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쿠키는 처음엔 지우개 씹는 맛이 났는데 지금은 분필 씹는 맛이 나구요
브라우니는 처음엔 초코향 고무찰흙 씹는 맛이 났는데 며칠 지난 지금은 초코향 타이어 씹는 맛이 나요.
제가 이걸 올리는 이유는 저처럼 글루텐 부작용도 없고 살도 안찌고 이도 안썩고 피를 끈적하게 만들지도 않는 쿠키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이 저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왜냐하면 전 세계 인구 여덞명중의 한명은 기아에 고통받고 있고 1초마다 다섯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죽고 있거든요.
먹을거로 장난치다 낭패본 1인 올림..
p.s. 깨찰빵 재료인 타피오카 가루를 며칠 다뤄보고 알게 된게 있는데요. 타피오카 가루를 찹쌀 대용으로 쓸수 있는건 맞는데 말랑하고 쫄깃한 식감은 유지류( 오일, 버터, 크림치즈 같은거..)를 충분히 넣어주는데 달린거 같아요.
너무 늦게 알아서 지쳐서 더이상 뭘 해보고 싶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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