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들기름과 짭짤한 새우젓 맛이 잘 어울려요. 간단하게 한끼 차리기에 좋은 메뉴였어요

달달하니 사먹는 스팸마요같았어요. 첨해보는거라 데코가 부족했는데 밥을 풀때 가운데를 쏙 들어가게 비워놓으면 양파랑 스팸을 예쁘게 올리기 좋을것같아요. 양파에 설탕 1숟갈만 넣었는데도 간이 괜찮았어요

가지 굽는게 일이긴 한데. 만들어놓으니 또 맛있네요. 저는 간이 좀 쎈걸 좋아해서 가지 3개로 했는데 맛있었어요~

처음해보는거라 오이를 적당히 대충 썰었더니 조금 두꺼웠는지 소금에 잘 절여지지않았다. 양파는 얇게 써는게 좋다고 해서 아주아주 얇게 썰었더니 양념을 양파가 다 먹어버렸다 양파가 맛있는 오이무침이 되었다.

감자를 너무 얇게 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얇게 썰면 더 맛있겠지~~ 하는 생각에 얇게 썰ㅇㅓ 굽고 깔았는데. 일만 많고 크~~~게 맛이 다르진 않았어요 ㅎㅎ 큰 수고로움없이 한끼 뚝딱 가능한 요리였습니다~~~

소금에 절인 가지를 물에 씻어야 하는건지, 물에 안씻고 그냥해도 되는건지 헷갈렸지만, 설명에 씻으란 말이 없으니 그냥 시키는대로 안씻고 물을 꼭 짜내고 볶았더니 생각만큼 짜지 않았어요. 신기하네요. 가지 볶고나면 물이 생겨 매번 맛이 떨어지는듯 느껴졌는데 물을 다 짜내니 조리 후 물이 생기지않아 좋네요

조리과정 설명이 많은듯해서 어려운가...?ㅜ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했고, 슴슴한듯 쫀득한 박나물로 맛있게 한끼했어요. 신랑도 맛있다고 잘 먹더라구요.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