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간장을 8스푼만 했어요~ 고기는 조금 간간했는데 국물이 먹기좋게 단짠이었어요~

부대찌개는 항상 이 레시피로 해요~ 오늘은 대패삼겹도 넣었더니 국물에서 깊은 고깃국맛이 나네요 ㅎㅎㅎ

식용유 왜 넣으라는건지 모르겠는데 엄청 기름지고 느끼하고 별롭니다.. 느끼하고 짜기만해서 올리고당 듬뿍 더 넣었어요

액젓이 호불호가 강한것 같아요~ 평소 액젓넣은 양념장으로 쌈도 싸먹고 액젓의 감칠맛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신랑이 한입 먹자마자 국물에서 비린내가 난다고 그러네요;; 그래도 신랑빼곤 맛나게 먹었어요~

원래 사골육수랑 부대찌개양념, 사리면을 다 따로 사서 만들었었는데 이 레시피는 사리곰탕면 하나면 되네요~ 여러 레시피로 해봐도 원하는 맛이 아니어서 부대찌개양념을 사서했던건데 스프에다 몇가지 간단히 넣으면 맛난 양념이 뚝딱 만들어지니 너무 쉽고 간단해서 좋아요~

국끓일때 육수내고 해도 뭔가 조금 만족스럽지가 않았는데 레시피따라서 액젓만 넣었는데도 감칠맛이 아주 좋네요~ 왜 지금껏 힘들게 육수를 냈던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