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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숑

[봄나물 레시피] 아이들도 좋아하는 소고기 두릅산적 만들기!

4월 중순쯤 되면 만나볼 수 있는 참두릅. 두릅은 숙회로 먹는게 두릅 본연의 맛과 향을 지켜 가장 맛있지만. 두릅 특유의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소고기 두릅산적 레시피 올려봅니다.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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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은 정말 이맘때가 아니면 맛보기 힘들기때문에 4월이 되면 생각나는 봄나물 중 하나에요.
이제 막 올라온 어린 두릅들이라 부드럽고 먹기도 딱 좋은 크기더라구요. 숙회대신 두릅산적으로 색다르게 즐겨보아요.
아직 어린 두릅이라 가시는 제거하지 않아도 되고, 전입만 제거해주시면 되는데요. 보통 두릅을 다듬고 삶으시는데요. 전 삶고 나서 제거 해요. 그러면 좀 더 쉽고 깔끔하게, 그리고 가시로부터 안전하게 전입을 제거할 수 있어요.
끓는 물에 소금 1T를 넣고 두릅을 데칠건데요.두릅을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 데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해요. 두릅 데치는 방법은 두릅 굵기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중요한 것은 너무 오래 데쳐서 두릅의 식감을 떨어트리지 않는 거랍니다.
두릅은 이파리는 연하고 밑동은 두껍기 때문에 밑동부터 먼저 담궈 30초 정도 삶으셔야해요.

굵은 밑동부터 삶으셔야 골고루 잘 삶겨요.

밑동부터 삶다가 전부 잠기도록 넣고 데치면 된답니다. 1분정도 더 삶으면 돼요. 전으로 구울거라 많이 삶을 필요는 없어요.
삶은 뒤, 차가운 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이제 두릅을 다듬을 건데요. 밑동의 전입만 제거해주면 끝! 삶은 뒤 전입을 제거하면 쉽게 제거되고, 가시로부터도 안전해요. 전입 제거 후,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꽉 짜주세요.
두릅은 물기를 꽉 짜주고, 고기는 산적용으로 길게 썰어주세요. 양념은 맛간장과 참기름으로만으로도 충분! 그러면 따로 찍어먹을 양념간장을 만들지 않아도 된답니다.
먼저, 두릅을 맛간장2t와 참기름1t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그 다음, 고기도 맛간장 1t, 참기름1t 넣어 조물조물~
양념에 재운 두릅과 고기는 숙성해주세요.
양념한 다음 산적을 만들면 간이 되어 따로 양념간장을 만들지 않아도 맛있어요.
산적용 꼬치에 두릅 하나, 고기 하나 꽂아주세요.
밀가루와 계란물을 풀어 전 부칠준비.
밀가루는 골고루 묻혀주세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계란물을 입혀 구워주세요.

계란물을 입히면 잘 타기때문에 중약불에서 구워주세요.

노릇노릇 구워지면 소고기 두릅 산적 완성!
요렇게 두릅산적으로 만들어 즐기면 두릅 특유의 향이 줄어 두릅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두릅한입, 고기한입. 하나씩 쏙쏙 빼먹는 재미도 있고, 둘의 조합이 은근 좋아요. 식감도 재밌구요! 두릅을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소고기 두릅산적으로 즐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등록일 : 2019-04-22 수정일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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