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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맹이

◈ 고명도 귀찮을땐 간단한 따끈따끈 만둣국


안녕하세요~
예년 기온을 회복한 덕에 지난주처럼 막 춥진 않네요.
하지만 낮으로는 좀 덥긴해도 저녁때 좀 쌀쌀하다보니깐 국물음식이 조금씩 땡기더라고요.
고명도 착착 얹고 하면 이쁘겠지만 이것저것 귀찮아서
대충;; 끓여먹었답니다. (생활인;)
오늘은 만둣국 만든거 올려보아요.
몰랐는데 만두국은 만둣국의 북한말이라고 하더라고요;










만두 드실만큼 (전 대략 2인분 기준해서 20~30개 정도 넣었어요.),
물, 국선생 (쇠고기 육수), 파 1대, 달걀 1개, 소금 적당량, 김약간

물과 소금간은 만두양에 따라서 조절하시면 되고요,
국선생은 물의 1/5만큼 첨가해주시면 됩니다.
기타 소고기 등 더 첨가하셔도 무관하고요.





1. 적당량의 물을 끓입니다.

국선생을 물의 1/5비율로 넣어줍니다.

없으시면 소고기를 넣어서 육수를 이용하셔도 좋고요.
집에 고기가;; 안보이길래 고기 생략해버렸거든요;;




2. 물이 끓으면 달걀은 넣고 젓지 말고 둡니다.
저절로 퍼지도록 기다리다가 적당히 퍼지면 노른자를 한두번 저어서 풀어줍니다.
이렇게 풀어지길 기다렸다가 만들면 맑은 국물이 되죠.
달걀은 고명으로 얹으셔도 무관합니다.

3. 달걀 맑게 퍼뜨리기 성공하면 만두와 파썰어놓은것을 넣고 만두가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4. 소금 간 적당히 해서 마지막에 김 가루 얹어서 내면 완성입니다.














국물이 탁하지도 않고 맑게 잘된거 같아요.
고기 하나 안들어가고 조미료도 따로 없이 국물맛이 끝내주더군요.
동생도 맛나다고 잘 묵드라고요. ^^
암튼 달걀을 젓지 않는게 포인트랍니다.
흰자가 다 풀리면 노른자를 터뜨리는 정도로만 살짝 저어주면 국물도 맑고 고명도 안해도되고;;
(귀차니즘 환자 같으니;)

주말 잘보내시고 건강조심하세요.



등록일 : 2008-10-03 수정일 :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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