먹고 싶은데 코로나때문에 안된다며 글렁글렁한 눈으로 이해하듯 말하는게 안쓰러워 산타로사까지 달리고달리고...

    2020.05.1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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