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히 저도 만들었어요~ 계란은 넣지않고 설탕은 두스푼~ 마요네즈를 많이 넣었더니 메실엑기스 한스푼의 도움을 받아야했어요^^ 낚시를 좋아하는 신랑 덕에 생선까스도 자주 해먹는지라..ㅎㅎ 타르타르소스가 늘 있어야거든요^^

맛있게 먹고 남은 포항과메기 걱정하지 마세용~ 그냥 튀기면 고등어같아 아이들도 먹을수 있구요~ 그러고도 한접시 남은 과메기를 마지막에 야채도 넣어서 식감까지 살렸어요ㅎ 올리고당, 메실을 조금 과하게 넣어서 달긴해도 어른반찬 하나 완성되었네요^^

저는 찜솥에 깨끗한 손수건 한장깔고 했어요^^ 야채나 과일이 많을때마다 미리 말려둔 말린호박, 말린단호박, 말린사과, 건라즈베리, 말린무화과도 넣었구요^^ 쌀을 집에서 직접 갈아내느라 말안듣는 믹서기로 당황했지만~ ㅎㅎ 아이들도 랑이도 시어른도 친정엄마도 겨우 한점씩 맛보시고 완젼 칭찬세례 받았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오징어를 먹었다하면 체하더라구요~ 잘못씹는데다 질기긴하죠잉? 그래서 항상 남는 재료이다보니 매년 만들어먹는답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랑이덕에 남는 생선살도 많은데 새우와 함께 넣었으면 더 좋았을걸..ㅎ 깜빡했네요^^ 오징어는 믹서기에 잘 갈리지않아요. 믹서기가 고장나거나 시간이 엄청걸리는 당황스런 일이 생기죠~ 저는 오징어를 잘게 썰어서 두어시간 정도 얼린후에 믹서기를 이용한답니다. 너무 얼리면 믹서기가 박살나는 소리를 감수해야해요.ㅋ 그래도 생오징어보다 나을걸요ㅋㅋ 휴일을 이용해 살림을 하다보니 또 재밌는걸요. 아웅.. 살림만하는 여자이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