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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일이 다가오니, 어릴때 투덜대며 비벼먹던 고추장물이 생각나더라고요. 어릴땐 이반찬이 참 싫었어요.. 멸치똥따라고 시키고..생김새도 징그러웠거든요. 근데 한살한살 먹을수록 엄마가 해주셨던 반찬이 그리워지네요. 엄마가 살아계셨다면 부탁했을텐데.. 그럴수가 없기에 레시피를 고르고 골라, 이새벽에 만들어보았습니다. 너무 오래된 추억에 반찬이라서.. 냄새조차도 기억에서 사라진지 오래인데..만들자마자 밥한숟가락에 비벼먹으니.. 어릴때 투덜대며 비벼먹던, 그맛이네요..ㅠㅠ 순간 울컥했어요... 그리웠던 그맛이라 감사합니다. 덕분에 엄마와의 추억을 다시한번 기억하게 해주셔서...

    세끼

    2021-09-24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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